-
이젠 마스크 내린다…한강공원 가니 이런 사람 8명 중 7명
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간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선 ‘노(no)마스크’의 시민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더위를 피하려 마포대교 밑 그늘에 모인 약 80명을 살
-
北에서 장마전선 내려온다, 월요일 출근길 돌풍 동반한 폭우
19일 오전까지 내린 비로 중랑천이 불어나있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지역에는 19일 오후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있다. 19일 밤부터 20일 오전까지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네 옥상텃밭엔…
━ 안충기의 삽질일기 가을걷이가 대충 끝난 부부의 옥상엔 꽃들도 끝물이다. 한번 뽑아먹고 다시 심은 쪽파는 다시 쑥쑥 자라고 있다. 부추·라벤더·루콜라·어성초·고수...
-
주위에 아무도 없을 때 뒹굴뒹굴하며 읽는 책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1) 책생책사(冊生冊死). 책을 읽고 기자를 꿈꿨고, 출판팀장으로 기자 생활을 마무리했다. 닥치는 대로 읽었지만 핵심은 ‘재미’였다. 공
-
휴가철 막바지, 죽기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아직 기회는 있다'
휴가철도 어느새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공항은 더위를 피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연일 만원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여행객도 있다. 고민을 오래 한 만큼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문자향과 서권기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지루한 장마는 끝물인 듯싶은데 본격적인 무더위는 이제 시작일 듯하다. 어디론가 훌쩍 더위를 피해 떠나면 좋겠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서책을
-
[커버스토리] 비 그치면 밤 나들이
찾아보면 무더운 열대야도 재미나게 보내는 방법이 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 분수 아래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 그래도 어스름 저녁의 한강을 달리는 기분은 짜릿하다.
-
보성 차밭 기행 ② 오감을 행복하게 만드는 차밭의 풍경
보성에서는 ‘맛 자랑’ 하지 마세요. 옛날부터 전라도 보성군에 위치한 벌교에 가서는 주먹 자랑 하지 말고 여수에 가서는 돈 자랑 하지 말고, 순천에 가서는 인물 자랑 말라고 했다.
-
[혁이 삼촌의 꽃따라기] 매화마름
“예, 알려주신 곳으로 왔어요. 근데 제 눈에는 통 보이지가 않네요. 여기는 개체수가 많지 않은가 보죠? 예? 물에 쫙 깔린 게 다 그거라고요? 거참 이상하네요…. 알겠습니다.
-
[Family] 끝물 더위 날릴 상큼한 안주 3선
더위의 끝자락. 퇴근길 저녁 바람이 선선하다. 얼마 전까지 엄두도 안 나던 ‘알코올’이 당긴다. 그렇다고 목젖을 화끈 달아오르게 하는 독주는 아니다. 차가운 맥주 한 모금이 답이
-
[week& 레저] 잠 못 드는 당신 나가라!
▶ 한강에서 보내는 여름밤은 서늘하고 여유롭다. 한강 시민공원 상암지구 야영장에서. 요즘 같아선 밤이 더 무섭다. 낮 동안 이글거리는 태양에 숨죽이던 집이며 아스팔트며 온갖 인공
-
'건강 과일' 로 여름을 난다
지난 8일 오후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장마 시작 전의 후덥지근한 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탐스런 과일들이 매장마다 수북하다.도매상들의 대형 트럭 행렬이 뜸해진 이 시간엔 싼 값에 좋
-
[마트] '건강 과일' 로 여름을 난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장마 시작 전의 후덥지근한 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탐스런 과일들이 매장마다 수북하다.도매상들의 대형 트럭 행렬이 뜸해진 이 시간엔 싼 값
-
올해 송이, 7년만의 대흉
올해 벼농사는 대풍이지만 송이는 흉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9월부터 시작된 송이철이 10월 중순까지 이어지지만 올해는 애호가들도 송이를 구경하기 힘들 정도다. 올해 봄
-
올해 송이, 7년만의 대흉
올해 벼농사는 대풍이지만 송이는 흉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9월부터 시작된 송이철이 10월 중순까지 이어지지만 올해는 애호가들도 송이를 구경하기 힘들 정도다. 올해 봄
-
[프로야구] 불지핀 구원왕 다툼
끝물더위 못지않게 구원왕 경쟁이 뜨겁다. 구원부문 단독 선두(27세이브포인트)인 리베라가 지난달 삼성에서 퇴출당했고, 2위 위재영(현대.21SP)마저 허리 부상으로 이달 말까지 등
-
[프로야구] 불지핀 구원왕 다툼
끝물더위 못지않게 구원왕 경쟁이 뜨겁다. 구원부문 단독 선두(27세이브포인트)인 리베라가 지난달 삼성에서 퇴출당했고, 2위 위재영(현대.21SP)마저 허리 부상으로 이달 말까지 등
-
[여름·도시·풍경] 여름속의 가을
이미 입추(立秋)도 지나고, 계절은 가을을 향해 가고 있다. 30℃를 웃도는 한낮의 찌는 더위는 여전하지만 저녁의 삽상한 바람속에 가을이 묻어난다.잠 못 이루며 뒤척이던 열대야(熱
-
[시골길 산책] 신북면 금동·갈월리
장마끝 하늘엔 뭉게구름이 초가을 흉내를 내는데 말복을 앞둔 더위가 단말마 악다구니를 쓰느라 바람 한점 허용치 않고 나그네 숨통을 조인다. 얼마를 헐떡였을까, 일곱굽이 칠월이 고갯마
-
'죽여도 마땅한 사람'이란 성립할 수 있는가
20여 년 전 대학입시의 중압감 속에서도 친구들 몇몇과 함께 이른바 '우리식 자유교양'을 했다. 당시에는 자유교양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나 문교부에서 고전 읽기를 반강제로 시행했는데,
-
과수원길 추억의길 여행-입장 포도원/가평 사과밭
막바지로 접어드는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아래 탐스럽게 무르익어가는 갖가지 결실들은 자연이 건네는 아름다운 축복이다.검붉게 농익은 과즙을 듬뿍 간직한 열매가 큰 거봉포도,황백색의 과육
-
햇고구마 소매kg당 3천원
○…더위에 지쳤던 입맛을 되찾게 하는 고순이(고구마 줄기). 노각(늙은 오이)등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고구마줄기는 살짝 데쳐 양념에 무쳐먹으면 계절의 별미를 느낄수 있다.
-
작황부진 상추 작년값의 10배
○…시장이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다. 폭염과 무더위로 한산하던 시장이 處暑를 지나면서 이상폭염이 다소 누그러지자 主婦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가락동
-
섬산행 늦여름 정취〃만끽〃
이제 휴가철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더위를 피해 물에 몸을 적셔보기라도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휴가를 얻어 피서를 다녀왔을 것이다.하지만 사람이 붐비는 것을 원하지 않거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