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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삭'땐 2.3배 돌풍 불었다...'힌남노 빌딩풍'에 떠는 해운대
지난 7월 15일 부산 연제구 황령산에서 바라본 해운대구 마린시티 부근에 해무가 짙게 꼈다. 고층 빌딩 주변에서는 풍속이 크게 높아지는 빌딩풍이 발생한다. 뉴스1 제11호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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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이발사 억울한 최후...그곳 빼앗은 차지철 '섬뜩한 최후' [청와대 백과사전]
▶청와대 백과사전 1- 걸어서 한바퀴(시설물과 등산로) ▶청와대 백과사전 2- 알고 걷는 재미(자연유산 문화유산) ▶청와대 백과사전3-서울 타임캡슐 인근 동네 한바퀴 ▶청와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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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출세 꿈꾸던 선비·이몽룡이 과거시험 치른 창덕궁 '춘당대'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57) 창덕궁 후원의 첫 번째 영역 부용지에 당도하면 시원하게 확 트이는 연못 남쪽의 부용정, 북쪽 언덕에 이층집 주합루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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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엔 점8개 박힌 검은돌…종로 SK빌딩 네 모서리의 비밀
무슨 사연이 있기에 금두꺼비가 정문 앞에 앉아있을까. 강남 선릉역 가까운 곳에 있는 빌딩이다. 지금은 북한 땅인 개성은 옛날 고려의 수도였다. 개성이 도읍지가 되는 데 결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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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쓰레기통 아니에요, 궁궐 지키는 '드므' 랍니다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13) 경복궁 근정전 월대. [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 ━ 월대 엄지기둥의 서수 조각들 근정전 상, 하월대 가장자리에는 장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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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들이 기다린다' 에보라에서 만난 5000개 해골
━ [더,오래] 권지애의 리스본 골목여행(2) 대항해시대 찬란한 부귀영화를 누렸던 포르투갈, 특히 수도 리스본은 화려한 과거의 향기와 현재의 아름다운 격동이 끊임없이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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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이 본래 위치서 14m 뒤로 삐딱하게 틀어진 사연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 서울 사람들에게 궁궐은 가깝고도 멀다. 늘 가까이 있으니 무심해지고, 궁궐에 가본들 크게 감흥도 없다. 궁궐에 들어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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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머큐리의 고향 탄자니아는 머큐리를 홀대한다···왜
잔지바르 스톤 타운의 프레디 머큐리 생가. 낡은 3층 건물로, 현재는 호텔로 사용된다. 1층엔 보석 가게가 들어서 있다. 입구 양 옆으로 프레디 머큐리 사진과 안내문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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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철거한‘돈의문', 광고회사가 왜 복원에 앞장 섰나
지난 20일 서울 정동사거리에선 디지털 돈의문(敦義門, 서대문)이 공개됐다. 104년 전 일제가 철거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돈의문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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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머슴 같은 내게 여성성 일깨워준 돌 쪼는 벗
━ [더,오래] 한순의 시골 반 도시 반(7) 벗을 만나러 구룡령으로 향했다. 그는 갖가지 야생화를 아끼고 가꾼다. 그가 돌보는 정원에는 개망초가 무더기로 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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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프로포즈 받은 쑹메이링의 첫 마디는?
중화민국 초대 총통 장제스(蒋介石 장개석, 1887-1975)는 중국 저장(浙江)성 펑화(奉化) 사람이다. 국공내전에서 패배해 1949년 12월 타이완으로 옮겨갔지만, 그가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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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日적산가옥···서울에 아직도 이런곳이 있다니
나즈막한 단독주택들이 모여 있는 후암동에는 일본강점기 때 적산가옥을 비롯해 특이한 건축물이 드문드문 남아있다. 우상조 기자 나즈막한 단독주택들이 모여 있는 후암동에는 일본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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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아래 첫 동네, 시간도 비켜간 골목길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마을이었던 후암동엔 당시의 건축물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일본인들이 서양 건축양식을 본따 만든 이들 적산가옥은 지붕이 뾰족하고 처마가 긴 것이 특징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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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 가더니 전화 ‘뚝‘…꼭 자식 탓만일까?
━ [더,오래] 한순의 인생후반 필독서(14) 느긋한 마음으로 택시를 탔다. 마음 탓이었는지 택시기사의 물음에 평상시보다 답이 길어졌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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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논설위원이 간다]옛집과 골목이 ‘책의 숲’ 안으로…마을이 된 도서관
━ [김종윤 논설위원이 간다] 생활 SOC 모델 ‘도서관 마을’ 서울 은평구 구산동 골목에는 작은 단독주택,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누구에게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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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기억 문화로 발굴하다
문화비축기지 야외공연장으로 재탄생한 2번 석유 탱크. 옛 탱크를 해체해 6번 탱크를 새로 만들었다.1977년에 찍은 석유비축기지 위성사진2014년 굴착기로 옛 진입로를 찾던 모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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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의 자세
영혼, 그런 거 없다. 진정성, 애정, 관심도 없다. 최저 시급이 있을 따름이다. 그것이 알바의 자세다. 가끔 찌그러진 오토바이가 따라 오기도 한다. 그걸 타고 쓰러질 듯 밤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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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해서 더 애틋했던 시절 삶을 그렸지요
“누구에게나 유년 시절 가장 즐거운 기억은 구멍가게와 연관 있지 않나요?” 지난 2월 그림에세이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남해의봄날 출판사)을 펴낸 이미경(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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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 최고의 기억은 구멍가게에 있다"
그림에세이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을 펴낸 이미경(48) 작가. 사진 김경록 기자 “누구에게나 유년 시절 가장 즐거운 기억은 구멍가게와 연관이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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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곱게 나이 드는, 벽돌집이 돌아왔다
검은 전벽돌과 붉은 고벽돌을 쌓아서 색과 질감을 달리한 서울 명륜동 도천 라일락집. [사진 박영채 작가]서울 성균관대와 창덕궁 사이 길 모퉁이에 지난해 자리 잡은 집 한 채는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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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평가단이 간다] 동네 골목·쇼핑몰을 예술로 만나는 순간
어릴 적 63빌딩처럼 높았던 동네 미끄럼틀과 운동장 같았던 놀이터가 어느 순간 낮고 작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지금은 무척 넓어 보이는 운동장도 어른이 돼 다시 본다면 지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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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앞, 자연음향 타고 흐르는 국악 향기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을 정면으로 마주보는 길 건너엔 몇 해 전까지 주유소가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몰리는 우리 대표 궁궐의 위상과는 어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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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과 공존, 자투리 공간 활용하면 가능하죠
서울 동숭동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뉴 셸터(New Shelters):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 전시장 한쪽엔 목재 기둥을 얼기설기 세워 만든 집 한 채(사진)가 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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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도 아바나 진출, 호텔보다 싸서 인기
1 민박집 입구 모습. 간판에 배의 닻처럼 생긴 하늘색 표식이 있으면 외국인이 투숙할 수 있다. 2 민박집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3 민박집 숙박명부. [사진 조희문] 출국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