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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동 주부들의 수범(사설)
도시라는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서로 남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은 바로 자신의 삶의 환경을 좋게 유지하는 일이 된다. 도시생활에 익숙하지 못한 우리 국민에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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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서 쓰레기 "세례"행락철 논밭은 몸살
남상열(경북포항시송도동446의3) 며칠 전 완연한 봄날씨를 가족들과 함께 경주로 나들이를 했다. 모처럼의 외출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귀가길에서 본 몇 가지 풍경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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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담배
마해송씨의『편편상』이란 수필집을 보면 피난시절 가짜 담배 얘기가 쓰여져 있다. 당시 국산담배로는「공작」과「백구」가 애연가들의 사람을 받았는데, 진짜보다 가짜 담배가 더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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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원도 서울올림픽에 관심|본사 김동수특파원 동베를린서 제 2신
○…2차대전때 허물어진 건물을 아직 수리하지 못한 곳도 많이 눈에 띄기는 했지만 동베를린의 첫 인상은 매우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었다. 길거리는 담배꽁초 하나 보이지 않을 만큼 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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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막힌 도시
며칠 서울· 중부지방에 내린 호우로 수도서울을 비롯한 여러 굿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장마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 일단 남하했다가 다시 찾아오리라는 기상예보대로라면 이러한 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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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의 불만
아파트라는 공동체에서 빗자루를 들고 앞들을 쓴다는 것은 이제 남의 일이 돼버렸다. 집집마다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서면 무척이나 깨끗하다. 잘 정돈된 가구에 반들반들 닦여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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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높을수록 청탁심리높다〃 국민의식조사에 나타난 한국인의 부정심리
현대사회연구소(소장 고영복)는 지난 2월11일부터 닷새동안 전국의 가구주 2천2백명(응답자는 1천7백95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행정적심리에 관한 국민의식」을 조사했다. 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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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 때까지 무기한으로 소란행위도 단속·
내무부는 11월1일부터 길거리나 공원·관광지에 담배 꽁초· 쓰레기 등 오물을 합부로 버리거나 공원·유원지에서 나무·꽃가지를 꺾어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 등을 무기한 단속해 경범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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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라」…금지표지가 너무 많다
「하지 말라」는 표지가 너무 많다. 길거리의「주차금지」, 골목길의「놀이금지」「쓰레기 버리지 말라」등 너무, 흔해 무심히 넘기는 것에서부터 고궁의「촬영금지」, 병원의「면회금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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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버리기 운동
아름다운 도시, 예술의「파리」라지만「파리」처럼 지저분한 도시도 드물다. 먹다 만 사과를 길거리에 버린다. 담배꽁초를 보도 위에 던진다. 개가 함부로 뒤를 본다. 이건「파리」의 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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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꽁초 버리는 행위·새치기등 단간
구자춘내무부장관은 15일 질서위반사범을 철저히 단속하라고 전국경찰에 지시했다. 구장관은 가을철을 맞아 유원지 등에서의 놀이질서를 바로잡고 특히 도시민들이 위반하기쉬운▲횡단보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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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초 버리기·침뱉기 등|내일 일제단속
내무부는 23일 상오8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일제히 ▲담배꽁초 ▲휴지 ▲껌 등을 길거리에 마구 버리는 행위를 단속키로 했다. 이번 단속에는 치안본부산하 정사복 경찰관과 자연보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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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정식품을 몰아내자
서울마포구창전동 박영애양(9)과 동생 대식군(6) 남매는 지난해 11월l2일 집 근처 구멍가게에서 산 팥빵을 먹은 뒤 1시간도 채 안 돼 갑자기 배를 움켜잡고 뒹굴었다. 당황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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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제, 80년대초엔 완전 자립-박 대통령 연두회견 내용
금년도 경제정책의 기본방향을 몇가지 설명하겠다. 첫째는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고도성장을 추구하겠다. 금년의 국제경제는 다소 불안요소가 없지 않다. 그러나 우리경제가 갖는 잠재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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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빛깔과 냄새
외마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운경이가 대학을 갓 들어갔을 무렵, 서울 친구를 따라 명동 구경을 나왔던 어느 날, 「딸라 골목」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밀리고 밀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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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방뇨 벌금 5천원 서독 환경오염 단속
서독 정부당국은 새해부터 환경오염에 대한 벌칙을 크게 강화, 개들의 방뇨 등으로 포장도로를 더럽힐 때는 주인에게 20「마르크」(약5천원)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고. 정초부터 시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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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범도 집중 단속
치안국은 2일부터 15일까지 보사부와 합동으로 길거리에서 침을 뱉거나 후지·담배꽁초 등을 버리는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이기간에 적발된 자는 경범죄 처벌법을 적용,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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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경범법 위반 단속 연기
정부는 비상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공포한 법률 중 개정 경범죄 처벌법·우편법 등 일부법률을 국민에 대한 지도·계몽을 위해 당분간 시행을 연기키로 했다. 이 같은 시행연기는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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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차 무기한 단속
정상천서울시경국장은 10일 올해는 명랑한 서울거리만들기운동을 철저히 벌이겠다고 말하면서 하루에 2인1조의 순찰조 6백50명을 동원, 취중행패, 이유없이 길가는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