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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CEO] 전광우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61)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전 이사장은 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와 국제금융센터 소장, 초대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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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관투자가와 손잡고 투자기업 ‘주주협의회’ 만든다
국민연금이 국내 상장사에 대한 주주권 행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투자기업의 주주 중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기관투자가들과 공동으로 ‘주주협의회’를 구성, 회사 경영진과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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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문선명 총재 실질적 장남 문현진 UCI그룹 회장 최초 인터뷰
통일교는 지금 세대교체 논쟁으로 뜨겁다. 6월 5일 통일교 측은 문선명 총재의 ‘상속자는 7남’이라는 자필 서명 문건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 머물고 있는 7남 형진이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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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지배자’ 트레이더 몰락, 헤지·사모 펀드 대중화 앞당긴다
‘우주의 지배자(Master of the Universe)’.금융회사 자기자본을 운용하는 트레이더(Proprietary Trader)의 별명이다. ‘우주’는 돈이 지배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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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황금알 거위를 죽이지 맙시다
필자는 1990년대 대구의 기계제조업체와 일본의 환경재생기술회사에서 4년씩 근무했다. 직원 30명으로 출발한 기계제조업체는 300여 명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고, 코스닥에도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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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한마디'에 바뀐 것- 어명이 그렇게 무서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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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경영 방식, 글로벌 경쟁력 있다”
외환위기와 10년 뒤 금융위기, 한국 경제를 보는 외부의 시선은 확연히 달라졌다. 국내 대기업에 대한 평가도 그중 하나다. 외환위기 당시 한국 대기업의 오너 경영과 무분별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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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중국 성공 이끈 기업가 정신
덩샤오핑이 개혁을 시작한 지 30년 만에 중국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흔히 거론되는 것은 중국의 인구와 지정학적 위치, 문화적 다양성이 갖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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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은 누군가의 꿈속이다”
꿈이란 대체 무엇일까? 어떤 날의 사건을 반복하거나, 실수나 안타까움 같은 감정들이 증폭되어 나타나거나, 먼 옛날의 추억이 불현듯 떠오르거나, 잠재워둔 잊고 싶은 기억이나 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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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의 이중 효과
6·2 지방선거에서 압승했던 민주당이 7·28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 민주당의 오만이 패인으로 질타받고 있지만, 두 달 만에 나온 양 극단의 결과는 지방선거를 다시 되돌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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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 정부청사엔 재무부와 보험사가 섞여 있다
1971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디즈니월드 테마파크가 들어섰을 때, 월트 디즈니(Walter Disney)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디즈니의 측근들이 개장식에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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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요즘 금융권 화제는 ‘CEO 리스크’
최고경영자(CEO).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다. 연봉도 높고 명예도 보장돼 모든 봉급쟁이가 선망하는 자리다. 그만큼 책임도 크다. CEO가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기업이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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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퇴임 직후 출국 外
금융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퇴임 직후 출국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이 지난 13일 퇴임 직후 해외로 출국했다. 강 전 행장은 원래 다음 달 중 미국으로 건너가 석사 학위를 받았던 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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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금융사 지배구조, 왜 법으로 강제하나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했지만 그의 선임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은 여전하다. 반년을 넘긴 KB금융의 소동은 기업의 지배구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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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어윤대 회장의 과제
최악의 위기는 지났다는 게 중론이지만 국내외 금융시장의 시계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금융산업의 경쟁환경과 구도를 둘러싼 변화 추이는 아직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2001년 국민·주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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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0 상반기 펀드 평가] 2관왕 차지한 이원일 알리안츠자산운용 사장
“투자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싸워 주가를 올렸다. 우격다짐을 했다는 것은 아니고 사업 방향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했다는 뜻이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의 이원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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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방송콘텐트 육성 제대로 하자
수신료와 광고수입만으로 운영되는 지상파 방송에서 수십 개의 채널을 공급하는 케이블 방송으로 전환된 지 15년이 흘렀다. 이후 한국의 방송시장은 새로운 유료방송 서비스를 꾸준히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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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s 세계를 지배하는 작은 기업 - CEO·전문가 좌담회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하청업체로만 안주해선 미래가 없다. 수요가 제한된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 더 넓은 판매 시장을 확보해야만 한다. 중앙일보와 수출입은행은 두 회사가 공동 기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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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석 교수 기고 … SK, 다음 과제는
SK그룹의 주력 계열사는 SK에너지와 SK텔레콤이다. 두 회사는 공기업에서 민영화됐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SK그룹에는 과도한 경쟁보다는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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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기업 DNA 달라졌다] ③ SK의 ‘공격수 DNA’
“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란 말이냐.” 지난해 말 중국 베이징.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표정이 굳었다. 그럴 만도 했다. 10년 전과 달라진 게 없었다. SK그룹은 1999년 말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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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 변호사를 만나다] 부동산/기업법무 법무법인 광장 장찬익, 이형근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Lee & Ko)은 국내 법무법인 규모 1위라는 규모에 걸맞는 업계 리딩 로펌으로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신속성, 윤리성으로 무장된 변호사와 변리사,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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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s 세계를 지배하는 작은 기업 ⑩ 홍진HJC·
경기도 용인의 오토바이 헬멧 제조업체 ㈜홍진HJC(이하 HJC)는 특이한 기업이다. 본지의 ‘히든 챔피언-세계를 지배하는 작은 기업’ 시리즈에 나오는 기업 중 유일하게 소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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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잭 웰치 맞먹을 중국 CEO … “관시? 난 그렇게 경영 안 한다”
잭 웰치(GE), 리 아이어코카(크라이슬러), 루이스 거스너(IBM), 카를로스 곤(닛산)…. 세계적인 ‘스타’ 최고경영자(CEO)들이다. 난파 직전의 회사를 위기에서 구한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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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삼성전자·현대차 그늘에 이유없이 싼 주식 너무 많아져
이채원(46)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은 한국 펀드시장의 최강 ‘수비수’로 꼽힌다. 그는 돈을 벌기보다는 잃지 않는 데 치중하는 플레이를 펼친다. 그래서야 수익이 나겠느냐고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