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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쟁이 당신은 낙관주의자
지각 국어사전 遲刻 [명사] 정해진 시각보다 늦게 출근하거나 등교함 영어사전 lateness, tardiness, be late, be tardy 그 여자의 사전 그 여자의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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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 '엑스맨:아포칼립스' vs '달에 부는 바람'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엑스맨:아포칼립스` 스틸컷]엑스맨:아포칼립스원제 X-Men:Apocalypse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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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탈북 여성들 가족, 서울에라도 보낼 것”…탈북 종업원과 가족 간 대면 요구
북한은 21일 집단 탈북한 중국의 북한식당 종업원 송환과 함께 가족 간 대면을 요구하면서 필요하다면 가족들을 서울에라도 보내겠다고 밝혔다.북한은 이날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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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리뷰
통영의 봄은 음악과 함께 왔다. 서둘러 틔운 벚꽃망울이 음악당 가는 길을 맞아줬다. 25일 개막한 통영국제음악제를 주말에 둘러봤다.마사아키 스즈키마사아키 스즈키는 원전연주 합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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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처음처럼 外
처음처럼(신영복 글·그림, 돌베개, 308쪽, 1만4000원)=신영복 선생의 글과 그림 가운데 고갱이들을 가려서 모은 잠언집.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처음으로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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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명작 사이에 숨은 한떨기 야생화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가 살리에리의 재촉에 따라 ‘레퀴엠’을 작곡하고 있다. 모차르트는 작곡 도중 탈진해 죽는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앙숙이 아닌 친구였단다. 둘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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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 광풍과 함께 ‘돌아온’ 8090 가수들
조용필·이문세·이선희·변진섭·소방차·동물원·유재하·임병수 등 80년대 가수들의 아련한 추억…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 차지하며 인기 몰이, 그 시절 경험하지 못했던 2030들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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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15인의 추천…'매거진M' 선정 올해의 영화
우리에게 기쁨을 준 올해의 영화를 흥행 결과로만 따질 수는 없다. 박스오피스 성적은 조금 아쉬웠지만 magazine M 필진들이 저마다 가슴에 담아둔 2015년 최고의 영화 2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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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공삼거사를 보내며
이정재논설위원국장(國葬)의 날이다. 하늘 끝도 시리다. 그가 갔다. 꿈결 같은 여든여덟 해. 운명이 공삼거사라 이름한 이. 한 자루 칼로 천지를 희롱하고 세상의 끝을 본 사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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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분위기 바꾸는 드레퓌스의 쳄발로 선율
프란스 브뤼헨이 지휘한 텔레만의 ‘타펠무지크’ 음반. 타펠무지크(Tafelmusik)는 말 그대로 식탁에서 듣는 음악이다. 17~8세기 유럽의 제후·부르주아가 연회를 즐길 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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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라구?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즈 수상작이 발표됐다.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 수천 명의 응모 작가들 가운데 세 명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고 여행, 건축, 인물 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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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낙찰가 19억원 ‘보석 생선’?어떤 부위를 먹어도 감동의 맛
1, 3 오마항으로 막 잡혀온 혼마구로를 옮기기 위해 배에서 들어올리고 있다. 어부가 직접 외줄 낚시로 잡아온 것이다. 2 혼마구로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내장을 빼고 무게를 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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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동 칼럼] 혼령이 되살린 狂人의 음악
헝가리 출신의 요제프 요아힘 은 19세기 후반 독일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였다. 무심코 문을 열었는데 시야 가득 급류가 흐른다. 거센 물살은 수평선까지 펼쳐져 바라만 봐도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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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되살린 狂人(광인)의 음악
무심코 문을 열었는데 시야 가득 급류가 흐른다. 거센 물살은 수평선까지 펼쳐져 바라만 봐도 정신이 아득하다. 느닷없이 빠르게 흐르는 풍경을 마주한 느낌.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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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슬픔·버럭·까칠·소심이 … 내 머릿속 다섯 친구
‘인사이드 아웃’의 주인공인 다섯 가지 감정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심·까칠·기쁨·버럭·슬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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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人間四月天
“나는 당신이 4월의 맑은 하늘이라 말했죠(我說你是人間的四月天)/웃음소리 사방의 봄바람을 불러오고, 영롱하게(笑響點亮了四面風, 輕靈)/봄의 햇살 속에서 춤추며 변신한다(在春的光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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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人間四月天
“나는 당신이 4월의 맑은 하늘이라 말했죠/웃음소리 사방의 봄바람을 불러오고, 영롱하게(笑響點亮了四面風, 輕靈)/봄의 햇살 속에서 춤추며 변신한다(在春的光艶中交舞着變). 당신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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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청바지 뒷주머니의 센스
산모퉁이를 돌아서면 여름내 토실이 컸던 밤과 도토리 등이 가을 이야기를 내려놓고 있다. 올해엔 큰 바람이 휩쓸지 않아 과일도 벼도 뜰 안 가득 햇볕에 풍성하다. 과수원의 사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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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우리 성씨와 족보 이야기 外
우리 성씨와 족보 이야기(박홍갑 지음, 산처럼, 408쪽, 2만5000원)=국사편찬위원회 연구편찬실장 등을 역임한 저자가 성씨와 족보의 역사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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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청소년이라면’ 7인의 명사들이 선택한 책
여름방학입니다. 가뜩이나 방학은 짧아졌는데, 학원 스케줄은 평소보다 더 빡빡해 숨막힌다는 학생이 많을 겁니다. 그럴수록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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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귀는 아이 간섭하면 둘이 더 가까워져
서울과학고 최규영 보건교사(왼쪽)와 서울 한세사이버보안고 정연희 보건교사. [김형수 기자] “성교육 시간에 아이들은 ‘배울 게 뭐가 있느냐?’ ‘다 안다’고 해요.”(정연희 보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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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언제 올까, 엄마는 대문 안 잠그고 사셨어요"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 첫날인 23일 북한 금강산 면회소에서 우리 측 최고령자인 이오순(96·오른쪽) 할머니가 북측의 남동생 조원제(83)씨를 만나고 있다. 이 할머니는 원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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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더 비기닝 "김수현-전지현 5종 달달 키스" 잘 어울려~
별에서 온 그대 더 비기닝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더 비기닝’이 방송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더 비기닝’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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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더 비기닝 "김수현-전지현 달달키스가 그대로~"
별에서 온 그대 더 비기닝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더 비기닝’이 방송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더 비기닝’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