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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출신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위촉…'노동계 쏠림' 우려 제기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 문성현(65) 전 민주노동당 대표를 위촉했다. 노사정위원장은 장관급이지만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대통령이 바로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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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민법에 갇힌 대법원
권석천논설위원“산업현장에서 구조적인 문제로 노동자가 사망해도 망인의 과실, 혹은 책임자에게 벌금 몇백만원이 전부라는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낸 곳이 바로 사법부다.”지난달 서울 구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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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기로 와중에…대우조선 노조 “자구안 반대” 파업 결의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14일 파업을 결의했다. 이날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직원들이 선박 모형 앞을 지나고 있다. [뉴시스]국내 조선업체가 생사 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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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사 갈림길에서 너무 다른 노조의 선택
국내 조선업체가 생사 갈림길에 선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파업을, 한진중공업 노조는 임단협을 회사에 위임하는 결정을 내렸다.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 8일 회사와 채권단이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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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 노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회사에 전적으로 위임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외욱)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모두 회사에 위임했다.김 위원장은 “경기 악화와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경영위기를 노사가 합심해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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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산별노조 ‘노예계약’ 족쇄 풀어준 대법원 판결
‘근로자가 원하면 상급노조를 탈퇴해 기업노조로 돌아갈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9일 발레오전장 노조가 민주노총 금속노조에서 탈퇴한 것은 정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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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노조, 산별노조 탈퇴 길 열렸다
금속노조·금융노조 같은 산업별 노동조합(산별노조)에 속한 개별 기업 노조가 산별노조에서 탈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지금까진 기업에 설립된 개별 노조는 산별노조의 지회로 분류돼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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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정치투쟁에 산하 지회 동원 어려워질 듯
19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현재 민주노총의 산업별 노조로 가입된 개별 노조들이 민주노총을 탈퇴해 기업노조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이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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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산별 노조 지회도 자체 판단으로 탈퇴 가능…노동계 반발 예상
금속노조·운수노조 등 산업별 노조의 지회가 독자 결정으로 산업별 노조를 탈퇴하고 기업별 노조로 바꿀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 문제를 놓고 5년 여를 끌어온 이른바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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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광화문에서 제 무덤 파는 민노총
이철호논설실장민노총이 5일 광화문에서 ‘2차 민중총궐기 대회’를 연다고 한다. 조계사에 숨은 한상균 위원장은 “서울이 아니라 나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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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새 주인도 입맛대로 … 미국 본사 찾아가 시위한 노조
한국델파이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달 28일 창원시 S&T중공업 본사 앞에서 S&T의 델파이 지분 인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노조는 “S&T에 매각되면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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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산별노조 탈퇴, 조합원 다수결에 맡겨라
박찬호전경련 전무 노조법 제5조는 조합원이 어느 조합이나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고, 탈퇴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산별노조에 들어간 경우 탈퇴하는 것이 마음대로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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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노조 가입은 되고 탈퇴 안 된다니… ” “하부조직 탈퇴 허용 땐 단결권 침해”
양승태 대법원장경북 경주에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발레오전장 직원 550명은 2010년 5월 총회를 열었다.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산하 지회 노조원이었던 이들은 노조의 형태를 기업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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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도 짐 쌀 채비 … “차산업 공동화 막자” 반값 임금 실험
7일 광주 기아차 공장에서 오전 근무(1교대)를 마친 근로자들이 퇴근하고 있다. 공장 입구에 적힌 ‘해외공장 막지 못하면 4공장도 물 건너간다’는 문구가 눈에 띈다. [프리랜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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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민주노총 지도부의 파업 오판
민주노총이 지난 24일 ‘총파업 결의대회’ 후 대구 시내에서 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물대포를 쏘며 강제 해산에 나서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김기찬고용노동 선임기자 “총파업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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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승인 없으면 지회 탈퇴 못한다고?
경북 경주에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발레오전장)’의 노사 쟁의 문제를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모두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산별 교섭 문제와 복수 노조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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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기득권 집착 … 청년실업 대책은 뒷전으로 밀렸다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논의가 31일 결국 합의 시한을 넘겼다. 노사정위원회는 최종 합의안 도출을 위해 이날 오전 연석회의와 오후 대표자회의를 서울시내 모처에서 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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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오리까, 통상임금
LG전자는 요즘 고민에 빠져 있다. G3 스마트폰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물량이 달리자 연장근로(OT)가 불가피해졌다. 그런데 올 2월 노사 합의가 발목을 잡았다. 상여금 60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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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외부 세력 책임 묻고 싶었다"
이번에 배상 판결이 난 대상은 ‘옥쇄 파업’으로 불렸던 2009년 5~8월 파업이다. 당시 쌍용차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등은 77일간 공장을 점거한 채 파업을 벌였다. 화염병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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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 거론하던 쌍용차 사태 해결…당선인, 최대 노사현안 부담 덜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가장 큰 노사 현안이었던 쌍용차 무급휴직자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로써 야당과 노동계로부터 국정조사 압박을 받아 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큰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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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새 노조 가입률 85% 넘어서
만도 직원들이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동조합에서 대거 이탈해 지난달 30일 세워진 새 노조 ‘만도노동조합(이하 만도노조)’으로 옮겼다. 기존 노조의 강경 투쟁 노선에 반대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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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노조, 민주노총 탈퇴 움직임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의 노동조합 집행부(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가 29일 밤 전원 사퇴했다. “무리하게 불법 파업을 했다”는 조합원들의 반발에 밀려서다. 일부 만도 조합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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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농성’ 한진중 노조 조합원 79%가 등 돌렸다
지난해 309일에 걸쳐 타워크레인 농성을 하는 등 회사 측과 극한 대립을 펼쳤던 한진중공업 옛 노조(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에서 조합원들이 대거 탈퇴해 온건 노선의 신노조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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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직원이 승진 거부한 이유는 …
승진은 직장인들의 가장 큰 소망 중 하나다. 그런데 상당수 승진 대상자가 승진을 꺼리는 회사가 있다. 국내 굴지의 기업인 현대자동차다. 현대차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최근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