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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⑩ (9월 19일~10월 22일)
유로존 재정위기는 남유럽 몇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단일 통화인 유로 체제 자체에 치명적인 불안 요인이 내재돼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개 한 나라의 경제가 불안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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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로운 ‘특권층’
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한 세상. 그건 인류의 오랜 꿈이다. 재산이 얼마나 많든, 권력이 얼마나 크든 간에 법을 어기면 누구나 벌을 받는 게 정의다. 그래서인지 미국 워싱턴D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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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강산 남측 재산 4841억원 처분하겠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1일 부레아역에서 선물받은 학이 새겨진 석재 그림을 살펴보고 있다.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은 24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트아무르=연합뉴스] 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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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강산 관광 이렇게 끝날 순 없다
2008년 7월 박왕자씨 총격 사망 사건으로 일시 중단된 금강산관광이 영구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다. 북한이 22일 우리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현대아산 등 우리 기업들이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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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중요하지만 왜 강정인가, 결정 절차도 문제”
“왜 기지를 꼭 강정에 둬야 하나.”강동균(54·사진) 강정마을 회장은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현지인의 대표다. 그를 만났다. -왜 반대하나.“정부는 설득보다 밀어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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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밀조직 가동해 대한민국 대선·총선 노린다" 주장 제기돼
북한이 지난해부터 2012년 한국에서 치러질 대통령 선거과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비밀조직(TF팀)을 가동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조직은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노동당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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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vs북한 군인vs염소,그 애증의 관계
요즘 북한 군인들에게 염소가 애물단지다. 북한 당국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올해 초부터 각 가정에서 염소를 키우도록 독려했다. '모든 가정에서 염소를 대대적으로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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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⑤ (4월18일~5월14일)
지난 한 달도 굵직한 뉴스가 많았습니다. 4월 12일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는 북한의 사이버 테러로 밝혀졌습니다. 4·27 재·보선에서 여당이 패배했고, 미국 국가 신용등급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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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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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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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가 보는 5·16은 정당성, 역사 잣대로 봐야 지난 60년은 영웅들 시대 제2의 박정희·이병철 필요
근현대사의 분수령이 됐던 5·16이 50주년을 맞았다. 좌파냐 우파냐, 그 시대를 경험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5·16에 대한 평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언론인 조갑제씨(왼쪽)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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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출세길 열고 부자까지 될 수 있는 부대는 어디?
북한에선 어느 군대에 가느냐가 인생의 진로를 좌우한다. 호위총국이나 국경경비사령부에 배속되면 한마디로 '팔자가 핀다'. 평양에서 사는 것이 가능하고 뇌물로 쏠쏠한 부도 축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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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김만덕으로 불리던 주민의 숨은 영웅 '이종화'…다시는 못본다
기부는 감동 화두이다. 그러나 북한에선 이 같은 선의를 베풀다간 자칫 '공공의 적'이 될 수 있다. 심지어 공개 총살되는 경우도 있다. 17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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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혜산의대 화재…소방차 기름 빼돌려 불 못꺼
21일과 22일 양일간 양강도와 함경북도에서 화재사고와 붕괴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막대한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북한정보전략서비스센터(NKSIS)가 27일 보도했다. 두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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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동묘지 연상케 하는 민둥산…이곳은 어디
초목이 사라진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자리잡은 함경남도의 어느 마을 북한 당국이 ‘나무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황토빛 민둥산 때문에 여름에 비만 오면 산사태를 동반한 수해가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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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조폭이…총기로 무장하고 무기, 마약밀매
북한에도 조폭이 활개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의 조폭과 달리 총기로 무장하고 주민의 재산을 약탈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기와 마약밀매까지 서슴지않는다. 김정일의 후계자인 김정은이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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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아랍혁명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카다피의 단말마의 발악을 보니 해변에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를 맨몸으로 막겠다고 큰소리 치다가 파도에 휩쓸려 물귀신이 된 서양 어느 임금의 전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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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때는 南 확실한 우위, 국지도발 때는 北 파괴력 갖춰
관련사진공군 장병들이 F-15K 전투기에 슬램이알 공대지공 유도미사일을 장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불타는 연평도, 무너진 믿음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연평도에 수백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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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물샐틈없는 정치
박상익우석대 교수·서양사 내일(12월 9일)은 영어권 최고의 시인으로 꼽히는 존 밀턴(1608~1674)의 탄생 402주년이 되는 날이다. 탄생 400주년이던 2008년에는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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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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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천안함, 북 소행 아니라고 믿는 것은…”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13일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에 살면서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믿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재향군인회 임원들과의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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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통일 이후의 통일
미처 예상 못한 시점에 8·15 해방이 찾아오자 당시 어떤 이는 “해방은 도둑처럼 왔다”고 했고, 다른 이는 “아닌 밤중에 찰시루떡 받는 격으로 해방을 맞이했다”고 고백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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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G20 성공과 외교부 개혁 고민하다 낙점
관련기사 김성환 외교장관 지명 막전막후 “김성환(사진) 내정자는 외교관으로서 쌓아온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방과의 협조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킬 적임자다. 또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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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이어 이산상봉 … ‘천안함 탈출’ 교감 ?
인도적 문제를 앞세운 북한의 대남 평화 공세가 거세다. 10일에는 추석(9월 22일)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벌이자는 제안을 해 왔다. 지난 4일 쌀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