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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노벨상 쇼크, 한국의 ‘시몬 페레스’가 필요하다
이소아경제기획부 기자몇 달 전 국내 최상위 대학의 학장단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공대학장에게 ‘우리나라에서 10년 안에 노벨상이 나오겠느냐’고 물었다. 사람들의 기대 어린 눈빛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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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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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7조원)의 4.8%(19.4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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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마피아 2.0: 맥스 레브친 전 페이팔 CTO
페이팔을 설립해 20대에 억만장자가 된 맥스 레브친. 하지만 창업 시절과 다를 바 없이 여전히 하루에 절반 이상을 2012년 창업한 핀테크 어펌(Affirm)에서 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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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굴기의 힘은 ‘커자오싱궈’ 전략에서 나온다
구자억 서경대 교수아편전쟁 이전 세계 최강이던 중국의 영광을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 20세기 초엔 과학을 뜻하는 ‘새선생(賽先生·science)’과 민주주의를 말하는 ‘덕선생(德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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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실리콘밸리’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조선산업처럼 스웨덴 말뫼도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 말뫼는 200여 신생기업이 입주한 창업보육지원센터 ‘미디어에볼루션’으로 활기에 차있다. 193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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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코스닥 20년] 산전수전 겪으며 ‘한국판 나스닥’으로 성장 중
이른바 ‘한국판 나스닥’을 표방하며 출발한 코스닥이 7월 1일로 개설 스무 해를 맞았다. 코스닥은 지난 20년 동안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조달하며 신성장 동력 육성에 핵심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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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건전한 사람들이 더 노력해야 하는 이유
이훈범논설위원‘포켓몬 고(Go)’ 기사를 처음 읽고 무릎을 쳤다. 황금과 돌을 구별 못하는 까막눈이 보기에도 기막힌 아이디어다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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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6 참관기] 제조업 강자 대만 스타트업 육성으로 방향 전환
대만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행사 ‘컴퓨텍스 2016’이 큰 변화를 겪었다. 스타트업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대만의 전통적인 산업 구조를 바꾸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피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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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된 코넥스의 두 얼굴… 사모펀드 수익률 50%인데 공모펀드 0개
코넥스 시장의 시가총액은 올 들어 1조원이 늘었다. 다음달 1일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지난 13일 시가총액 5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지난해 금융당국의 코넥스 활성화 정책으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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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제일기획, 칸 광고제서 상복
시각 장애가 있는 수영선수가 반환점 근처까지 힘껏 헤엄쳐온다. 부딪히기 직전 수영모에서 짧은 진동이 느껴진다. 코치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 S2를 이용해서 보낸 무선 신호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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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한·중 스타트업 경진대회 열린 청두시, 파격 조건 내세워 한국 스타트업 ‘유혹’
24일 청두시 징룽국제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한·중청년혁신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한국 스타트업 대표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경진 특파원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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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인큐베이터…소백산 귀농드림타운 문 열어
지난 10일 경북 영주시 아지동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에서 열린 개소식 모습. [사진 경북도]귀농 희망자들이 머물며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시설이 문을 열었다.경북도는 영주시 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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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제조에 공 들이는 기업] ‘기업 제조’ 전략으로 알파고 창조한 구글
글로벌 기업들이 제품 제조뿐만 아니라 기업 제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품·서비스를 직접 생산하는 대신, 핵심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기업을 키우거나 인수해 비슷한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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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크레인과 이별하자”…말뫼 부활시킨 산업 물갈이
코쿰스가 사용하던 크레인 만이 이곳이 과거 조선소 자리였다는 걸 짐작케 한다. [말뫼(스웨덴)=허정연 기자]지난 9일 스웨덴 말뫼의 웨스턴하버 공원 잔디밭은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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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코쿰스 도크 있던 그곳, 193개국 10만 명 몰리는 창업 심장부 됐다
(대형 조선업체인) 코쿰스가 있던 내 어린 시절 말뫼였다면 돌아오지도 않았습니다.” 오비탈시스템스 CEO 메하드 마쥬비. [말뫼(스웨덴)=허정연 기자]지난 9일 스웨덴 말뫼의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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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중국의 MIT 칭화대 “제2의 알리바바·샤오미 여기서 나온다”
칭화대 정문에 들어서면 대학 본관인 ‘주로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대학 내에서 가장 큰 건물인 이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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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베이터 아기 손 잡고 흔들어…평양선 미숙아도 선전용”
북한 노동당 7차 대회(6~9일)를 평양에서 취재했던 외신기자들이 겪은 황당한 체험담이 기사와 SNS를 통해 속속 전해지고 있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2일 “이번 당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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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기회이자 도구 비즈니스 리더가 방향 제시해야
‘안트러프러너십(entrepreneurship)’만큼 우리말로 번역하기 까다로운 단어도 없다. 한·중·일 3국에서 ‘기업가정신(企業家精神)’으로 번역되는데 ‘정신’이 안트러프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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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영화로 생각하기] 인공지능은 축복일까, 재앙일까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은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컴퓨터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다섯번에 걸친 대국에서 4-1로 패했다. 이로 인해 '인공지능' 열풍이 불고 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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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사들 몰리는 판교 테크노밸리 작년 매출 69조원
예비 창업자들이 최근 판교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5층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의 ‘스타트업 캠퍼스’. 22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손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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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인데 미운 오리로 착각하는 한국 벤처 많아”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는 세계적인 벤처캐피털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도 입주한다.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는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요즈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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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갑시다…협력사에 8400억 쓰는 LG
LG그룹이 총 8432억원을 들여 협력사의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시도한다. SK텔레콤은 지분 매입 방식으로 벤처기업을 돕는 내용의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LG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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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선도 한국, 신발 끈 조여 맬 때”
14일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IPA)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왼쪽부터 김학수 서강대 교수, 정용상 동국대 교수, 이혁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김성희 카이스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