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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프리츠커상 받은 중국 토종 건축가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 ‘건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2012년 수상자로 중국의 왕수(王澍)가 선정된 것을 건축계는 이변으로 보고 있다. 그는 중국의 변방 우루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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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136) 정치인의 명암
신성일이 2005년 2월 23일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고물 사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대구지검에 소환되고 있다. 그로부터 이틀 후인 25일 대구구치소에 구속·수감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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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컨벤션 산업, 독일에서 배우자
이우정넥솔론 대표 세계적으로 매주 수십 개의 크고 작은 국제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약 5000개의 국제산업전시회 및 콘퍼런스가 1년 내내 열린다고 보면 된다. 산업박람회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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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我記宅處’] 절치할 일도 부심할 일도 없는 곳, 페스
절치부심(切齒腐心.).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지난 2일 개막한 직후 얻은 결과다. 앞니가 여섯 개 부러지고, 속도 망가졌다. 의사 말로는 이를 악무는 습관이 빚은 결과며 스트레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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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이름없는’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노자의 ‘도덕경’ 중 도경(道經) 첫 장에 나오는 말이다. “길을 길이라 말하면 그것은 길이 아니다. 이름을 이름이라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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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이름없는’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
1 1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주세무서 앞에서 김세진·정세훈 작가의 폴리 작품 ‘열린 장벽’ 비엔날레관 장식한 4개의 독특한 도시 비엔날레관에는 전시장이 4곳 있다. 승 감독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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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폭탄 테러 … 최소 17명 사망
인도 최대 경제 도시 뭄바이에서 13일 저녁(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3차례 잇따라 발생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CNN-IBN 등 현지 언론은 지역 관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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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인터넷 안 되는데 공짜 태블릿 …‘탁신표’ 포퓰리즘
정용환특파원 지난 1일 오후 태국 수도 방콕 중심가의 화랑폼역 대합실. 북동부 우돈타니 출신인 정비공 스윗 바니자카(39)는 고향으로 가는 열차표를 쥐고 있었다. “꼭 투표할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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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로대회 열릴 바둑 르네상스 언제 …
유럽에서도 프로제도가 생길 수 있을까. 헝가리에 유럽 보급의 본부를 차리고 있는 김성래 8단은 “한국기원이 유럽의 프로들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조남철 9단이 일본에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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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은하철도 세금낭비 책임자 반드시 가려내라
인천시의회가 대표적 세금낭비 사업으로 꼽히는 월미은하레일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1100억원의 혈세를 날리게 된 부실사업 책임자를 가려내기 위한 특별조사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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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는 데 853억, 부수는 데 250억 … 세금 날린 인천 월미도 은하철도
인천시 월미도 일대 월미은하레일. 바다를 보며 달리는 모노레일이다. 그러나 시험운행 중 잇따른 사고로 8개월째 개통도 못한 채 방치돼 있다. [변선구 기자] 세금 1100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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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①
신묘년 토끼해가 밝았습니다. 토끼는 전래동화 별주부전에서 보듯 꾀 많은 동물로 여겨집니다. 실제로 소화되지 않은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자신의 변을 먹기도 한답니다. 좀 꺼림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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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일본 황태자 방한을 앞둔 통감부의 호들갑
1900년께의 서울 도성. 일본 황태자 방한을 앞두고 급조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수백 년간 서울의 원형을 표시했던 도성을 파괴해 버렸다. 일본인들이, 일본 황태자를 위해 진행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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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방의원 해외시찰 일정과 경비 공개해야
해외여행은 다른 문화와 제도를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급변하는 세상에 우물 안 개구리로 남아선 안 된다. 지방의원들이라고 예외일 순 없다. 우리보다 앞선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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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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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2-1
히틀러와 스탈린이 폴란드를 나누어 점령했을 때 폴란드 동부의 삼림지대에서 벌어진 이른바 ‘카틴 학살’은 이듬해 폴란드 전토를 차지한 독일 군부가 그것이 소련군의 소행임을 밝히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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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새마을 금고를 창구로 활용하자
햇살론이 부실한 서민 대출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대기업이 하는 캐피탈사가 33%가 넘는 고금리로 서민에게 자금을 빌려 준다는 것이 말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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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천안을 보궐선거 후보들을 만나다] 민주당 박완주
7월 28일은 천안을(서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다. 국가와 지역을 위해 우리 의견을 대변할 인물을 뽑아야 한다. 보궐선거는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비되지만 유권자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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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라크·아프간선 1만2000대 로봇 활약
전 세계에서 26억 달러의 역대 최고 흥행 수입을 올린 영화 ‘아바타’는 로봇전 장면이 압권이다. 한국에서도 1300만 명이 본 ‘아바타’에선 정규군이 아니라 민간 용병이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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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세종시 여론몰이 중단하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의 중앙시장 상인 200여명이 16일 세종시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정부가 세종시(행정도시) 수정 여론몰이에 총력전을 펼치자 충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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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세종께 세종시를 묻다
도시는 길이 있어야 생긴다. 산길·물길·바닷길이 열려야 사람과 물자가 모여들고 장이 서고 민가와 관청이 들어선다. 한반도의 전통적 도시들이 모두 그렇게 생겨났다. ‘도시는 길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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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아야 낮은 것이 보이더라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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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역사에서 못 배우는 인간의 어리석음
인간의 어리석음은 역사의 교훈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은 늘 어리석음을 되풀이한다. 지금 우리는 또 한번 그런 순간에 있다. 먼저 옛 어리석음을 살펴보자. 20세기 초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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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한국 건축의 힘 ⑩·끝 조정구(구가도시건축)
1934년에 지은 한옥을 재단장한 서울 가회동 주택 ‘선음재’(2007). 마당과 마루, 창호, 다락은 그대로 살려 오래된 집의 정취를 살리면서 지하에 오디오 룸, 마당이 바라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