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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암호 푼 한동훈…노무현 정부 폭탄 맞았다 유료 전용
━ 〈제1부 한동훈과 SK③〉 2003년 2월 서울지검 7층의 한 검사실. 만 30세의 형사9부 초임 검사 한동훈(전 법무부 장관, 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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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어, 완전히 망했어” 檢 몰락 뒤엔 우병우·윤대진 유료 전용
사장으로 일하신 내역을 최대한 상세히 기재해 주십시오. 2002년 1월 10일 서울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건물 7층에 있던 특검팀 사무실에서 특별수사관 이창현(현 한국외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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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도 한명숙도 그랬다…낙하산 검사가 수사 망쳤다 유료 전용
“이용호의 혐의 내용을 잘 아십니까?” “잘 모릅니다.” “당시 수사를 지휘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모르실 수가 있습니까?” “사실 이런 수사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한 번도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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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The JoongAng Plus
━ 특수부 비망록② 특수부 비망록 “선배님” 깍듯했다가 “총장!” 노무현 돌변케 한 김각영 한마디 “검찰 상층부는 못 믿겠다”…2003년 검사와의 대화. 노무현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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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각영 “필요하면 사표 쓰겠다”…그날 청와대에선 ⑤ 유료 전용
━ 5회. 노무현 대통령, SK비자금 사건 폭발력 미리 알고 전전긍긍했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검찰은 당연히 문민통제를 받아야 하는데 검찰이 법무부를 장악하고 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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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김각영은 스테이였다”…송광수 파격 발탁, 그 뒤엔 ③ 유료 전용
━ 3회. 송광수 검찰총장 발탁 비화와 노무현의 생각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출범 풍경은 비슷하다. 2003년 2월과 2017년 5월, 14년여의 간극이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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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시선]김오수(검찰총장)와 한동훈(검사장)의 엇갈린 운명
조강수 논설위원 누구에게나 루비콘강은 있다. 건널지 말지는 각자의 선택이다. 선택이 운명을 가른다. 지난 3·9 대선 결과 윤석열 시대가 열리면서 가장 먼저 김오수 검찰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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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오수, 거취 정해야…MB·김경수 같이 사면될 듯”
김오수 검찰총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의 용퇴를 압박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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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기 검찰총장 전원 임기 못 채웠는데…김오수는?
김오수(59) 검찰총장이 차기 정부에서도 총장직을 유지하며 임기를 채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치권에서 불을 댕겼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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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좋은 사람" 尹은 이랬는데, 국민의힘 "물러나라"…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이 스스로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검찰을 비롯한 사정기관이 그동안 여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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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마지막 총장 김수남, 문재인 정부 이틀만에 사의
정권 말의 이른바 ‘알박기 인사’는 새 정부의 국정 부담으로 귀결된다. 임명된 기관장이 새 대통령의 철학과 거리가 있는 데다, 새로운 권력에 ‘코드’를 맞춘다 하더라도 교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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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범계 만난 송광수의 일침 "수사방해는 檢개혁 아냐"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된 첫 검찰총장인 송광수 변호사가 최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만나 “수사를 방해하는 게 검찰 개혁이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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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 윤석열…헌정사 초유의 싸움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해 11월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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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직, 결국 답정너였다" 검찰도 법조계도 前총장도 반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0월 29일 오후 대전 고등검찰청·지방검찰청을 방문, 일선 검사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대전 검사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스1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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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검찰총장 9인 "尹징계, 법치주의에 오점" 이례적 반기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전직 검찰총장 9명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절차가 중단돼야 한다"며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결정을 반박하는 공동 성명서를 내놓았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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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의 시선] 말 안 듣는 검찰총장 자르는 법
최현철 논설위원 박근혜 정부의 첫 검찰 수장인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임명도 퇴임도 극적이었다. 출발은 18대 대통령 선거를 한참 앞둔 2012년 하반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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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여윤동주(與尹同舟)
박진석 사회에디터 나선형 역사발전론이란 게 있다. 역사는 직선이 아니라 후퇴와 전진을 거듭하면서 나사 모양의 소용돌이처럼 발전한다는 뜻이다. ‘역사의 반복’을 의심할만한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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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배성범, 중앙지검 떠나기전 靑 겨눈 수사 반부패부 배당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왼쪽)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이임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배성범(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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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팀, 좌천 한 두번 당해보나…누구 좋으라고 사표 내나”
한직으로 대거 좌천된 ‘윤석열 사단’의 핵심 참모들은 “절대 사표를 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 정권의 눈밖에 나는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사표를 내는 건 오히려 수사의 정당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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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2003년, 씁쓸한 추억
박진석 사회에디터 “총장님.” 그가 화들짝 놀랐다. 기자도 놀랐다. 그를 실제로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2003년 3월의 어느 날 밤 서울 광진구의 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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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보스 기질이 있는 윤석열, 손발 잘릴 땐 사퇴 가능성”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파격 인사를 강행한다면 궁극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법조계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 거취 문제로의 확장과 추 장관의 역풍 직면 가능성이 언급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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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시선] ‘노무현의 송광수 임명’이 제도화되기를
조강수 논설위원 역대 검찰 총장 인사(人事)의 궤적을 되짚다보면 두 개의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를 만나게 된다. 1997년 김영삼 대통령이 낙점한 김태정과 2003년 노무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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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누가 검사들을 줄세우기 하는가
조강수 논설위원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2003년 3월 11일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이 갑자기 시끌벅적해졌다. 그날 발표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서울고검 차장으로 발령 난 장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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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검찰개혁 드라이브에 초긴장 검찰, 서울검사장 "언행에 신중하라" 지시
김수남 검찰청장의 사의 표명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이영렬(59ㆍ사법연수원 18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언행에 신중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소속 검사·수사관 등에게 발송한 것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