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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심술에 뒤죽박죽된 US여자오픈 … ‘참는 자’가 이긴다
김인경이 잠시 해가 난 사이에 US오픈 2라운드 첫 홀 드라이브샷을 하고 있다. 폭우 등 기상악화로 인해 대회운영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김인경은 사흘째 2라운드까지 3언더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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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전쟁의 자취를 따라…대학생 답사단이 걸어간 11일간 600km의 행군
지난 6월 25일,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휴전선 전적지 답사를 시작한 대학생 120명은 10박 11일간의 600km(도보 205km) 대장정 행군을 5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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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투표율에 홍준표·원희룡 미소 … 나경원은 긴장
한나라당의 새 당 대표를 뽑는 선거인단 투표가 3일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서울·경기도·강원도 등 중부지역에서 180㎜ 이상 폭우가 내리는 등 악천후 속에 진행된 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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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날씨예보 세계 5~6위 … 천리안, 게릴라폭우도 잡는다
기상청 국가기상센터 내 예보상황실에서 예보관들이 기상 위성과 레이더가 보내온 영상과 일기도를 들여다보며 예보를 작성하고 있다. 빈발하는 기상이변 탓에 예보관들은 24시간 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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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수상자
장원 정전(停電) 정민석 뇌우(雷雨)에 대궁 꺾인 꽃잎들이 떨고 있다 번쩍, 가슴 때리고 사라지는 운율 너머 서늘한 긴장을 쥐고 우렛소리 금이 간다. 팽팽한 전압이 온몸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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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사흘간의 열전, 특별했던 현대캐피탈의 열정
2010년, 골프 한일전이 부활했다. 9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 해비치 C.C.에서 개최된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한∙일골프대항전’이 그것이다. 금융회사 현대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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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승호 돌려보낸 대신 쌀 기대?
북한이 동해상에서 나포한 한국 어선 대승호와 선원 7명(한국인 4명, 중국인 3명)의 송환을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 대북지원 확보 포석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선원 송환이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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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⑥ 남북 갈등 새 불씨 강
전쟁이 끝나고 DMZ가 한반도의 허리를 갈라 놓았지만 물길만은 막지 못했다. 북에서 시작돼 남으로 흘러드는 임진강과 북한강은 전쟁 후에도 변함없이 흘러왔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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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여름 날씨
기상청의 예보관들이 가장 긴장하는 시기가 여름입니다. 푹푹 찌는 폭염뿐 아니라 오르락내리락 하는 장마전선,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폭우, 강력한 위력의 태풍까지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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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맺힌 것은 풀고, 풀린 것은 묶고
늘 이맘때(음력 4월 15일)쯤이면 선불교(禪佛敎) 절집 안은 90일의 여름안거(安居)가 시작된다. 이를 결제(結制)라고 부른다. 석 달 동안 산문 밖의 출입을 삼가고 오로지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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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제1부 -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④ 임진강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내리고/ 물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 건만/ 내 고향 남쪽 땅 가고파도 못 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 싣고 흐르냐.’분단의 슬픔과 통일을 염원한 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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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묻힌 미 동부 … 제설차도 묻혔다
6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도로에 쌓인 눈을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있다. 차 한 대가 나무를 피해 조심스럽게 지나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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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키우고 가축 기르고 온라인서 이루는 귀농의 꿈
‘경북 문경을 선택한다. 이곳에서 과수원을 만들어 사과나무를 키우기로 한다. 필요한 작물과 비료를 선택한다. 이곳의 하루는 현실의 한 시간이다. 한 시간 동안 사과나무들을 돌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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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군] 북한군 말소리 들리는 최전방 관측소 ‘가칠봉 OP’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라는 말이 실감나는 곳이 있다.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을 통해서 군사분계선을 넘나들 수 있는 시대이지만 이곳은 분계선 사이가 지척이면서도 결코 넘나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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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으로 삐걱대는 ‘군대괴담’
★★★감독 공수창주연 천호진,조현재러닝타임 123분개봉 예정 4월 3일미스터리와 스릴러 사이. 공포영화 ‘알포인트’를 연출했던 공수창 감독의 ‘GP506’은 고립된 공간에서 몰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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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류시앙 '허들의 제왕'
과연 '황색 탄환'이었다. 중국의 류시앙(24)이 31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7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10m 허들에서 대 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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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상회담 연기 징크스'
8.28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목을 하늘이 붙잡았다. 정상회담 개최 발표일 하루 전인 7일부터 북한에 쏟아진 폭우와 수해 피해 때문이다. 북한이 18일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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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또 ‘예정일 징크스’
28~30일로 예정된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북측 육로가 열렸지만 하늘이 노무현 대통령의 발목을 잡았다. 정상회담 개최 발표를 하루 앞둔 7일부터 북한 지역에 쏟아진 폭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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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또 ‘예정일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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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에선, 북한 폭우에 육로 방북 차질 우려
남북 정상회담을 보름 앞둔 12일 청와대와 정부 관련 부처는 회담 전략을 짜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느라 분주했다. 특히 북한이 집중호우와 수해 때문에 13일 열릴 것으로 기대했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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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나비’
‘나비’-이재무(1958~ ) 명경처럼 환한, 어지러운 햇살 속 하늘을 흔들며 나는 나비 한 마리 주춤주춤 물러서는 허공 수런, 수런대며 안간힘으로 망울 밀어올리던 장다리꽃밭 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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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위기감 배우러 싱가포르로
지난해 이맘때 일이다. 싱가포르의 리콴유 전 총리가 한 비즈니스 클럽 연설에서 홍콩을 향해 일갈했다. "홍콩은 중국 때문에 독자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꾸려나갈 수 없다. 그러나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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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8·15 통일축전도 취소
북한이 지난달 집중호우의 피해로 '아리랑 축전'에 이어 '8.15 통일축전 남북 공동행사'도 취소키로 했다. 이번 8.15 통일축전은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6.15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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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폭우로 50명 사망·실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부터 강원과 경기, 경북, 전북 등 중부권에 내린 폭우로 21명이 숨지고 29명이 실종되는 등 18일 오후 3시까지 모두 50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