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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구조조정 방안 발표] 재계.채권단 등 반응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는 대우 사태에 대해 엇갈리는 반응이다. 대우 사태가 미칠 경제적 파장을 감안할 때 일단 대우 자금난이 고비를 넘긴 것은 다행스럽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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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재도전] 4. 홍콩
주룽 (九龍) 반도의 동쪽 끝 클리어워터베이 (淸水灣) .이곳에서 잉치 (英奇) 라는 해산물 레스토랑을 8년째 운영하고 있는 실비아 라우 (48) 여사는 소문난 주식투자가다.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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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반나토 잠재운 미국의 '당근전략'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유고 공습을 강도높게 비난하던 러시아와 중국이 요즘 조용하다. 공습 첫날 유고에 무기제공 의사까지 밝혔던 러시아는 갑자기 '중재' 를 자청하고 나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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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열린 정부조직개편] 관가 반응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부처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현행 체제를 유지하게 된 부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가운데 조직의 확대개편이 예상되는 부처는 희색이 만면한 반면 기능축소.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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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리경제 '1년이후'의 과제
현 정부는 집권 1년 동안 외환위기를 수습하고 우리나라의 해외신용등급을 다시 적격수준으로 올려 놓 았다. 외환위기 1년만에 외환시장의 안정을 되찾고 경기회복을 바라보게 되기는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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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 칼럼]올해는 왜 과일값이 내렸나
올해는 과일이 흉작이었다.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많아 일조량 (日照量) 이 모자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정작 과일값은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크게 내렸다. 흉년에는 보통 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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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철의 증시 레이더]500고지 도달 아직 낙관일러
후끈 달아오른 열기 때문에 때이른 한파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여의도 증권거래소다. 지난 28일(토) 조정을 내다본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8.66 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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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하 아시아경제 숨통 트인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이 지난 23일 금리인하를 시사한 후 2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하 조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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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한마디 … 세계증시 또 '한숨'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의 말 한마디에 세계증시가 또 한번 출렁거렸다. 지난 16일 오후 (현지시간) 하원 은행금융위원회에 출석, "현재 선진국들은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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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폭락속 엔화 왜 오르나]
11일 도쿄 (東京) 금융시장에는 우울한 소식들만 전해졌다. 경제기획청은 2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8% (연간 마이너스 3.3%) 로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경기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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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구조조정 돕는 경기진작책을
정부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실물경기의 추락을 방치할 수 없다고 보고 경기진작책을 내놓았다. 한정된 재원의 테두리 내에서 재정.통화 및 세제를 총동원한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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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세계경제]'러시아 쇼크'미국·유럽도 강타
세계 증시의 동반 폭락 현상은 러시아사태가 총체적 혼란으로 치닫고 있는데다 서방 은행들의 막대한 손실규모가 속속 드러나 국제 금융계 전반에 불안감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이상 (異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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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세계 경제지표
세계 증시의 동반 폭락 현상은 러시아사태가 총체적 혼란으로 치닫고 있는데다 서방 은행들의 막대한 손실규모가 속속 드러나 국제 금융계 전반에 불안감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이상 (異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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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재테크]7.안전한 절세 금융상품 찾아야
새벽 2시, 남편 전재산씨는 또 연락두절이다. 걱정이 태산이다.새는 모이를 탐내다 죽고 사람은 욕심때문에 몸을 망친다더니, 옛말 그른 것 하나 없었다. 남편이 분에 넘는 욕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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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경제]서울시내 현장르포
회사택시 (진양상운) 운전기사 박성범 (32) 씨는 요즘 회사 의무납입금 7만4천원을 채우지 못해 자기 돈 1만~2만원을 메워넣기 일쑤다. "미터기 기준으로 5천원 이상의 장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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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엔시장 개입 따른 아시아·유럽 반응]
미.일의 시장 개입 결정에 따라 18일 엔화가치가 급반등하자 아시아.유럽 금융 시장은 일제히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각국 언론들은 이번 조치로 아시아가 한숨을 돌릴 시간을 얻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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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 일본경제 붕괴하는가]"일본발 세계공황은 없을것"
주식.엔화.채권값이 동시에 떨어지는 이른바 '트리플 약세' 로 일본 금융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아시아 금융위기가 가까스로 한숨 돌리고 있는 마당에 일본 경제가 또다시 불안 조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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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對한국지원 아직 떨떠름…인도네시아 사태등 악재
“긴가 민가 한다는 말이 있죠? 한국의 외환위기를 보는 금융기관들의 태도가 딱 그렇습니다.” 한국 외환은행 뉴욕지점의 딜링 룸에 근무하는 곽철승 (38) 과장은 지난달말 뉴욕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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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탈출에 '중국 복병'…수출·해외투자 부진
아시아 금융위기가 한숨 돌리자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문제가 새로운 위기의 불씨로 대두되고 있다. 미.일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출 및 외국인투자가 크게 줄 경우 경쟁상대인 동남아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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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론]한국경제 체질 바꿀 장기 비전 필요하다
최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TV를 통한 국민과의 대화를 보고 마음이 든든했다. 특히 두 전.현직 대통령에 비해 金당선자의 폭넓고 깊이있는 경제지식이 매우 돋보였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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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몸살앓는 지구촌 한인들]3.설땅잃은 LA한인들…본국관광객 5%도 안돼
“지난해 이맘때는 출장이나 골프관광을 하러 온 본국인들로 방이 모자라 골치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빈 방이 넘쳐나니…. 이대로 가다간 은행융자도 갚기 힘들 것같아요.” 로스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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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심할때 아닌데"…IMF간부들 느슨한 개혁 경고
IMF 간부들이 요즘 이사회 등에서 심각히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한국의 안심 분위기' 라고 한다. 약 10%에 불과하던 단기채무 상환연장 비율이 최근 60~70%까지 올라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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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고비넘긴 인도네시아…미국 지원결정 배경(1)
미국의 인도네시아 지원 움직임으로 국가부도 (모라토리엄) 의 벼랑끝에 몰렸던 인도네시아 금융위기가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미국의 지원은 인도네시아의 신뢰회복에 결정적인 요소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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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금 동향…"희망이 보인다" 서서히 한국행
한국에 대한 1백억달러 조기지원이 발표된 뒤 도쿄.뉴욕.런던 등 선진국 금융시장에는 한국의 단기 외환위기가 해소될 가능성을 감지케 하는 분위기가 서서히 형성되고 있다. 먼저 도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