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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이 남긴 유산
필리핀 국민은 지난 1일 타계한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을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그는 9200만 필리핀 국민에게 정말로 귀중한 유산을 남겼다. 그가 물려준 자유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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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한번 안가고 전교 1등
공부 1등 따라잡기 ⑥ 신영재 - 선덕고 2학년 과외나 학원에 단 한번도 발을 들여놓지 않고 전교1등을 할 수 있을까. 학생과 부모들에게 물어보면 당장 ‘꿈 깨’라는 소리가 돌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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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광복의 그늘
#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이들 중 그 초심과 절개를 끝까지 지켜 삼절(三節)로 불리는 분들이 있다. 단재 신채호, 만해 한용운, 심산 김창숙이다. 하지만 심산은 일제의 잔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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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으로 깔끔하게 방학 마무리 해볼까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내 에너지체험관 ‘행복한i’에서 어린이들이 에너지를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 = 황정옥 기자] 여름방학이 10여 일 남았다. 독서하랴, 1학기 공부 복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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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퀴즈영웅 신정한군의 ‘책갈피 공부법’
지난 2월 KBS 에 만 11세의 최연소 퀴즈영웅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경북 고령의 작은 마을에 사는 신정한(12·고령초5)군. 신군은 퀴즈왕이 된 비결을 묻는 각종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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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쌍용차 사태, 선진 노사관계 분수령 삼자
77일간의 불법 파업이 막을 내렸지만 쌍용차가 입은 상처는 너무나 크다. 노사 모두 패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심기일전해야 한다. 무엇보다 노사관계를 진정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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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긴 노래, 짧은 시 外
문학 ◆긴 노래, 짧은 시(이시영 지음, 김정환·고형렬·김사인·하종오 엮음, 창비, 160쪽, 8500원)=창비의 대표 시인인 이시영 시인의 등단 40년을 기념해 후배들이 엮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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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평화를 부르는 인디언의 속삭임
아파치, 코만치, 모히칸, 샤이엔…. 그렇다. 이건 서부 영화에서 존 웨인, 게리 쿠퍼 등의 손에 익명으로 쓰러져간 인디언 부족들의 이름이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영화 속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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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결단] 삼양식품 전중윤 회장 ②
결단 3 전중윤 회장(가운데)이 대관령목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보험회사 사장까지 하던 전 회장이 일본에서 라면 만드는 기술을 배우려고 공장 근처에 방을 얻어 견습공으로 일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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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수조 속 기운 없는 광어조차 안타까운 이 사람
물고기 의사(수산질병관리사) 이성환 원장이 통영 앞바다에 위치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물고기를 해부한 뒤 현미경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관련기사 물고기 아플 땐 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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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19.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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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팔만대장경’ 살려낸 김영환 장군, 지하에서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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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윤복희, 예순셋의 숨 고르기
‘엄마가 뿔났다’의 안식년과는 많이 달라 보였다. 무대가 힘들거나 인생이 시큰둥해서가 아니다. 혹시나 무대에서 찾지 못한 나의 꿈이 있지 않을까? 올해 윤복희는 안식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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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까지 드러낸 ‘예수 이름으로 2000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겟세마네 동산에 있는 만국교회. 예수가 엎드려 기도를 했다는 바위가 교회 안에 있다. [중앙포토] 첫 방송을 탄 지 꼬박 10년 만이다. 독일 제1방송 ARD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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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28시간 산통 중에 책 읽으며 출산공포 잊었죠”
올 초 ‘일하는 엄마’가 된 방송인 박경림(30).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새벽 1시쯤이 그의 독서시간이다. 모처럼 야외에서 잠깐 책을 꺼내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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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현의 초등 영어 카운슬링 ⑤ 영역별 실력 균형잡기
Q 유아기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인데, 문법도 제법 아는 편이고 독해, Writing도 곧잘 한다. 그런데 Speaking이 문제다. 말을 시키면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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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치른 수능모의고사, 수학 만점 14회
공부 1등 따라잡기 ① - 윤성욱 - 강서고 2 공부를 잘해도 내신과 수능 중 어느 하나는 부족하기 십상이다. 그런데 윤성욱(16·강서고 2)군은 다르다. 내신은 고1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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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내 안의 암 끌어안기 ‘10’
매주 화요일이면 어김없이 국립암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이연숙(65·서울 노원구)씨. 암환자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조언도 하고 외래에서 궂은 일을 돕는다. 하지만 그도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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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벼락치듯 나를 전율시킨 최고의 시구 外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부끄러운 일이다.’(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에서) 그의 시는 평범하고 안이했다. 언젠가부터 이 너무나 평범한 구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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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수험생, 유학생, 특목고생들이 방학동안 꼭 챙기는 3가지 체크 포인트!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지금, 교육특구인 강남 학원가에서는 원룸도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여름방학동안 교육특구의 발 빠른 수험생, 유학생, 특목고생들은 풍부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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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관 부인 명품 산 자료까지 … ” 보좌진도 경악한 박지원 정보력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리기 전날인 12일 밤 10시. 일요일임에도 민주당 박지원(목포·재선)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자신의 의원실을 찾았다. 그는 청문회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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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개조 프로젝트] 지금 필요한 공부 공식은 틈틈이, 꼼꼼히, 매일매일
여름방학을 앞둔 학생들의 마음이 모두 가볍지만은 않을 것 같다. 지난 한 학기 동안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지 못한 이들이라면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일 터. 학원도 다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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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문혁 비판 앞장선 중국 ‘국보급 학자’
“완벽하지 않은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 그러나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인생의 참 가치를 모르고 산다.” 중국인들이 ‘국보급 학자’로 추앙해온 지셴린(季羨林·사진) 선생(전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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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treet Sketch] 셔츠 깃 세운 그 남자
올해 4월 미국 보스턴에서 푸마 신제품 발표회를 겸한 파티가 열렸다. 스포츠 브랜드의 모임인 데다 드레스 코드가 ‘캐주얼’이었기 때문에 슈트를 입을 만큼 격식을 갖추지 않아도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