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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일흔에 시작한 모델 윤영주
━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지금" “걸으실 수 있겠어요”라는 첫 질문을 받으며 시작한 모델 윤영주, 당시 그의 나이 일흔이었다. “저 일흔세 살입니다. 70대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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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구태의연한 통제 방식으로 젊은이를 훈육할 수 있을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내가 다녔던 대학엔 금혼(禁婚) 제도가 있었다. 이 학칙 때문에 우린 동기생이 결혼하고 학교를 떠나는 걸 지켜봐야 했다. 그러다 4학년 때 우리 반에 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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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학사모 58년 만에 쓴 78세 할머니
25일 서울 이화여대 졸업식에서 입학 58년 만에 학사모를 쓴 고복희 할머니가 졸업생들 사이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이화여대] “학교를 떠난 뒤에도 늘 졸업하는 게 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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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영부인 ‘4번째 이대 타이틀’ 이어가나
‘대한민국은 이대 내조를 받아야 출세한다’는 말이 있다. 이화여대 출신의 부인을 둔 남성이 대한민국의 요직을 차지한다는 말이다.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 안방도 크게 다르지 않다.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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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0년만의 졸업식
26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200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금혼 관련 학칙으로 제적됐다 재입학한 졸업생들이 30~40여년만의 졸업식에 참석해 교가를 부르고 있다. 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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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大에 기혼자 신입생 탄생
▶기성화(右)씨가 남편 송관철씨, 딸 지현양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임현동 기자] 3일 서울 이화여대 캠퍼스. 벤치에 앉아 얘기꽃을 피우고 있는 신입생들 사이에 대학원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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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학칙 폐지로 할머니 이대생 재입학
지난해 2학기. 이화여대 교정에 손녀뻘인 20대 새내기와 함께 수업을 듣는 할머니들이 간간이 눈에 띈다. 50대부터 70대까지 이들 할머니 이대생들은 이화여대의 금혼(禁婚)학칙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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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금혼의 역사] 46년 조혼 막으려 제정
1946년 만들어진 이화여대의 금혼학칙은 당시의 조혼 풍습에서 여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덕규 이대 홍보실장은 "방학 때 고향으로 돌아갔던 학생들이 부모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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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학칙 폐지로 돌아온 이대생 3인방
그들의 얼굴은 활기로 반짝였다. 원서를 옆구리에 끼고 강의실로 향하는 발걸음 또한 날아갈 듯 경쾌했다. 돌아온 만학도 정옥희(72.국어국문과).최은선(51.도예과).허순이(43.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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禁婚 풀린 梨大… 돌아온 만학도
이화여대의 금혼(禁婚) 학칙 폐지로 재입학한 박영(57학번.간호학과).정옥희(51학번.국문과).서인봉(55학번.의류직물학과).인혜연(72학번.의류직물학과)씨(왼쪽부터)가 15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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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70대 할머니 梨大生 두명 禁婚폐지로 재입학
○…오는 9월 70대 할머니 대학생이 탄생한다. 이화여대는 금혼(禁婚)학칙으로 학업을 그만 둔 강영희(72)씨와 정옥희(72)씨 등 20명의 재입학을 허가한다고 10일 밝혔다(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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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大生 금혼 자퇴 21명 재입학 신청
할머니들의 캠퍼스 귀환. 이화여대(총장 辛仁羚)가 금혼(禁婚)학칙에 따라 제적.자퇴한 졸업생들에 대해 지난달 30일까지 재입학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21명이 지원했다. 최고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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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5월 28일자 6면 기사 중
5월 28일자 6면 '梨大, 금혼학칙 탈락자 구제 칠순 할머니 2명 복학 신청' 제목의 기사에서 강현희씨는 강영희씨이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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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大, 금혼학칙 탈락자 구제
"평생의 한을 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금혼(禁婚) 학칙에 묶여 학업을 중단했다가 50년 만에 이화여대에 재입학을 신청한 두 칠순 할머니는 27일 "모교의 졸업장을 반드시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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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교에선] "마담뚜 물러가라"
"결혼정보 업체들은 이화인(梨花人)을 마치 결혼하지 못해 안달난 여성으로 취급하고 있다. 여성을 상품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분노를 느낀다." 지난 15일 이화여대 총학생회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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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세상 잇는 제3의 기자 역할할 터"
"다시 학보사 기자가 된 기분이에요. '이화여대 출입기자 1호'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이대 홍보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언론인 출신 이덕규(李德揆.46)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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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금혼학칙 제적자 전원 구제
이화여대에 다니다 금혼(禁婚) 학칙 때문에 제적당하거나 자퇴했던 여성들에게 재입학 길이 열린다. 이대는 30일 임시 교무회의를 열어 '미혼'을 입학과 졸업의 요건으로 정해온 학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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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이 사진 때문에 골병이 들었다" 外
▷"결과적으로는 잘됐지만 사실 이 사진 때문에 골병이 들었다."-노무현 대통령당선자, 한국보도사진전에 참석해 정몽준 국민통합 21 대표와의 '포장마차 러브샷' 사진을 바라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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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교에선…] "재학중 결혼도 OK"
이화여대가 57년된 금혼(禁婚)전통을 깼다. 결혼한 여성도 입학이나 졸업을 할 수 있도록 학칙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지난 21일 교무회의에서다. 신입생의 입학 요건으로 '미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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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禁婚학칙 평등권에 어긋난다" 법대생이 인권위에 진정
기혼자에게 입학 및 졸업 자격을 주지 않는 이화여대의 학칙이 평등권에 위배된다는 진정서가 국가인권위에 접수됐다. 국가인권위 송심길 차별조사2과장은 15일 "모 대학 법대생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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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大 첫 기혼총장 장상 교수
이화여대 재단이사회(이사장 鄭義淑)는 21일 9월1일 임기가시작되는 제11대 총장으로 장상(張裳.57.기독교학과.사진)부총장을 임명했다. 20일 실시된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투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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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梨花人에 김애마.전신애씨-梨大개교 110주년
사학의 명문 이화여대가 개교 1백10주년을 맞았다. 이화여대는 31일 캠퍼스에서 1백10주년 기념식을 갖고 김애마(金愛麻)전이대사범대 학장과 전신애(全信愛)미국 일리노이주 노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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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세대 性의식 어디로 가나
연세대학생회가 주관한 「성정치 문화제-날 강간하라」는 극히 이채로운 행사가 있었다.모임을 알리는 자극적 표제도 관심을 끌지만 금기시된 성문제를 젊은 대학생들이 공개적으로 토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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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 학칙 조항 이제 바꿉시다-梨大총학생회 여론조사
『결혼식에 참여할 신부들을 모집합니다.신부는 꼭 신랑을 데려오세요.』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개교 이래 1백9년동안 고수되고있는 학칙상 금혼(禁婚)조항(28조7항)폐지를 촉구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