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 정부 복원키로 한 ‘반부패대책기관협의회’, 참여정부 때 어땠나 살펴보니
참여정부 때 열린 반부패대책기관협의회 1~9차 회의자료. ‘정부의 반부패 청렴대책이 아직 일선 기관에까지 골고루 파급, 정착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함’‘반부패 활동이 행사성 위주
-
[서소문 포럼] 꼬인 고용시장에 노벨 경제학상이 제시한 해법
김기찬논설위원고용노동선임기자이명박 정부에서 초대 노동부 장관을 지낸 이영희 인하대 명예교수가 지난주 별세했다. 2008년 2월 노동부 장관에 취임해 2009년 9월까지 재임했다.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7)] 규제경제학 창시자 이론으로 김영란법 뜯어본다면…
김영란법 시행 첫 날인 9월 28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김영란법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 코너에 진열돼 있다. 김영록 기자미국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
[박재현의 시시각각] 김영란법, 호들갑 떨 일 아니다
박재현논설위원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위헌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서 공개변론이 열렸을 때다.▶재판관=청구인들께서는 국가의 형벌권이 민간 부
-
[데스크 view &] 브렉시트 분노의 바람, 한국서도 불 수 있다
김준현산업부장미디어 관련 세미나 참석 차 5월 하순 영국 런던에 며칠 머물렀다. 명성대로 런던은 대영제국의 화려했던 유산과 글로벌 금융·패션·지식산업의 중심지로서의 현대적 세련미가
-
[카드뉴스] "우리가 남이가?" 똘똘뭉친 대한민국 'X피아'들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Story O] 한국은 마피아의 나라?/
-
[매거진M|홍석재의 심야덕질] 과격하고 불편해서 자꾸 생각나는 너란 영화
영화 `빅쇼트` 스틸컷‘빅쇼트’(1월 21일 개봉, 아담 맥케이 감독)는 전통적인 영화 연출을 공부한 입장에서 보면 ‘또라이’ 같은 영화다. 시작하자마자 라이언 고슬링의 방백으로
-
[중앙시평] 의회를 위한 변명
박원호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한국종합사회조사는 매년 국내 주요 기관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조사해 오고 있다. 정부와 시민단체, 언론과 금융, 학계와 노동조합 등 10여 개
-
[매거진M] 2016 아카데미 시상식 곧 시작합니다
2016 아카데미 시상식 곧 시작합니다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주요 부문 후보작 중 수상이 유력한 영화를 모아 소개한다. 이미 국내 개봉한 영화도 있고, 곧 만날
-
[서소문 포럼] 폐쇄적 시민권을 허무는 작업, 그게 개혁이다
김기찬논설위원 겸고용노동 선임기자두 차례의 구제금융도 모자라 3차 구제금융을 받으려 안간힘을 쓰는 그리스의 썩은 경제를 이보다 더 적나라하게 묘사한 책이 있을까. 『그리스의 혐오스
-
[집단연구] 정·관·재계의 ‘신주류’ 서울대 82학번 大해부
[월간중앙]베이비부머의 마지막 세대로 한국사회 각 분야에서 의사결정권 행사… 역대 학번 중에서 서울대 82학번만큼 막강한 영향력 행사한 전례 없어 서울대 82학번으로 정치권 대표
-
[박정호의 사람 풍경] ‘헬조선’ 외는 젊은이여,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 용기 없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시대를 바꿔온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그에게 펜은 인간과 시대를 이해하는 광부의 곡괭이와 같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이어령(82)을 말하는 건
-
[직격 인터뷰] 유승민 "박 대통령 국민에 약속 안 지켜 실망…돌아가야 한다"
지난 4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따뜻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보수’로의 혁신을 주장해 주목받았던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그러한 소신엔 변함이 없으며, 박근혜 대통령도
-
[중앙은행 오디세이] 조선은행, 일본 정부에 순종하다 수렁에 빠지다
1919년 1월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한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정상들(왼쪽부터).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배상과 영토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 회의에서 미국의
-
올해 최고의 분야 '스포츠', 최악은 '정치'
올 한해 대한민국이 가장 잘한 분야는 '스포츠'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치'분야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455명을 대상으로 '올해 대한민국이 잘한
-
[시론] 원수도 한배에 타면 돕는다
김현장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 언론은 대중의 신뢰를 먹고산다.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흐르는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고, 부조리를 고발해 우리 사회가 보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
-
세월호 참사, 감시도 예방도 못 했습니다
1월 3일자 상반기 전망 지면.말(馬)의 해답게 갑오년(甲午年), 숨가쁘게 달렸습니다. 이제 절반이 남았습니다. 연초에 중앙일보 부장들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 예
-
[시론] 공유지의 비극과 국가통신망 재난관리
김동수전 정보통신부 차관 두 달 넘게 대한민국은 세월호 참사를 겪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회의 부조리와 기업의 과도한 이익 추구가 결합했을 때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명확
-
[서소문 포럼] '미친 듯이'로부터의 탈출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상근자문위원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중 하나가 인간은 지난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다는 거다. 세월호 참사도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과 판박이
-
기술력 우수한 창업자, 5년간 연대보증 면제
다음달부터 기술력이 우수하고 사회적 신용도가 높은 창업자는 연대보증 부담이 5년간 면제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중소기업 신용보증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나는 청렴했는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하지만 윗물이 맑다고 해서 아랫물이 반드시 맑은 것은 아니다. 윗물이 맑은 것은 아랫물이 맑기 위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공직자들에게 ‘
-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2 올해의 좋은 책 10
2012년도 역사 속으로 저물어간다.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아 올 출판계도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오늘의 고민과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려는 ‘책의 소명’은 변함이 없었다.
-
[양선희의 시시각각] ‘힐링’은 장삿속이다
양선희논설위원 ‘힐링’ 그리고 ‘복고’. 요즘 우리 젊은이들이 푹 빠져 있다는 트렌드다. 마음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받으려는 인구는 주로 2030세대이고, 청춘을 회고하는 복고 열
-
[세설] 시스템이 결여된 도덕은 위험하다
서만철공주대 총장 한국 사회에서 ‘모럴 해저드(moral hazard)’는 ‘도덕적 해이’로 통한다. 지식인조차 그렇게 번역한다. 모럴 해저드는 ‘계약당사자 중 어느 한쪽의 숨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