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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영어·베트남어 몰라, 유일한 소통법은…"
박항서 감독의 아빠 미소. [VTV 영상 캡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지난 15일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대회에서 우승한지 사흘이 흘렀지만 박항서(60) 베트남 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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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키스'부터 '아빠 미소'까지…박항서 영상 화제
박항서 감독(가운데)이 15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뉴스1] 베트남 축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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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천재 리디아 고, 연장전 이글로 1년 9개월만에 우승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리디아 고. [AP/Eric Risberg=연합뉴스] 파 5인 15번 홀에서 우드로 친 샷이 2온에 성공한 후 리디아 고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깡충깡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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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망원경 200개 품은 가리비
━ WIDE SHOT 부채 닮은 외모와 함께 맛이 좋아 가리비는 더 인기가 있다. 조개들이 보통 펄 속에 있거나 바위에 붙어 거의 움직이지 않지만 가리비는 껍데기를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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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된 빅뱅 콘서트에 가게 된 사연
━ 공감 共感 업무 특성상 종종 행운권 추첨 행사를 주관할 일이 있다. 매번 당첨된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나까지 행복해진다. 무엇을 뽑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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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체험평가단이 간다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소중 체험평가단이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윤상원(서울 경희중 2)・김지호(서울 온곡초 5) 독자, 김지만(서울 온곡중 3) 학생기자 ‘토이 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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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이야기 해줄까 #16. 이야기 해줄까 ? 비 오는 날의 우산은 조지 (4)
쓰레기 섞인 물이 검게 휘돌며 조지 발끝까지 차올랐다. 나는 왼쪽 가슴을 지그시 눌렀다. 심장이 쿵쿵거렸다. 조지가 로테를 안고 나를 올려다보았다. “이쪽으로, 이쪽으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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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이야기 해줄까 #12. 기이 - 열정적으로 부른다 (4)
“뭐하냐?” 눈을 떴다. 모호한 시간과 공간 속이다. 아무것도 짐작할 수 없다. 낮인지 밤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며칠이나 지났는지 무얼 하고 있었는지. “밥이나 먹어.” 기이가 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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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달탐사경연대회' 민간 달 탐사 후보 5개 팀은 어디?
구글 달탐사 엑스프라이즈 경연대회. [사진 Google]구글의 ‘달 엑스프라이즈 경연대회(Lunar XPRIZE competition)’가 최종 후보 다섯 팀을 선정했다. 저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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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한국어만의 특징, 얼마나 알고 있나
새미 라샤드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전 세계 언어는 7000~8000개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유엔의 공식 언어는 중국어·영어·스페인어·아랍어·러시아어·프랑스어밖에 없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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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원 로봇시장 … ‘아시모’ 뛰어넘자
혼다 지능 로봇 아시모‘뚜벅뚜벅’. 세계에서 가장 인간과 닮았다는 로봇. 혼다 아시모(ASIMO)가 다가왔다. 초등학생 키(1m30㎝)만 한 ‘그’는 코앞에 멈춘 뒤 3초쯤 기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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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추석 '오세니니' 가을을 맞는 날 … 러 거주 고려인들에겐 가장 중요한 명절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알다시피 해마다 한국의 일상은 최소 3일은 멈춘다. 서양의 추수감사절 격인 추석을 맞기 때문이다. 러시아에서는 추석, 추수감사절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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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의 순간이 이런 느낌이었을까
겸재 정선의 ‘문암관일출’(부분, 간송미술관). 요한나 마르치. 요한나 마르치의 LP음반은 불가근(不可近)이다. 특히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초반은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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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넘은 차와 신차의 물결, 어제를 기억하는 땅
1 트리니다드 구시가지의 메인 광장 북쪽에 위치한 삼위일체 성당. 우연한 기회에 보물 지도를 손에 쥔 소년은 카리브 해로 떠난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18세기를 배경으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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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본 쿠바의 미래 ] 휴대전화가 없어지자 몸 안의 감각이 되살아났다
트리니다드 구시가지의 메인 광장 북쪽에 위치한 삼위일체 성당. 우연한 기회에 보물 지도를 손에 쥔 소년은 카리브 해로 떠난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18세기를 배경으로 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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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재소설] 판게아 - 롱고롱고의 노래 거울의 방과 아빠의 연구소
일러스트=임수연 “아~빠~” 수리는 길게 소리 질렀다. 그러자 노란 집의 노크 소리가 거짓말처럼 멈추었다. 노란 집은 순식간에 수백 개의 퍼즐로 해체되더니 다시 합체돼 온통 거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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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디지털 세대 닮은 ‘냥이’ 전성시대 … ‘차도남’ 대신 ‘차도냥’ 떴다
개와 고양이는 사랑 받는 동물로 그 순위를 다툰다. 굳이 따지자면 고양이보다는 개가 앞서 있었다. 흔히 ‘개와 고양이’라고 하지 않나. 고양이보다 개를 앞에 놓았다. 애견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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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답다는 것
취재로 만난 이들에게 “기자답지 않다”는 말을 가끔 듣는다. 초보 기자 때는 ‘감 떨어지고 어리숙하다’는 뜻 같아 기분 나빴지만, 요즘 같은 시절엔 칭찬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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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 ? 지자체끼리 더 교류해야죠
지난 한 주 일본 본토 최북단의 아오모리현은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1주일 동안 300만 명의 관광객을 동원하는 일본 최대의 마쓰리(지역축제)인 ‘네부타 마쓰리’가 열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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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만들어진 창녕에 노래동산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국민 동요 ‘산토끼’의 한 구절이다. 이 동요가 탄생한 경남 창녕군에 ‘산토끼 노래동산’(사진)이 오는 15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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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앞바다서 영토 수호 플래시몹
지난 15일 독도 앞바다에서 대학생 80명이 영토 수호를 위한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다. 남정호 기자 흰구름 하늘이 높푸르던 지난 15일 오후 ‘국토의 막내’ 독도 앞바다.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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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그 김기춘?
고정애논설위원 80여 명에 가까운 이들의 프로필을 들여다본 건 이 말 때문이었다. “그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발탁 소식에 주변 사람들이 보인 첫 반응이었다. 1970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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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아이콘 된 주말 오락쇼 웃음을 돌려다오!
어떤 것은 존재하지 않을 때 더욱 존재감을 드러낸다. 언론사 노조 파업으로 MBC 무한도전은 넉달째 결방 중이다. 2005년부터 7년째 방송된 무한도전이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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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은 □다 ④ 예술이다 캘리그래퍼 이상현, 셰프 양지훈
캘리그래퍼 이상현(左), 셰프 양지훈(右) 우리는 종종 예술을 통해 창의력의 실체와 마주하곤 한다. 하지만 예술가들도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없는 상상력은 공상일뿐”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