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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러진 국내 ‘별’ 그들 발자취, 역사가 되다
올 한해도 우리 사회를 이끌었던 수많은 인물들이 삶을 마감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격변의 현대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2007년 우리 곁을 떠난 ‘별’들의 삶과 추억을 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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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서예가 소현당 강정숙씨 外
◆서예가 소현당 강정숙(69)씨의 3번째 개인전이 8~11일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고 여초(如初) 김응현(金應顯)의 문하에서 오랜동안 필세를 다듬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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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인 듯, 그림인 듯 … '먹의 교향악'
"서예는 접(接)의 예술입니다. 붓끝과 종이의 만남은 사랑하는 남녀가 입맞춤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속에 무한한 상상력과 생명력이 숨 쉬고 있지요." 1일~27일 서울 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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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추사 맥 이은 이 시대 명필
한국 서예계의 원로인 여초(如初) 김응현(사진) 선생이 1일 오후 7시 별세했다. 80세. 지난해 11월 친형 일중(一中) 김충현 선생이 85세로 타계한 지 70여일 만이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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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갤러리] 설날 아침에
여초 김응현 작품 개인소장전 (7일까지 서울 태평로 조선일보미술관.02-724-6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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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취미·이런 삶] 서각 18년 김석균 제주교육박물관장
18년간 서각(書刻)을 해 온 김석균(56.사진) 제주교육박물관장은 주말만 되면 손에 끌.칼.망치를 든다. 20여년 전 교육감 비서관이었던 그는 휴일이 돼도 집을 떠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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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252 - 사사(師事) / 사숙(私淑)
'절학무우(絶學無憂, 배움을 끊어라. 근심이 없을지니)'. 노자(老子)가 한 말이다. 하지만 '배움을 끊을 수 없다'는 게 더 문제다. 평생을 독서로 일관한 이덕무(李德懋)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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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되새기는 한글날
5백5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회들이 열린다.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경운동 물파아트센터에서 마련한 '한글서예 대표작가 초대전'은 20세기 한글 서예를 회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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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뮤직바 운영 박준영씨
"평생 값비싼 음식이나 옷을 가까이 해보진 못했지만 어느 누구보다도 예술과 함께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행복했구요. 남들은 제가 별나다고 하지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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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휘호등 판매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교내 상허기념도서관에서 전직 대통령의 친필 휘호와 유명 서예가의 서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전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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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5개국 서예전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관은 한국·일본·중국·대만·싱가포르 등 5개국의 서예가 3백21명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필묵정신전'을 열고 있다(6월 3일까지). 한국의 김응현·조수호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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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도서관 개관 50주년
국회도서관(관장 최문휴)이 20일 개관 50주년을 맞는다. 1952년 부산의 경남도청 내 무덕전에서 직원 한 명으로 출발한 국회도서관은 장서가 개관 당시 3천6백여권에서 현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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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선(筆線)마다 기운 꿈틀… 옛 민화 보듯
독학으로 수묵진채화를 익힌 유양옥(57) 씨의 개인전이 서울 관훈동 학고재화랑에서 열리고 있다(31일까지) . 유씨는 미술전공자가 아니다. 서강대 사학과를 중퇴하고 인사동에서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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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옥씨 개인전 학고재화랑서 열려
독학으로 수묵진채화를 익힌 유양옥(57)씨의 개인전이 서울 관훈동 학고재화랑에서 열리고 있다(31일까지). 유씨는 미술전공자가 아니다. 서강대 사학과를 중퇴하고 인사동에서 미술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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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솟아라 나무야(임경빈 지음·다른세상·1만5천원)=자연과 함께하는 주말,야외로 향할 때 좋은 길벗이 될 만한 책.열다섯 살 때부터 한평생을 나무 공부에 바쳐온 저자가 우리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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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솟아라 나무야' 外
◇솟아라 나무야(임경빈 지음 ·다른세상 ·1만5천원)=자연과 함께하는 주말,야외로 향할 때 좋은 길벗이 될 만한 책.열다섯 살 때부터 한평생을 나무 공부에 바쳐온 저자가 우리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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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남편 상봉앞둔 유순이씨]
"사망 신고까지 했던 남편을 다시 볼 수 있다니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 16일 밤 서울 양천구 신월동 K아파트 5동. 반세기 동안 남편과 생이별하는 고통을 겪었던 柳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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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획 한획마다 힘찬 기운 꿈틀…여초 김응현 서예전
형인 일중(日中)김충현과 함께 1956년 '동방연서회' 를 발족, 지금까지 배출한 제자만도 7천명이 넘는 한국 서예계의 원로 여초(如初)김응현(73). 그의 서법전이 26일부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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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서 여초 김응현 서예전
형인 일중(日中)김충현과 함께 1956년 '동방연서회' 를 발족, 지금까지 배출한 제자만도 7천명이 넘는 한국 서예계의 원로 여초(如初)김응현(73). 그의 서법전이 26일부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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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상설전시관 개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최대 미술관이자 소장 규모로 미국내 4위인 LA 카운티뮤지엄(LACMA)에 한국 미술품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한국관이 지난달 말 문을 열어 미국인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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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뮤지엄에 한국미술 상설전시관 개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최대 미술관이자 소장 규모로 미국내 4위인 LA 카운티뮤지엄(LACMA)에 한국 미술품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한국관이 지난달 말 문을 열어 미국인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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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김응현 선생 고려대에 작품기증
서예계 원로인 여초 (如初) 김응현 (金膺顯.72) 선생이 4일 자신의 서예작품 1백91점을 포함, 개인 소장 미술작품 4백17점을 모교인 고려대에 기증했다. 52년 영문과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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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42자 한글서체 자전 첫 출간
한 일 (一) 자 하나만 해도 쓸 수 있는 글자체는 21가지나 된다. 뭉뚝하게 시작해 뭉뚝하게 끝나는 것에서 비침이 위로 올라가 끝나는 것과 아래로 쳐진 것 등. 한문 서체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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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원로들, 회고전·공모전·초대전 준비 바빠
봄은 누구에게나 남다른 감회를 불러일으킨다. 때되면 돌아오는 봄이건만 늘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봄.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설레임으로 다가오는 이 봄을 원로들은 어떻게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