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5·18 민주주의, 더 깊은 민주화로 가야”
18일 광주광역시 운정동 5·18 민주묘지. 5·18 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식이 끝날 무렵 ‘임을 위한 행진곡’이 연주됐다. 그러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
[사설] 금감원, 퇴직 후 자리만 챙기다니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점퍼 차림으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을 방문했다. 그는 부산저축은행의 총체적 비리를 언급하며 그동안 금감원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이어
-
‘그래 모른다, 어쩔래’ 넘치는 과학적 사고 결핍 사회
‘빛도 빨아들인다’는 블랙홀이 불쑥 옆에 생겨난다면? SF영화도 아니고… 공포 그 자체일 것이다.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가 강입자충돌기(LHC)를 실험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
-
[사랑방] 새 의자 外
◆새 의자 ▶정동수(66) 상명대학교 석좌교수가 21일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신임 원장에 취임했다. 정 원장은 환경부 차관,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이사장
-
“아시아, 같은 배 타고 강 건너는 동주공제”
후진타오 주석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중국 최남단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포용적 발전’과 ‘아시아적 가치
-
후진타오·메드베데프·호세프·김황식 … 하이난서 글로벌 리더십 콘서트
전 세계 정치·경제·미디어 분야 거물들이 다음 주 중국 최남단 하이난(海南)섬에 집결한다. 중국·러시아·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의 5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제3차 브릭스(BRIC
-
“제주는 희망·번영의 섬 … ” 김황식 총리 ‘4·3 자작시’ 낭송
‘제주 4·3사건 희생자 위령제’ 참석차 제주도를 방문한 김황식(사진) 국무총리가 3일 ‘자작시’를 발표했다. 지역인사 50여 명과의 만찬 간담회장에서다. “…누가 제주를 그저
-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가덕·밀양 둘 다 사업비 10조 … 경제성 없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정부 중앙청사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는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신공항 입지평가위원회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두 곳에
-
[중앙시평] “이 바보 같은 놈들”
김진국논설실장 나는 얼마 뒤 지금 사는 곳에서 가까운 데로 이사를 한다. 친구들은 “언제 이사하느냐” “얼마를 줬느냐” 꼬치꼬치 묻는다. “중요한 결정은 내가 하지만 사소한 일은
-
[스페셜 리포트] 저축은행 주요 정책·감독 책임자들
한 고개를 넘으면 또 다른 고개가 기다리고 있다. 요즘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처지가 딱 이렇다. 잇따른 영업정지에 따른 예금 인출이 잠잠해진 대신 ‘사태를 이 지경으로 키운 감독당
-
“월급쟁이만 중과세 … 불만 하늘 찔러” 김선택, 이 대통령 면전에서 쓴소리
이명박 대통령(左), 김선택 회장(右) 이명박 대통령이 ‘공정’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첫 번째 ‘공정사회추진회의’를 열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6개
-
감사원장, 5개월 동안 찾다 찾다 양건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감사원장 후보에 양건(64·사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지난해 9월 16일 전임 감사원장인 김황식 국무총리가 총리로 지명되면서 사실상 원
-
대한노인회 총회 겸 신년하례
이심(사진) 대한노인회장은 17일 백범 기념관에서 김황식 총리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 겸 정기총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선 대한노인회 발전에 기
-
전직 총리 11명 “국민 어려움 없게 물가 안정시켜야”
김황식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전직 국무총리 초청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석수·노재봉 전 총리, 장상 전 총리서리, 이한동·이
-
공공기관 난방 하루 2시간 끈다
한파에 공공기관이 한층 썰렁해진다. 정부는 16일 공공기관에 대해 ‘긴급 에너지절약 강화지침’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주 김황식 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한 ‘전력
-
[브리핑] 김 총리 “복지정책 긴 안목 필요”
김황식 국무총리는 14일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 사회로 가려면 긴 안목을 갖고 복지 범위와 수준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
노 정부 때 대법관 김영란 계속 고사하자 … 임태희 “정치 무관한 자리” 닷새 설득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당초 연초에 하려고 했는데 기자들의 취재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빨리 하자고 했다”고 농담했다. 춘추관(청와대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송년
-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찾은 김황식 총리
2010년의 서울에 1970년대 뒷골목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다.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104번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다. 경사진 좁은 길의 양 옆으로는 담도 없는 슬레이트 지
-
[브리핑] 고건 사회통합위원장 사의 外
고건 사회통합위원장 사의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의 고건(얼굴) 위원장이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16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취임
-
[노재현의 시시각각]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영화 제목은 들으면 내용이 대강 짐작되게끔 짓는 법이다. 예를 들어 ‘왜 마님은 돌쇠에게만 쌀밥을 주시는 것일까’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다면, 아, 조선
-
[사설] 서해5도 발전계획 … ‘연평 갈등’ 해소 시작이다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 이면엔 서해 5도를 무인도(無人島)로 만들려는 고도의 노림수도 깔려 있다. 전쟁 공포에 떠는 주민들이 연평도에서 대거 이탈해 군 병력만 주둔하는 섬이 될
-
[속보] 한국, 2022년 월드컵 유치 실패…카타르 결정
한국이 20년 만에 다시 도전한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에 실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메세첸트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2년 월드컵을 유치
-
“후손들에게 평화·열정·희망 주고 싶습니까? 코리아가 하겠습니다”
월드컵 유치를 위해 홍보 특사로 나선 박태환이 취리히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취리히=연합뉴스] ‘월드컵 개최를 통해 지구촌과 축구 역사에 어떤 유산(Legacy)을 남길 수
-
[특별 인터뷰] 김황식 “북 도발 대응에 문제 많아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
“이번의 북한 도발과 관련해 사전·사후 준비태세나 대응태세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국민에게 엄청난 걱정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김황식 국무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