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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우조선 P플랜 안 가는 게 손실 더 적다 판단
이동걸 산은 회장(左), 강면욱 국민연금 본부장(右) 큰 틀에서 합의는 이뤘지만 막판 진통은 이어졌다. 국민연금은 산업은행이 만기 연장 회사채에 대한 상환 보장을 ‘확실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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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할 만큼 했다…손실률 낮추려면 동의 불가피”
막판까지 진통이다. 큰 틀에서 진전된 ‘상호 합의점’을 찾았지만, 국민연금은 대우조선해양의 채무재조정안에 대한 최종 결론을 14일 오후 7시 현재 내리지 못했다. 익명을 요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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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설비투자 훈풍 … 낙관론으로 돌아선 한은
“분명히 경기가 회복세에 있고 단기적으로는 전망이 밝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잠재해 있다.” 13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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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제약기업] 연구개발 자금력 든든 개방형 혁신 체질 튼튼 글로벌 신약 개발 선봉
승부수는 해외 임상시험 세계 1위 제약기업인 노바티스의 연 매출액은 60조원에 이른다. 국내 1위인 유한양행은 1조원이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친다. 60배에 가까운 차이는 ‘연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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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따라 태산에 올랐다 최고 권력에 오른 워커홀릭!
무표정, 무덤덤... 그를 보면 그냥 알 수 있습니다. 행동도 비슷하지요. 일만 생각하고 일만 합니다. 당연히 별명은 일벌레, 워크홀릭(workaholic), 행정의 신(神).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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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익 시대의 투자법
━ 런던 아이(London Eye) 앞으로 10년은 낮은 수익률을 견뎌야 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여태까지 본적없는 양적완화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성장은 매우 느리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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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닌텐도의 부활 방정식] 포켓몬 고 이어 ‘스위치’ 흥행 조짐
콘솔+모바일 모두 잡은 투 트랙 전략 먹혀... 닌텐도식 장인정신으로 제2 전성기 맞아 닌텐도의 신제품 ‘스위치’는 콘솔과 모바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야심의 산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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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혁신을 일군 아시아의 기업인(2)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
미키타니 히로시(52·三木谷浩史) 라쿠텐(樂天)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의 신세대 경영인을 대표한다. 일본 최대 e커머스업체를 일군 그는 창업한 업종과 본인의 성격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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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시시각각] “조선소 안 간다”는 조선학도들
홍승일 논설위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장인 김용환 교수는 최근 한국과 일본의 대학 캠퍼스에서 접한 두 장면을 씁쓸하게 털어놨다. 장면 1. 국내 최대 조선·중공업 업체인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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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 은행권에 메기 한 마리 … 소비자는 즐겁다
“시장에 가볍고 빠른 플레이어가 진입하게 해 금융산업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겠다.” 2015년 1월 당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범 금융권 신년 인사회에서 이렇게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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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새 4% 상승 … 중소형주에 햇살
2년 가까이 겨울잠을 잔 중소형주가 동면에서 깰 준비를 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포진한 중소형주는 수익률에서 2015년 여름부터 대형주에 뒤처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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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투자환경 조성,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돼야
일본 전역에 457개 점포를 가진 회전초밥집 ‘하마스시’에선 인공지능(AI) 로봇 ‘페퍼’가 손님을 맞는다. 메뉴 주문은 페퍼가 받고 계산만 종업원이 한다. 기계학습 기능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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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보다 못한 4차 산업혁명 적응 수준…정부도 대선 후보도 전략이 없다
일본 전역에 457개 점포를 가진 회전초밥집 ‘하마스시’에선 인공지능(AI) 로봇 '페퍼'가 손님을 맞는다. 메뉴 주문은 페퍼가 받고 계산만 종업원이 한다. 기계학습 기능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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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겨울잠 깬 중소형주…투자자들 코스닥으로 방향 틀었다
2년에 가까이 겨울잠을 잔 중소형주가 동면에서 깰 준비를 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포진한 중소형주는 수익률에서 2015년 여름부터 대형주에 뒤처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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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인공지능, 인류의 대체재 아닌 협력 동반자로 만들어야”
지난 2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열린 2017 IT 서밋에 참석한 마화텅(왼쪽) 텅쉰 회장, 마윈(가운데) 알리바바 회장, 리옌훙(오른쪽) 바이두 회장 [신화=뉴시스] 마윈(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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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서 집주인으로... 부동산 P2P 소딧의 배당금 담보 상품은
소딧 89호 배당금 담보 상품. 사진제공=소딧 -부동산 P2P 통해, 경매로 집 넘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세입자가 집주인 될 수 있는 이례적인 사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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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식 기업가정신은 이제 그만
━ [SUNDAY MBA]직원과 공감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경영 지난달 23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취임식에서 사기를 휘두르는 조용병 신임 회장. 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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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연봉 1위는 윤경은 27억200만원
지난해 금융권 ‘연봉 킹’은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31일 공시된 2016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에서 지난해 17억2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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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시장에서 고전하는 ‘위드미’] 공격적 점포 확장에도 후발주자 한계 못 벗어나
3년 누적 손실 750억원 … 이마트 200억원 출자해 긴급 수혈불경기에 국내에서 잘 되는 사업을 꼽기가 쉽지 않지만, 예외는 있다. 그중 하나가 편의점이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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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연봉킹'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표는 오너 경영인, 단위:원.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지난해 금융권 '연봉 킹'은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31일 공시된 2016년도 사업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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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금융] 변액보험 해외 투자 3조6200억 국내 '톱'
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월 `행복한 은퇴설계의 시작`이라는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고객의 행복한 은퇴설계에 기여 함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왼쪽부터 김재식 부사장, 하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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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금융] 위험관리 기반 자산배분 모델 큰 성과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혁신 DNA’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3019억원의 영업이익과 23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사진 NH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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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금융] 고령화 맞춤형 서비스로 '명동 시대' 연다
대신증권대신증권 명동사옥 전경. 지난해 여의도를 떠나 32년 만에 다시 명동 시대를 열었다. 1239억원이던 자산 규모는 19조5941억원으로 늘어났다. [사진 대신증권]대신증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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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금융] 핀테크 해외 진출, 비대면 실명인증 … 디지털 금융, 쉼 없는 진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은행장 재직 시절에 바이오 인증 방식을 도입한 스마트 ATM인 `스마트 라운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그룹]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