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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법인세율 인하 = 부자 감세’ 아니다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상근부회장 시행을 6개월여 앞둔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여부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민주당에 이어 최근 한나라당도 법인세 감세 철회 입장을 밝혔다. 내년 선거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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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선진국 편입 안 돼도 손해볼 게 없다”
국내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올해로 세 번째다. 결과는 22일 나온다. MSCI의 연례 시장분류 심사일이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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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치킨과 `반값 아파트`
[김승배 사장기자] 최근 모임에서 만난 친구는 집 얘기부터 꺼냈다. 3년 전 2억원을 대출받아 5억원짜리 아파트를 샀는데 매달 100만원씩 3년간 3600만원의 이자를 냈고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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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그리스 사실상 디폴트 …‘리먼 악몽’을 떠올리다
그리스의 한 여성이 12일(현지시간) 아테네 국회의사당 앞에서 긴축정책과 부패에 항의하기 위해 빈 냄비를 두드리며 시위하고 있다. 그리스인들은 이날까지 19일 연속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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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동서고금에 국가든 개인이든 빚 많으면 … ”
14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최고경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GS건설 허명수 사장,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 STX조선해양 홍경진 부회장, 김 총재, 동국제강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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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보이지 않는 손’이 없다
문창극대기자 요즈음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 팔남매를 두셨던 나의 부모님은 학기 때마다 돈 걱정에 시름이 깊으셨다. 다행히 나는 국립대를 다닌 덕에 등록금 걱정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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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장 친화적 금리 정책이 필요하다
한국은행이 어제 기준금리를 연 3.25%로 올렸다. 지난해 7월 이후 다섯 번째 금리 인상이다. 수그러들지 않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한 적절한 선택이라 판단된다. 다만 소비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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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심판대 오른 선재성의 빗나간 우정
친형과 동창을 법정관리기업의 감사 등으로 선임해 물의를 일으킨 선재성(49·현 광주고법 부장판사·사진) 전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와 그의 친구인 A(50) 변호사가 법의 심판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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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지멘스, 삼성·LG 상대 LED 특허 소송 外
기업 지멘스, 삼성·LG 상대 LED 특허 소송 독일 최대 전기·전자기기 제조업체인 지멘스가 독일과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상대로 자사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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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인천지역 개인(법인)파산ㆍ회생 전문 박형진 변호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파산이라는 단어가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려온다. 우리나라에서도 개인 빚 문제가 사회문제로 심각하게 떠오르고 있으며 실제로 생활비를 못 낼 정도로 어려운 가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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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상인들 니하오·라이는 필수, 수퍼엔 중국산 라면 가득
▲1카메룬 수도 야운데에 있는 수퍼마켓 체인점 ‘마히마’의 식품 코너에 중국산 라면들이 잔뜩 쌓여 있다. 아프리카에 부는 중국 바람은 뜨거웠다. 프랑스·영국·미국 등 선진국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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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휩쓰는 차이나 파워의 현장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프리카에 부는 중국 바람은 뜨거웠다. 프랑스·영국·미국 등 선진국들의 무대였던 검은 대륙에 중국은 3조 달러의 외환보유액을 앞세워 거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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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준에 맞춰 모회사와 자회사 연결 결산
한 가족(회사)의 진면목을 알려면 가장(모회사)뿐 아니라 아들(자회사)과 손자(손자회사)까지 함께 봐야 한다. 예컨대 아버지는 평생 착실하게 가업을 일궜는데 아들은 섣불리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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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상인들 니하오·라이는 필수, 수퍼엔 중국산 라면 가득
1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 있는 수퍼마켓 체인점 ‘마히마’의 식품 코너에 중국산 라면들이 잔뜩 쌓여 있다. 아프리카에 부는 중국 바람은 뜨거웠다. 프랑스·영국·미국 등 선진국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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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경고 … “미 신용등급 강등 위험”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2일(현지시간) 미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의 강등을 경고했다. 지난 4월 1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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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가 푼 달러 절반만 실물 경제로 … 버냉키 ‘후쿠이·에클스 악몽’ 재현하나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2차 양적 완화(QE)를 끝내는 6월 말이다. 요즘 글로벌 시장은 중환자의 산소 호흡기를 제거하는 D데이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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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기회복 불씨 꺼지나 … 월가, 벌써 3차 양적완화 거론
6월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수습 국면에 접어드는 듯했던 그리스 재정위기가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다시 불거졌다. 미국 경기지표에도 일제히 빨간불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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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장관에 CEO 출신 브라이슨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에너지기업 에디슨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였던 존 브라이슨(John Bryson·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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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1조 베팅’ … 에너지 기업의 유통 강자 꿈
차도윤 대성산업 사장이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건설 현장 근처에서 복합시설 중 아파트 2동 쪽을 가리키며 2007년 분양 당시 한 달 만에 분양이 완료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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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전! 창업 스토리 ⑥ 오세영 코라오 회장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이 한국 젊은이들에게 해외에서 사업 기회를 찾으라고 주문하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고 있다. 뒷배경은 오 회장이 하회 탈을 바탕으로 고안했다는 코라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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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사슬의 저주’ 안 끝났다 … 협력업체 180곳이 부품 50% 이상 독과점
현대차는 피스톤링의 70%를 공급하는 유성기업의 파업으로 완성차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24일 포터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4공장 생산라인. [울산=뉴시스]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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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연봉 7000만원 넘는 데 파업, 국민이 납득하겠나”
23일 충남 아산의 자동차 엔진 부품 생산업체인 유성기업 공장에서 노조원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노조의 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로 국내 완성차업체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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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저축은행 7곳, 국제회계기준 적용 5년 유예
정부가 7개 상장 저축은행에 대한 국제회계기준(IFRS)의 적용을 5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23일 “금융위원회가 이번 주 7개 상장 저축은행의 IFRS 적용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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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 링’ 부품 하나 때문에 … 자동차업계 올스톱 위기
자동차 엔진 속 작은 부품인 피스톤 링이 국내 완성차 업계의 발목을 잡았다. 이 부품을 만드는 유성기업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