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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으로 사랑받던 '나의 아저씨'가 떠났다…이선균 쓸쓸한 부고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2019) 이후 연기 인생 정점을 맞았던 배우 이선균이 27일 오전 서울의 한 공원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8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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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과 무명 의미 없죠" 배우 박호산이 그날 맨홀에서 본 것은
배우 박호산을 지난 7월 23일 단편 '맨홀통신' 대본 리딩이 있던 서울 마포구 서교동 까페 타임레서피에서 만났다. 작품이 아니면 메이크업은 하지 않는다는 그는 자연스런 맨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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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홍상수 영화 PD, 실직 후유증 감독 데뷔작에 풀었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이지난달 27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프로듀서로 일하다 갑작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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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주봉, 홍상수 감독 신작으로 로카르노 남우주연상
제71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기주봉. 은색 표범을 형상화한 트로피를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배우 기주봉(63)이 스위스에서 11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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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미스터 션샤인' 애기씨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 역할을 맡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태리. [사진 tvN]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뚜껑이 열리기 전까지 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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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직격 인터뷰] “미투가 시작됐다 …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 시 ‘괴물’ 실은 김명인 황해문화 주간 동갑인 아내와 환갑 기념으로 이집트 이스라엘 여행을 막 마치고 돌아온 김명인 교수를 인하대 연구실에서 만났다. 고은 시인이 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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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날마다 축제! 신작 영화 속 파리 예찬
[사진1] 영화 '파리의 밤이 열리면' [매거진M] 뤼미에르 형제가 1895년 파리에서 최초로 영화를 선보였을 때, 이것은 운명이었다. 파리와 영화는 떼려야 뗄 수 없게 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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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기 원동력은 ‘소통’
영화 ‘퍼스널 쇼퍼’ 중에서 2016년 제69회 칸 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에는 몇 가지 놀라운 대목이 있다. 가장 으뜸은 감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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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석상' 홍상수 "김민희와 매우 가까운 사이"
[사진 베를린영화제 영상 캡처]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륜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함께 공식 석상에 섰다.16일(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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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6 문화 차트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작가·출판사01 채식주의자 한강 창비02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혜민 수오서재03 종의 기원 정유정 은행나무 04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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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문화 차트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작가·출판사01 채식주의자 한강 창비02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혜민 수오서재03 종의 기원 정유정 은행나무 04 소년이 온다 한강 창비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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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신인이니까 잘못하면 잡아주겠지 생각…두려움 없었다” '아가씨' 김태리
지난 1일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개봉 하루만에 28만명을 불러 모았다. 일제강점기 일본 귀족 저택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얘기다.김민희, 하정우 등 톱 배우들이 포진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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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문화 차트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작가·출판사01 채식주의자 한강 창비 02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혜민 수오서재03 종의 기원 정유정 은행나무04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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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D] 어떤 이웃이 여러분 옆에 살기를 원하십니까
범죄자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속된 말로 ‘구제불능’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범죄자들은 선천적으로 위험한 괴물들이고,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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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가 연기하는 여배우의 욕망
여배우만큼 다양한 얼굴을 가진 존재가 세상에 또 있을까. 아름다운 피사체, 레드카펫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스타, 연기(演技)로 사람들의 가슴을 적시는 예술가, 유리구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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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졸업생 낸 NLCS 제주 "와우!"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40여 분 거리에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이곳의 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이하 NLCS 제주) 첫 졸업생이 미국 스탠포드, 영국 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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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스틸러(Scene Stealer) ④ 흥행 1위 ‘화차’서 형사 역 맡은 조성하
빛나는 조연(신 스틸러)에서 주연으로 떠오른 조성하. 영화 ‘화차’를 촬영하며 많은 차들이 달리는 강변북로를 전력으로 질주했다. 경선(김민희)을 잡기 위해 용산역으로 달려가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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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용꿈전 外
◆전시 ▶용꿈전=용의 해를 맞아 갤러리 제이원이 마련한 전시회. 박종경·장이규·손만식·방준호가 작품을 내놓았다. 14일까지 갤러리 제이원. 053-252-0614 ▶‘달항아리 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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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여 이제는 ‘그 곳’에~주님 갈 길도 바꿔버린 검열
양희은과 김민희의 캐럴음반. 사진 가요114 제공 그러고 보니 성탄절을 떠들썩하게 보냈던 것이 언제던가 까마득하다. 내가 나이 먹은 탓만은 아닐 듯하다. 1980년대만 해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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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교육] 서울 상상학교의 무용 수업
지난 9월 29일 서울 강서 청소년 회관 연습실.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흘렀다. 등에 흰 날개를 단 청소년들이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였다. 피아노 선율로 시작한 음악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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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사모곡’ ‘용의 눈물’ 연출한 김재형 PD 별세
2001년 드라마 ‘여인천하’를 연출할 때 김재형(오른쪽) PD가 촬영 현장에서 정난정 역을 맡은 배우 강수연에게 연기지도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언제나 ‘최초’란 수식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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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수다
제목 그대로 아이와 남편에 치여 살던 6명의 주부가 매주 토요일 오전마다 벌이는 수다를 극으로 만든 연극 열전 시즌 3의 두번째 작품이다. 결혼 이후 출산과 육아라는 여자들이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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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망가지고‘욱’하고 … 저도 아줌마 돼가나 봐요”
배우 고현정은 올해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인기 절정에 올랐다. 영화 ‘여배우들’에선 그간 감추어졌던 맨얼굴을 드러냈다. 내년 베를린영화제에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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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아래 '멋대로 걸' 셋
감독:권칠인 주연:이미숙·김민희·안소희 등급:15세 관람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는 인생의 새로운 계단을 갈망하는 동시에 주저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다. 일이든 결혼이든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