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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등록금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나
“엄마 고기 반찬은 어디 갔나요?“ “얘야 네 등록금이 또 올랐잖니.” 어느 대학캠퍼스에 붙어 있는 학생회 대자보 내용이다. 해마다 봄철이면 대학가는 등록금 관련 기싸움으로 몸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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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도 부러워했던 서울대 교직원 “학생·영어시험이 무섭다”
서울대 인문대 2007학번 조대연(20)씨는 지난해 9월 한 단과대 행정실에 들렀다. 행정실에 들어선 그는 2분 남짓 멀뚱멀뚱 서 있어야 했다. 인사하거나, 용건을 묻는 직원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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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운영지원비 못 내겠다"
중학교 학부모들의 '학교 운영지원비' 납부 거부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운영지원비를 학부모 통장에서 임의로 인출했다 되돌려 주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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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푸는역시] 남한산성·삼전도·최명길의 공통점은?
[문항2] 00방송국의 특집 '임진왜란 그 이후'를 제작하려는 계획안이다. (가)시기와 관련된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특파원 보고-남한산성을 가다 ②공익 광고-북벌 운동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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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넘치는 '가짜 귀족학교'
경기도 분당에 있는 이우학교로 가던 길에 택시 아저씨 왈, “도대체 학교가 어딨단 거예요? 거 참 돌아가기도 힘들게 생겼네.” 이우학교가 귀족학교란 말을 듣고 찾아가는 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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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4월 10일자 E6면 좌담 기사에서
4월 10일자 E6면 '대학-정부가 말하는 국립대 법인화 문제와 해법'이라는 제목의 좌담 기사에서 이태기 전국공무원노조 민영화저지특위 위원장이 "한국해양대의 경우 법인화 이후 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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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학-정부가 말하는 '국립대 법인화' 문제와 해법
중앙일보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 법인화’를 주제로 갈등 조정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곽창신 교육인적자원부 대학혁신추진단장, 이주호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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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머뭇거릴 수 없는 국립대 법인화
"대학에 엄청난 폭탄이 떨어졌다." 일본 국립대 법인화를 앞두고 당시 국립대학협회 회장을 맡고 있던 교토대 나가오 마코토 총장이 국립대학 관계자들의 충격을 표현한 말이다.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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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대 등록금 인상 의결 못해
서울대는 29일 "학생들의 반발로 기성회 이사진 일부가 회의장에 출석하지 못해 등록금 인상안 의결이 무산됐다"고 29일 밝혔다. 의결 정족수는 이사회 정원 24명의 반수를 넘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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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③] 항일정신 잇는 호남인맥의 産室
호남지역 최고의 명문 광주제일고등학교(이하 광주일고)는 오랜 시간 불리한 환경을 딛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던 호남 출신 명사들을 길러낸 산실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광주일고 출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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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KAIST 확 바꾸는 서남표 총장
한국의 대표적인 이공계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서남표(사진) 총장 취임 후 개혁바람에 휩싸였다. 그가 학교운영의 책임을 맡은 지 두 달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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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입생부터 모든 수업 영어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들은 앞으로 임용 10년 뒤 종신 교수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 학교 당국으로부터 심사를 받는다. 거기서 탈락하는 사람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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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가장 비싼 대학은 어디일까
이화여대가 국내 4년제 대학 중 예능과 약학계열 학비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천안에 있는 백석대는 인문사회와 이학계열 학비가 최고 수준이었다고 한국일보가 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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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화 집중투자 내년부터 외국 석학 초청"
"대학의 국제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미국 하버드대의 경우 발전기금이 25조원가량 되는데 서울대는 이제 3000억원 정도다." 이장무(61.사진) 서울대 신임 총장은 21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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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세미나 토론회전문
1. 김광두 사회자(모두 발언) 우선 이 정부와 언론간의 어떤 견해차이가 있을 때 이렇게 서로 모여앉아서 서로 토론을 하게 된것을 깊게 생각합니다. 기획예산처와 중앙일보가 서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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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경쟁력 떨어지는 국립대 법인화가 대안 될 수 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는 최근 유럽의 대학이 미국 대학에 뒤처지는 이유를 국가 개입에 의한 경직적 대학운영 체제가 사회적 책무성과 자율성이 높은 법인 형태의 미국 대학의 관리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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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삼성이 공격 표적"
"지금 한국 사회에서 서울대와 삼성이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은 7일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정운찬 서울대 총장에게 "이 두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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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립대 법인화는 바른 방향이다
국립대 법인화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대교수협의회는 어제 법인화의 문제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24일에는 전국 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 소속 교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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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립대 이대로 가면 희망 없다
국립대 가운데 세계 100위권에 드는 대학은 서울대뿐이다. 국내의 각종 대학 평가에서도 10위권인 대학은 고작 한두 곳이다. 형편없는 교육의 질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충원율은 사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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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부터 '중·고교 역사과목 분리 별도로 가르친다'
국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 이후 중.고교 역사과목이 사회 교과에서 독립된다. 이에 앞서 내년부터는 고1 국사과목에 근.현대사 내용이 보강된다. 또 내년부터 국립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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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립대 구조조정과 국제경쟁력
지난주 부산대와 밀양대는 교수와 직원, 그리고 동창회와 기성회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내년 3월 양교 통합에 합의하고 조인식을 했다.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참여정부의 국가 어젠다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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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립대 등록금 인상 진통
부산지역 국립대학들이 등록금 인상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대학들이 10% 이상 인상안을 내놓자 학생들이 "인상 폭이 크다"며 반발하고 있다. 사립 대학들은 대부분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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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새학기 등록금 진통
대학들이 새학기를 앞두고 등록금 인상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학교 측은 물가 상승, 시설 투자비 확보 등을 이유로 지난해보다 더 높은 인상률을 제시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동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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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산책] 대학등록금 인상 진통
충북 지역 대부분의 대학들이 10% 안팎의 등록금을 인상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학생들의 반발로 인상폭 확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청주교육대는 강사료 국고지원 감축 등에 따른 재정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