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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푸·세 공약서 ‘줄’은 포기, 인수위서 10조 추경 논의해야”
중앙일보·하나금융 주최 금융포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서강대 명예교수)은 8일 새 정부의 부자 증세에 대해 “결국 여유 있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더 걷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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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대졸 청년 홈리스가 수만명"
대학을 졸업했지만 제대로된 직장을 잡지 못해 길거리를 전전하는 대졸 청년 홈리스들이 미국 전역에 수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전공과 졸업학교를 불문하고 최근 미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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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초식남·육식녀…2030세대 '위기'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 채용박람회에서 대학생들이 참가 기업 목록을 살펴보고 있다. 일본의 젊은 남성들은 장기불황으로 사회적 지위가 하락한 반면 여성들은 지위가 높아지면서 소비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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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메카 영국, 들여다보니 레저 강국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8월 10일 트레이더들이 그 기념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주식 거래를 하고 있다. [뉴욕=블룸버그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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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르고 결국 세금으로 메워…역대 대통령 공약평가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대선 때 '연 7% 경제성장과 임기 중 250만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결과는 연 4.3%의 성장과 8% 안팎의 청년 실업률이었다. 뒤이어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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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이 최우선, 다른 정책은 후순위로 미룬다는 국민 대타협 필요
14일 ‘한국사회 대논쟁’ 에 참석한 학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 이동근 상의 상근부회장,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최영기 경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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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그리스 공포 떨쳐야 바닥 신호 보인다
일러스트=강일구 코스피(KOSPI) 지수가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13% 떨어져 1800선에 간신히 걸려 있다. 이번 하락의 원인은 낯설지 않다. 그리스발 유럽 재정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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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만 주는 명문대 대신 내 능력 키울 곳 선택했죠”
학생들의 대학 선택 기준이 ‘간판’이 아닌 ‘실리형’으로 바뀌고 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들은 여전히 ‘명문대 배지’를 선호하는 분위기지만 ‘간판’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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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스페인 … 문제는 실물경제야
스페인 경제가 더블딥(경기회복 뒤 재침체)에 들어섰다. 공식 실업률은 22% 정도다. 노동계는 이번 주 총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2일 마드리드의 한 은행 앞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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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모여드는 나라가 경제위기에 강하다
퍼민 디에즈(Fermin Diez·50) 머서의 인재관리 부문에서 아태지역13개국을 총괄한다. 30여 년간 인재관리 컨설팅을 해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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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s]51.4%
재정위기 여파로 급격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스페인의 청년실업률(16~24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은 지난해 4분기 전체 실업자 숫자가 29만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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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어떻게 잡느냐 따라 청년실업 40만 →120만 널뛰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사기꾼은 숫자로 말한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숫자라면 맹신하는 갑남을녀의 순진함을 악용해 통계의 마술을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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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어떻게 잡느냐 따라 청년실업 40만 →120만 널뛰기
#1.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1973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자 갤럽은 여론조사를 했는데 거의 같은 내용이지만 뉘앙스가 좀 다른 두 가지 질문이 들어갔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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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육으로 평생직업을
우리나라의 2011년 10월 기준 고용률은 63.8%이나 OECD 평균 64.6%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특히 청년 고용률은 40%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또한 최근 유럽 경제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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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일이 없어 … “Happy Not Year” 스페인의 외침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열린 신년맞이 행사에서 한 남성이 ‘행복하지 않은 새해(FELiZ NO ANO : Happy Not Year)’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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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유로 세대 좌절이 그리스 위기 뿌리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의 발원지인 그리스에서 ‘592유로 세대’란 시트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592유로는 그리스 정부가 정한 25세 이하 청년층 최저임금이다. 한국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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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신지애의 드라마 같은 삶,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
골프를 다룬 영화들은 계층적으로 낮은 사람들이 골프를 통해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는 내용이 많다. 왼쪽부터 ‘지상 최고의 게임’ ‘해피 길모어’ ‘틴컵’ ‘베가 번스의 전설’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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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서울버스’ 앱에 청년실업 해법 있다
김성태한국정보화진흥원장 하루 평균 다운로드 건수가 1만 회에 이르는 ‘서울버스’라는 스마트폰 전용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있다. 평범한 고등학생이 개발한 이 앱은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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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은 “고용 대박”이라는데 … 주변엔 왜 한숨소리만
박재완 장관장관은 “대박”이라고 한다. 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라고 한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0월 고용 동향’을 놓고 정부와 민간의 시각 차는 뚜렷했다. 수치는 좋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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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밀라노의 그림자 ‘밀레우리스티’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도시 밀라노는 패션과 디자인의 세계적인 중심지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하나쯤 갖고 싶어 하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여러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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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가는 역사적 저평가 국면 … 기업 실적을 믿어라”
갑자기 젓가락을 놓았다. 창가로 다가섰다. 12층에 있는 식당이라 햇살이 따가웠다. “이렇게 창문에 필름을 붙이면 여기서 전기가 나오는데….” 2006년 늦여름이었다. 신이 나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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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 네팔인의 ‘코리아 러시’ 이유 있었네!
올해 초 TV 예능 프로그램 에 몇몇 외국인 노동자가 출연했다. 특히 네팔 출신 카르키 씨의 가족 상봉 장면은 많은 시청자의 가슴을 울린 듯하다. 한동안 외국인 노동자 하면 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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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불평등’은 미국이 더 심한데 … ‘금융권 탐욕’은 한국이 더 많다
21세기 들어 맹위를 떨쳐온 금융자본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 월가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국에서도 ‘점령시위’와 ‘솥단지 시위’가 한창이다. 한국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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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이탈리아 등급 낮춰 GDP·부채 그리스의 6배 위기 번지면 속수무책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비농업 취업자 수는 8월보다 10만3000명 늘었다. 당초 6만 명이던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은 분명 좋은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