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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생했다, 장하다
2014년의 마지막은 가슴 뭉클한 글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연말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글을 처음 배운 할머니들의 자작시다. 까막눈으로 60년 넘게 살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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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후보 똑같이 대했다, 따로놀던 팀이 뭉쳤다
LG 트윈스 감독실에 붙은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는 문구는 올 시즌 양상문 감독이 가장 많이 한 말이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겠다는 뜻이다. 부임 당시 꼴찌였던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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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힘 '아파트에 도서관을 일구다'
아파트 단지에 공고를 붙여 장서를 기부 받았다. 될성푸른나무 도서관의 캐치프레이즈인 ‘우리 아이들, 마을이 함께 키웁니다’.아파트 1층의 놀리던 공간이 엄마들의 힘으로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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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해파리 같은 듯, 당근 같은 듯 … ‘카멜레온 번개’ 왜 생길까? 끈질기게 추적하는 아마추어
미국 콜로라도주 하늘에 떠 있는 스프라이트. 스프라이트는 번개 위에 찰나의 순간 생겼다 사라지는 섬광이다. [사진 토머스 애시크래프트] 시민과학자 토머스 애시크래프트. [사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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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초 만에 행복해지는 주문…엄마·아빠의 "사랑해"
행복 찾기 - 10대를 행복하게 하는 말 소중 독자들은 어떤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한가요. 또 태어나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3기 모델과 기자단이 독자들을 대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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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김양건 등 남북 대표단 축구 거론하며 웃음꽃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북한 대표단과 만나 티타임을 열고 대화했다. 이날 대화는 아시안 게임에서 금매달을 딴 남자 축구,여자 축구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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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곽지수 분대장, 혜리 애교에 웃은 게 아니래…그럼 왜?
‘곽지수’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사진 MBC ‘진짜사나이’ 캡처] ‘진짜사나이’ 혜리의 애교에 환한 미소를 지은 곽지수 분대장이 해명글을 올렸다. 곽지수 분대장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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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곽지수 분대장 "혜리 애교에 웃은 건 절대 좋아서…" 그럼 왜?
‘곽지수’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사진 MBC ‘진짜사나이’ 캡처] ‘진짜사나이’ 혜리의 애교에 환한 미소를 지은 곽지수 분대장이 해명글을 올렸다. 곽지수 분대장은 자신의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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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곽지수 분대장, 혜리 애교에 환한 웃음…"헤리때문이 아니야" 해명
[사진 곽지수 페이스북 캡처, MBC`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진짜사나이’ 혜리의 애교에 환한 미소를 지은 곽지수 분대장이 해명글을 올렸다. 곽지수 분대장은 자신의 SN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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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곽지수 분대장 "혜리 애교에 웃은 건 절대 좋아서…" 그럼 왜?
‘곽지수’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사진 MBC ‘진짜사나이’ 캡처] ‘진짜사나이’ 혜리의 애교에 환한 미소를 지은 곽지수 분대장이 해명글을 올렸다. 곽지수 분대장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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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곽지수 분대장, 혜리의 애교에 웃은게 아니라고?…그럼 왜?
‘진짜사나이’ 혜리의 애교에 환한 미소를 지은 곽지수 분대장이 해명글을 올렸다. 곽지수 분대장은 자신의 SNS에 “다들 못난 놈 봐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며 “제가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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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지폐의 추억
신아연작가 어느 나라, 어느 문화권으로 이동해도 가장 빨리 익히는 것은 돈에 관한 것이지 싶다. 21년 전 호주로 이민 갔을 때도 그랬고, 지난해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도 잽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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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의 '불효일기' 1만원의 효도, 간식
사실 효도에 가격을 매길 수는 없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가격을 매길 수도 있다. 아니, 사실 입 밖에 내지 못해서 그렇지, 지금도 자녀들은 부모님께 뭘 해드리면 얼마가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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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만수무강하는 인생은 무릇 얼마인가
손철주미술평론가 칠곡(七谷)은 내가 두려워하는 벗이다. ‘칠곡’은 그의 호다. 얼마 전 그가 부친을 여의고 상을 치렀다. 문상객들이 두런두런 나누는 추모의 풍정이 참 다사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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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남기고 싶은 메시지
● 참 스승께 보내는 감사 메시지 "아주대 의대 박명철 선생님, 소문으로 이미 대단한 분이란 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지난 1년 직간접으로 접해 보니 상상 이상입니다. 사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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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주황을 닮아가는 가을 주왕
경북 청송 주산지에 가을이 들었다. 일출 무렵, 물안개 내려앉은 주산지엔 단풍 빛이 그득히 배어 고요한 물결마다 울긋불긋한 빛이 출렁댔다. 아쉬운 소식부터 전합니다. 올해는 단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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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 “그냥 사랑하라, 그 순간 축복이다”
▶“행복이란 때와 시간을 정해놓고 찾아오는 계획된 미래가 아니라, 은행 이자처럼 순차적으로 쌓였다가 우리에게 돌아오는 약속이 아니라, 우리가 만족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는 예기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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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34년 만에 공개된 제자들의 편지
1980년 1980년 2월 가천국민학교 제20회 졸업생 60명이 학교 건물 앞에서 졸업사진을 찍었다. 2년 전 이 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상룡 선생님(앞줄 왼쪽에서 셋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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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식품·의약 따라잡기 ① 절식과 시식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우리 조상은 예부터 ‘절식’과 ‘시식’을 했습니다. 24 절기와 명절에 맞춰 먹는 음식이 바로 절식(節食)입니다. 입춘(立春)에 궁중에선 수라상에 오신반(五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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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동양고전에 묻다 ① ‘웰빙’과 ‘웰다잉’, 그 참뜻은
『논어』가 답하다 성공 집착은 불안을 부른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좇아라 신정근『논어』 『맹자』 등 동양고전에 관심이 높습니다. 고전 강독도 인기입니다. 혼잡한 사회에서 자신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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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족의 로망…텃밭·정원 딸린 알록달록 층층집
아이들은 마당 있는 집에서 사는 게 좋다. 흙이 있는 풀과 꽃, 나무 그리고 벌레나 새 등 자연과 같이 지내는 동안 많은 것이 아이에게 유익하다. 살아가면서 소중해지는 감수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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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족의 로망...텃밭·정원 딸린 알록달록 층층집
1 단지 내 골목 아이들은 마당 있는 집에서 사는 게 좋다. 흙이 있는 풀과 꽃, 나무 그리고 벌레나 새 등 자연과 같이 지내는 동안 많은 것이 아이에게 유익하다. 살아가면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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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비디오, 눈물의 조준호
조준호가 30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타계한 할머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눈물짓고 있다. [런던=뉴시스]조준호(24·한국마사회)가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서럽게 흐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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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화합·지역·여성·교육…서초구 곳곳 뛰고 뛴 숨은 봉사자들
16일 오후 4시30분 서초구민회관. 구민의 날을 기념해 ‘2012 서초구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는 도시환경·주민화합자원봉사·지역사회발전·여성청소년·교육문화체육 총 5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