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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매' … 팔순 예인 셋 찾아 무대 올리는 진옥섭
진옥섭씨는 “내 책보다 더 중요한 건 관객 가슴 속 기록”이라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꽃보다 할배’가 인기라지만 전통공연 기획자 진옥섭(49·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씨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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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 김현주, 순정녀→독녀 변신 과정
‘꽃들의 전쟁’ 김현주(36)의 ‘악녀 변천사’가 공개됐다. 김현주는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에서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 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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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에서 우리 대통령이 배워야 할 교훈은
신봉승 1933년 강원도 강릉 출생.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 석사.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는 등 남다른 역사학습을 바탕으로 『풍운』 『조선왕조 500년』 등 대하 사극의 대본을 집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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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가뭄 들면 판서가 맨 먼저 사표 책임 있고 배짱 있는 인사가 나랏일 해야”
신봉승 1933년 강원도 강릉 출생.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 석사.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는 등 남다른 역사학습을 바탕으로 『풍운』 『조선왕조 500년』 등 대하 사극의 대본을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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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꽃들의 전쟁'의 숨은 실세" 손병호-우현-엄유신-서이숙
[사진 드라마하우스] “우리가 바로 ‘꽃들의 전쟁’의 ‘숨은 행동대장’이다.” ‘꽃들의 전쟁’ 손병호-우현-엄유신-서이숙이 궁중을 쥐락펴락하는 ‘감초 악인’으로 맹활약하며 긴장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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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줄 알았는데 다시 한강에 왔네요
왕은점표범나비는 1990년대까지는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던 나비였다. 앞날개는 주황색으로 길이가 32~44㎜ 정도이며, 풀밭에 많이 살았다. 하지만 각종 개발로 초지(草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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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과 심청전의 만남,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인당수 사랑가’에서 변학도의 후첩이 되고자 하는 기생들(왼쪽)과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는 춘향과 몽룡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의 최성신 연출은 회상했다. “10년 전 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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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주는 명인들 춤판
27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리는 ‘우리 춤 작가전’에 출연하는 김연실씨의 ‘하늘꽃여정’ 중 한 장면. [사진 우진문화공간]‘예향’ 전북의 춤판을 이끌어 가는 젊은 무용가들의 열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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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이스라엘 생존 비밀 여섯 가지
천연자원이 없는 이스라엘은 과학과 기술에 미래를 투자해 왔다. 세계적인 기 초과학 연구기관인 바이츠만 연구소의 석학 50여 명이 술집과 카페로 흩어져 손님들을 대상으로 즉석 과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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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영화 첫 키스신·노출신 주인공
윤인자(왼쪽)씨와 배우 최은희씨.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가 한국영상자료원에 기증한 사진이다. 시기와 작품명은 알려져있지 않다.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영화 ‘빨간 마후라’ ‘춘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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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판소리로 돌아보는 ‘르네상스적 인간’ 정약용
24일 열리는 다산음악회에서 공연될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다산은 열일곱 살에 진주 남강 촉석루에서 검무를 보며 “한 칼은 땅에 두고 한 칼로 휘두르니/푸른 뱀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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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 하고 가죽재킷 입어보니 노랑 머리 애들이 이해되더라”
김정운(50·사진) 전 명지대 교수야말로 젊게 사는 중년인 ‘미중년’이란 단어에 어울리는 사람 중 하나다. 파마머리에 슈베르트풍의 둥근 안경과 나비넥타이, 아저씨답지 않은 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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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더 빨리, 더 많이 뚫어라
[김영태기자] 2002년 봄, 한 접(20마리)에 11만원 하던 목포 세발낙지 가격이 갑자기 17만원으로 뛰었다. 인근 유달산 등의 관광지 역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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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스틸러(Scene Stealer) ④ 흥행 1위 ‘화차’서 형사 역 맡은 조성하
빛나는 조연(신 스틸러)에서 주연으로 떠오른 조성하. 영화 ‘화차’를 촬영하며 많은 차들이 달리는 강변북로를 전력으로 질주했다. 경선(김민희)을 잡기 위해 용산역으로 달려가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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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꽃' 서울중앙지검장, 3연속 출신학교가…
탐사팀은 ‘4대 권력기관’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원·검찰·경찰·국세청을 대상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핵심 요직에 오른 76명을 전수조사했다. 국가정보원의 기조실장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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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의 두배! 中 부자들 요즘 앞다퉈 사들이는건
중국에서 동충하초(冬蟲夏草)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다. 중국판 ‘튤립 버블’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와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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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저널리즘] 손 닦는 물 ‘핑거볼’ 원 샷, 일제시대 양식당 실화라네요
서울 세종로에 있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요릿집 ‘명월관’. 고단했던 당시 청년들은 “땅을 팔아서라도 명월관 기생 노래를 들었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하기도 했다. 먼지 쌓인 옛 신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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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윤유선 “다방 마담 시켜 달랬더니 안 해주데요”
윤유선(42)은 대중과 친숙하다. 여섯 살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대중에게 알렸다. 이장호 감독, 신성일·이영옥 주연의 영화 ‘너 또한 별이 되어’(1975년)를 통해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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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여성은 분위기 메이커(?)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20년대의 여류 작가 김명순(金明淳·1896~1951)이 쓴 ‘칠면조’(『개벽』,1921.12~1922.1)에서 주인공 ‘나’는 일본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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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싹 닦아주마, 곰팡이
곰팡이가 집 안을 덮는 장마철이 시작됐다. 가장 흔한 검정 곰팡이는 처음엔 락스와 같은 청소용 세제로도 쉽게 닦이지만, 일단 심하게 오염되면 강력한 약제도 견뎌내기 때문에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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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수요지식과학] 인류의 치명적인 적, 모기
올여름 모기가 예사롭지 않다. 구제역으로 인해 생존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수백만 마리의 소·돼지가 살처분되면서 흡혈 대상이 대거 줄었다. 본능적으로 종족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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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를 위한 모임 | 화요만찬 ③ 제철음식
제철 재료만 잘 먹어도 보약이 필요 없다고 한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사철 다양한 식재료가 넘쳐난다. 이 제철 재료들을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을까. ‘화요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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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같은 건 대중 공감대 확보해야…그래서 첫날 새벽 방송국 장악했지”
13일 오전 서울 남산공원을 찾은 김종필 전 총리. 외손자며느리 품에 안긴 증손자를 대견한 듯 가리키고 있다. 50년 전 5·16이 일어나던 그날 새벽에도 그는 방송국이 있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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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살풀이춤 선뵌 ‘춘향제의 전설’…88세 명무 춤사위에 광한루 들썩
전통무용가 조갑녀씨가 7일 전북 남원 광한루원에서 열린 춘향제향에서 민살풀이 춤을 추고 있다. [남원=프리랜서 오종찬] “인생 일장춘몽이라더니, 강물처럼 흘러간 80년 세월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