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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벌정책]4.상호지급보증·결합재무제표 도입…조기실시 파장(3)
상호지급보증 축소와 결합재무제표 도입이 앞으로 한국재벌의 존폐를 좌우할 핵심적인 규제장치로 떠오르고 있다. 이 두가지 조치가 당장 시행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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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경제살리기 외길…행정실무 총리실 이관에 "원칙 찬성"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엊그제 금 모으기 운동에 국민이 동참하는 뉴스를 보고 "저렇게 훌륭한 국민이…" 를 연발하며 감동했다. 측근들은 金당선자가 경제살리기의 외길을 달리고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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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거물 한국행 러시…트래블러스그룹 회장 서울에
새해 벽두부터 국제금융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줄지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4일 '국제금융계의 황제' 로 불리는 미국 퀀텀 펀드의 조지 소로스 회장이 방한해 김대중 (金大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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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바람직한 재벌정책 방향
국제통화기금 (IMF) 의 구제금융을 계기로 소위 재벌개혁에 대한 논의가 급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은 IMF합의 이외에 신정부의 재벌정책 내용이 무엇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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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들 새해경영 어떻게 꾸려가나…필사의 구조조정
“지난해는 해방이후 가장 어려운 한해였다. 올해는 그러나 작년보다 더 위기의 한 해가 될 것이다” 재계가 보는 새해 기상도이다.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속에 대외신인도 추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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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서 주문하는 대통령당선자 과제“달러확보 총력외교 당장 펼쳐라”
경제계는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의 당면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대통령 당선자가 조속히 총력 경제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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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IMF 한파 대응책 찾기 고심…경영틀 원점서 새로 짠다
기업들이 'IMF한파' 를 이겨내기 위해 해외투자는 거의 유보 또는 연기하고 수출총력체제 구축에 나서는등 경영의 틀을 새로 짜고 있다. 대기업들은 특히 내년에는 자금조달이 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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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부도방지책 촉구…인건비 20%감축 목표 제시
재계는 최근 경제난과 관련해 3일 잇딴 대책회의를 열고 내년부터의 정리해고 본격 실시, 총 인건비 20%이상 감축 등을 결의하고 부도방지를 위한 초비상대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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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통업계 시장개방이후 부도 도미노
중견 유통업체 야오한의 파산에 일본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도쿄 증권가에 떠돌던 '건설 다음은 유통' 이란 집단 부도 시나리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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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재계, '대기업 정책' 갈등
정부가 기업들의 재무구조개선이나 투명성 제고등을 이유로 잇따라 내놓은 각종 대기업 정책에 대해 재계가 강력히 반발하면서 이를 둘러싼 정부와 재계의 시각차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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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아사태 관련 대우 김우중회장
김우중 (金宇中) 대우그룹 회장은 "기아사태는 은행단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 부도유예를 받은지 열흘 남짓된 시점에서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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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실'과 지주회사
카를 슈미트(1888~1985)는 히틀러의 반(反)유대주의에 이론적 뒷받침을 만들어 주었던 정치사상가다.“적을 규정하는 것은 내부적 자아(自我)를 규정하는 첫 걸음이다.누가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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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으로 재무구조 개선?
빚 많은 기업에는 세금을 무겁게 매기겠다는 등 정부의 최근 기업정책구상은 나라 경제를 큰 일낼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은행빚이 너무 많은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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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화 기수 기업인 4명 - 아시아위크 선정 상하이 10大인물
“베이징(北京)사람들은 무엇이든 말할 수 있고 광둥(廣東)사람들은 무엇이든 먹을 수 있으며 상하이(上海)사람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상하이의'무엇이든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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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룽이런家
사회주의 중국의'홍색(紅色)자본가'로 잘 알려진 룽이런(榮毅仁)국가부주석은 중국 최고 재벌의 2세다. 부와 명예를 함께 거머쥔 그에게는 또 중국 신흥 거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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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주회사 허용 배경과 문제점-국제경쟁시대 불가피한 선택
[도쿄=이철호 특파원]“독점금지법이 일본경제발전에 미친 역할은 높게 평가한다.그러나 기업경영의 다각화와 다양화는 국제경쟁시대에 필수적이므로 지주회사 설립을 허용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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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하시모토 政權의 과제
일본 정치판세 판단에 가장 정통하다는 고토다 마사하루(後藤田正晴.82)전관방장관은 『정치가 안정되려면 아직도 한두번의 선거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큰 흐름은 2000년께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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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신호그룹
요즈음 신호그룹 임직원들은 비슷한 스타일의 넥타이를 매고 다닌다. 그룹 상징처럼 돼버린 이 넥타이는 8월31일 이순국(李淳國.54)회장이 홍익대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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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요지경 '건설비리'-이렇게 고칩시다
뇌물수수.기업비자금으로 대표되는 경제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무엇일까. 사회의 의식개혁과 도덕성 회복만 강조하기에 앞서 부패 구조를잉태할 수밖에 없는 각종 제도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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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창업후 최대 임원
LG그룹이 12일 임원승진 336명 등 그룹 창업이래 최대규모인 354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작년말 승진임원 숫자는 253명이었다. 우선 전문경영인의 예우를 높였다.변규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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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전자 세계5大기업 육성-경영 설명회
삼성그룹(회장 李健熙)은 2000년대 세계 10위권 글로벌 기업으로의 진입을 위해 2001년까지 삼성전자.전관.전기등 전자그룹群은 이 분야의 세계 5대 기업으로,삼성중공업.항공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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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124m 주상복합빌딩 98년까지 여의도에 신축
서울여의도에 국내 최고층인 높이 1백24m짜리 주상복합 빌딩이 들어선다. ㈜신한(회장 洪性夫)은 17일 63빌딩옆 여의도동61의5 일대에 지상37층.지하8층 규모의 빌라형 주상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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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은행+자회사」안 유력/「금융전업군」 연내 구체화
◎국민은도 민영화때 「주주집단」 구성 복안 은행에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금융전업기업군을 육성한다는 방침에 대한 구체적인 골격이 올 하반기 안에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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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집단지주제 선언 신호그룹 이순국회장
종업원 3천5백명,연간 매출액 6천억원 규모의 그룹을 이끄는재벌총수가 자신의 전재산을 투입해「사원집단지주제」실현을 선언했다.화제의 인물은 온양팔프.신호제지.동신제지.신강제지등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