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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년 만에 추사 재림한 듯"…추사체로 꽉 채운 이 전시
조선 후기의 문신·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1786~1856)의 167주기에 맞춰 20년간 김정희를 탐구해온 전정우(75) 서예가가 개인전을 연다. 4일 시작하는 ‘심은 전정우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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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경지란 이런 것, 한국 서예 1세대를 만나다
한국 서예 거장 23인의 대표작 115점이 한자리에 나왔다. 20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근대서예명가전’ 얘기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한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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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인들이 놀라고 감격한 전시, "대가의 경지란 이런 것"
소전이 쓴 '사해인민송태평'. 전세계가 고통을 겪는 시대에 더욱 울림있게 다가오는 글이다. [한국서총][ 지금까지 이런 서예전은 없었다. 한국 1세대 거장 23인 대표작 1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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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곧 그림…서예, 현대미술이 되다
━ 국립현대미술관 최초의 서예전 가보니 ‘글씨와 그림은 한뿌리다(書畵同源)’. 원나라 문인화가 조맹부의 이 말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개관 51년 만에 처음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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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은자의 풍류서예
강창원 선생 100세 기념 서예전에 출품된 작품들. 김시습의 ‘사청사우(乍晴乍雨)-행초서’. [사진 김병기] 소나무 아래서 동자승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선 어디에 계시느냐고. 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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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市隱)의 서예가 소지도인(昭志道人) 강창원(姜昌元)
강창원 서예 작품 '김시습-사청사우-행초서' 소나무 아래서 동자승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선 어디에 계시느냐고. 동자승이 답한다. “약초 캐러 가셨는데, 이 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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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으로 놀았죠, 120개 서체로 춤을 추었죠
사람들이 동물 가죽을 들고 춤추는 것, ‘없을 무(無)’자는 여기서 나왔다. 제사장의 춤은 어느새 자기를 잊는다. 심은 전정우의 붓끝에서 태어난 ‘무(無)’다. [사진 서울 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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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1만7000자 『논어』를 예서로 써 이으니 100m
동덕여대 문영오(국문학) 명예교수가 최근 1만7000여 자에 이르는 『논어(論語)』 전문을 예서(隸書)로 썼다. 작품을 이으면 전체 길이가 100m를 넘는다. “3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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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관지(貫之) 송신일 서예전 外
◆관지(貫之) 송신일 서예전이 24~30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동방연서회에서 여초 김응현(1927~2007) 선생을 사사한 뒤 동방연서회 서법예문연구원장으로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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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5개국 서예전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관은 한국·일본·중국·대만·싱가포르 등 5개국의 서예가 3백21명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필묵정신전'을 열고 있다(6월 3일까지). 한국의 김응현·조수호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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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도서관 개관 50주년
국회도서관(관장 최문휴)이 20일 개관 50주년을 맞는다. 1952년 부산의 경남도청 내 무덕전에서 직원 한 명으로 출발한 국회도서관은 장서가 개관 당시 3천6백여권에서 현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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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획 한획마다 힘찬 기운 꿈틀…여초 김응현 서예전
형인 일중(日中)김충현과 함께 1956년 '동방연서회' 를 발족, 지금까지 배출한 제자만도 7천명이 넘는 한국 서예계의 원로 여초(如初)김응현(73). 그의 서법전이 26일부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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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서 여초 김응현 서예전
형인 일중(日中)김충현과 함께 1956년 '동방연서회' 를 발족, 지금까지 배출한 제자만도 7천명이 넘는 한국 서예계의 원로 여초(如初)김응현(73). 그의 서법전이 26일부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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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현 서예전
한국 서예계의 원로인 여초(如初) 김응현(金膺顯)선생의 전시.이 전시는 오는 98년 개교하는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 교사 신축을 위해 여초가 내놓은 2백70여점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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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 이동익 서예전-운형궁 미술관서 23일까지
대한민국 서예대전의 심사위원을 두번이나 맡아본 서예가 유천(攸川) 이동익(李東益.55)씨의 두번째 개인전. 단정한 해서(楷書)에서 출발해 변화가 많은 행서(行書)까지,품격있는 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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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현,「東方書範」제2집 발간
○…서예가 여초 김응현(如初 金應顯)씨가 중국의 유명 비첩(碑帖)을 자신의 체본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꾸민『동방서범(東方書範)』제2집 10권을 새로 펴냈다.(73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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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7국 명필이 한자리에
현대 세계의 명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성을 겨루고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르·홍콩 등 서예국가 7개국의 대표작가 3백12명이 참가한 사상최대규모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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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가슴에 그윽한 묵향
올림픽 문화행사 중 서예술 분야로는 오직 하나뿐인 「국제 현대 서예전」 이 한국 (86)· 중국 (30)· 일본 (30) · 향항 (10명) 등 4개국 대표작가 1백56명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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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글씨 닦아 새경지 열어
한 알의 실팍한 사과가 제 빛을 갖추기 시작하는 것은 그 열매가 붉은 빛을 띨 무렵부터다. 그리고 더 익을수록 한 알의 열매는 더욱 완전한 사과가 된다. 여초 김응현전(20∼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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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의 새면모 한눈에|「김응현 서예전」 20일부터 호암갤러리서
「화단의 야인」 여초 김응현씨 (동방연서회회장)가 20일부터 12욀4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작품전을 연다. 여초는 한국서단의 당당한 이론가이자 북비·남점을 두루 섭렵한 정통서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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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현씨 서예개인전
중견서예인 여초 김응현씨의 개인전이 10∼16일 현대화랑의 기획전으로 마련된다. 서예전이 화랑측의 기획으로 열리기는 그리 흔치 않은 일. 김씨는 『아직 고전을 모두 공부하지는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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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막 여는 새해 화랑가
76년의 미술계는 조용한 가운데 또 한해의 살림을 준비한다. 3월초 현대화랑에서 개인화랑으로는 처음으로 김응현씨의 서예전을 기획했는가하면 한묵·김창렬 두 재불 화백이 일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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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동 수예전 5월에는 서울전
동방 연서회 (회장 김응현)는 자유중국의 국립 고궁 박물원 초청으로 1일부터 1주일간 대만의 국립 미술관에서 한·중 합동 서예전을 연다. 이 합동 서예전에는 중국 서법 학회에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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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야심작들
서예가 여초 김응현씨가 5년만에 야심만만한 개인전을 열었다. (10월28일∼11월3일·신세계화랑). 그는 스스로 공부하던 여적을 추려본 것이라 하지만 글씨의 고격한 점에서나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