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훈 중위 사망보도…언론사 거액 배상판결
서울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安泳律부장판사)는 23일 "언론에 의해 상관 살해범으로 지목돼 명예가 훼손됐다" 며 김영훈(金榮勳.29)중사와 가족들이 SBS 등을 상대로 낸 5억원
-
지방공무원 3천6백여명 연말 직권면직
지방공무원 사회에 강제해직 회오리가 몰아치고 있다. 서울 (1천1백여명)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올 연말까지 모두 6천2백29명을 감축하고, 이중 3천6백5명은 직권면직한다는 방
-
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복권업자에 특혜의혹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6일 향응 등을 받고 복권 도매상이 70억원대의 과학기술복권을 외상 구입하도록 묵인한 혐의(업무상 배임.뇌물수수)로 과학기술부 산하 과학문화재단 이사장(차관급)
-
제주도의회 의장단 사퇴 선출과정 금품설에 책임
의장선출과정에서 금품매수 의혹이 제기된 제주도의회 오충남(吳忠南)의장이 2일 정치적 책임을 지고 의장직을 사퇴했다. 吳의장은 이날 오후 후반기 원구성 과정의 금품수수 의혹 수습책을
-
'한통프리텔에 리베이트' 4개업체 압수수색
한국통신프리텔 전현직 임원들의 비리혐의를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일 회사 임원들이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잡고 4개 납품업체의 통장과 경리장부에 대한
-
제주시의회 금품의혹 파문
시의원 폭행사태로 시민들에게 공식사과성명까지 낸 제주시의회가 이번에는 금품수수의혹설에 휘말렸다. 6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이었던 강신정(康信正)의원은 지난 29일 임시회의 본회의
-
"불법 묵인" 구청 위생계 전원 입건
서울 강남경찰서가 단속 뒤 사후 처분을 소홀하게 했다는 이유로 국내 최대 규모의 유흥업소를 관할하는 강남구청 식품위생계 직원 전원을 형사입건, 구청과 경찰 사이에 미묘한 갈등이 빚
-
[흔들리는 지방의회] 제주도
지난 3월 제주도 개인택시기사들이 도의회 본회의장에 난입, 도지사를 폭행하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도의회는 사태가 끝난 뒤 "난입을 막지 못한 경찰이 책임져야한다"
-
[흔들리는 지방의회] 충북도
2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는 이 고장 지방의회에 대해 준열한 경종이 울렸다. 15개 시민단체가 참가한 '의정참여시민연대' 가 도의회 의장단선거 금품수수 사건을 문제
-
시민단체 '부패방지법' 공동안 발표
참여연대.경실련.행정개혁시민연대 등 12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부패방지 제도입법 시민연대' 는 20일 부패방지법.자금세탁방지법 공동안을 발표했다. 9월 정기국회때 입법청원해 4년째
-
공무원 식사대접은 뇌물
참여연대.경실련.행정개혁시민연대 등 12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부패방지 제도입법 시민연대' 는 20일 부패방지법.자금세탁방지법 공동안을 발표했다. 9월 정기국회때 입법청원해 4년째
-
[취재일기] 도덕불감증 걸린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가 지난6일 실시된 후반기 의장 선거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의장선출을 둘러싼 매표행위가 드러나 의원 4명이 무더기로 구속영장이 신청됐기 때문이다. 도민들의
-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 혼탁
이달 초부터 실시되고 있는 제3기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혼탁·과열로 얼룩지고 있다. 곳곳에서 거액 금품 살포가 문제돼 수사가 진행되는가 하면 의원간 편가르기와 폭력 등이
-
잇단 명예훼손 판결…'언론자유' 침해 우려
최근 검사들이나 군 법무관들이 '언론의 비판적 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했다' 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잇따라 언론사측에 배상판결을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법조계 안팎에서는
-
함평군의회 "어려운데 외유라니"
기초의회가 해외연수비 유용과 의장단 선거 관련 금품 수수, 의원 개인의 비리 등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계획된 해외연수 예산을 주민 복지와 지역개발에 쓰는 의회가 있다.
-
"월드컵 개최지 관련 협박전화 받았다"
2006년 월드컵 개최지로 독일이 선정된 것과 관련,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뉴질랜드 집행위원 찰스 뎀시가 10일 자신이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
"지자체 의장선거 선출방식이 타락불러"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수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를 계기로 교황선출방식의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주시민회(대표회장
-
[월드컵] "월드컵 개최지 관련 협박전화 받았다"
2006년 월드컵 개최지로 독일이 선정된 것과 관련,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뉴질랜드 집행위원 찰스 뎀시가 10일 자신이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
입시비리 국립대학교수 구속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2일 대학 입학시험 실기성적을 조작해주는 대가로 채점교수들에게 건네줄 금품을 현직 교사 등에게 요구한 혐의(뇌물수수와 뇌물요구)로 모 국립대학교 체육학과 金모(
-
[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이산가족 상봉 추진회장 이경남
남북한 이산가족문제는 우리 민족의 못난 꼬라지 가운데 세계적 창피다.이미 타계한 실향민의 넋들은 구천을 떠돌고,남은 1백23만명 이산 1세대는 그저 노안을 적시고 있다. 그렇게 통
-
[시인의 세상보기] '북괴'여 잘 가라
북괴는 북한괴뢰의 준말이다. 어린 시절, 나에게 북괴는 소련의 조종을 받는 꼭두각시라는 뜻보다 훨씬 무시무시한, 차마 상종하지 못할 괴물이었다. 모든 악의 집합소인 '북괴' 라는
-
[신 남북시대] 분주한 법무부·검찰
국가보안법 개정을 위한 법무부와 검찰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15일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가보안법에 대한 전면적인 개정이 불가피해졌다" 면서 "일선 공안
-
[월요인터뷰] 전크리스챤 아카데미 이사장 강원용 목사
서울 수유동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아카데미 하우스. 지난 35년간 수직.하향식 정치.사회 체제에서 대화와 토론의 광장을 마련하며 의식의 변화를 주도해온 산실이다. 크리스챤 아카데미
-
구미 총선연대 전국장 금품수수 체포
경북 구미경찰서는 30일 지난 4.13 총선 당시 출마자측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선거법 위반)로 총선구미시민연대 전 사무국장 권세경(權世京.32)씨를 긴급체포했다. 權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