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식의 이코노믹스] 정부는 아니라지만 경제 위기 조짐 곳곳에서 보인다
━ 한국경제 위기설 나오는 배경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세계 경제가 동반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크
-
OECD "최저임금 5년간 54% 올릴 한국, 전세계 유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OECD 본부 건물 중 Chateau de la Muette. 이 건물 2층에 사무총장 집무실이 있다. [OECD 홈페이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
-
미 600억 달러 관세 폭탄 … 중 30억 달러 ‘저강도’ 보복
━ G2 ‘고래 싸움’ 어디까지 세계 경제 주요 2개국(G2)인 중국과 미국이 무역전쟁 단계에 들어섰다. 23일(한국시간) 두 나라가 상대를 직접 겨냥한 보복관세 계획을
-
[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5) 한국경제 펀더멘털론]
경제 수장들 “한국경제 기초여건 튼튼” 반복...펀더멘털은 리더들의 역량, 정치·사회 변수도 포함해서 판단해야 한보그룹 부도가 신호탄이 된 금융·외환위기가 1997년 내내 악화일로
-
“반세계화 추세 막으려면, 적절한 거시정책과 분배정책 함께 가야”
━ 사공일이 만난 석학 (2)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트럼프 시대 세계는 어디로 스티글리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사진) 교수는 무역자유화와 세계화 정
-
중국 금융개혁은 곧 금융시장 개방
금리 자유화 마무리 이어 환율 자유화 과정... 자본시장 열리면 차이나 머니 몰려올 듯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중국의 금융개혁을 이끌고 있다.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
“영국, 아무도 안 가본 길 선택” …아베노믹스는 엔고에 휘청
판이 깨지기 시작했다. 영국이 끝내 유럽연합(EU)을 떠나기로 해서다. 1957년 유럽경제공동체(EEC) 출범 이후 59년 동안 이어진 유럽 경제 통합의 흐름에서 일탈을 선택했다.
-
브렉시트발 금융위기 전망 "현상 파괴형 위기, 각국 대응 잘하면 최소화할 수도"
판이 깨지기 시작했다. 영국이 끝내 유럽연합(EU)을 떠나기로 해서다. 1957년 유럽경제공동체(EEC) 출범 이후 59년 동안 이어진 유럽 경제통합의 흐름에서 일탈을 선택했다.
-
“그리스와 중국은 위기 단계가 달라 … 중국, 주가 폭락 대응 능력 있어”
관련기사 中·그리스 충격 주춤 한국경제 살리려면 지금이 골든타임 중국 주가 폭락, 어설픈 대출규제로 ‘깡통 개미’ 속출한 탓 反시장 조치로 급한 불 끄겠지만 시진핑 리더십은 시험
-
反시장 조치로 급한 불 끄겠지만 시진핑 리더십은 시험대
10일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가 열린 러시아 우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AP=뉴시스] 관련기사 中·그리스 충격 주
-
[중앙시평] 대만과의 교류 넓히자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대만 경제에 대해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지난달 국립정치대학에서 2주간 특강을 하기 위해 타이베이에 머물게 되었다. 기대했던 대로 대만은
-
중국 1~2년 안에 예금 금리 완전 자유화…속도 더 빨라질 수도
중국의 은행 금리 자유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한국은행은 ‘중국 금융개혁 추진 현황 및 영향’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는 향후 1~2년의 시계를 가지고 완전
-
200년 도돌이표 '신흥시장 잔혹사'
남미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에만 15%(미 달러기준) 넘게 폭락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신화=뉴시스] 잔혹한 한 주였다. 주요 신흥국 통화가
-
위안화 20년 만에 최고 … 중국 "시장 개입 자제"
중국 위안화 가치가 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한국 경제가 고(高)위안과 엔저의 협공을 함께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당 6.0712위안으로
-
경기 부양보다 체질 개혁 … 주룽지 부활시킨 리커창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의 개혁 철학이 10년을 뛰어넘어 되살아나고 있다’.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개혁에 대한 평가다. 리 총리의 정책이 1990년대 저돌적으로 개혁을 밀
-
중국의 무역결제 10%까지 … 위안화 패권 시대 오나
“달러를 대신할 새로운 기축통화가 필요하다.” 2009년 3월 중국인민은행(PBC)의 저우샤오촨(周小川) 총재가 던진 말이다. 그는 달러 대신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
-
[경제 view &] 힘 세지는 위안화, 한국엔 기회
매튜 디킨한국HSBC은행장 위안화의 힘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2012년에는 위안화의 국제화 또한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특히 무역에서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확대된 것은 한국 기업
-
옷 장사, 웨이터…입사 27년만에 사장된 비결
전성수 도루코 대표가 ‘페이스 6중 날 면도기’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도루코는 57년간 칼날 한 우물을 파고 있다. [박종근 기자] 1989년 수입 자유화 조치로 외국산 면도기가
-
‘달러 쓰나미’ 막을 이중 삼중 방어막 만든다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경제정책의 흐름상 큰 변곡점이다. G20의 합의에 따라 해야 하거나, 할 수 있는 정책들이 새로 나온다. 동시에 G20 정상회의를 의식해 미
-
더 오를 조건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는 대비해야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고(故) 존 템플턴은 “금융 세계에서 가장 위력적인 말은 바로 ‘이번은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는 한마디”라고 말했다. 그는 “
-
경제 재건서 출발 … 물가·금융 안정에 ‘고군분투’
11일 한국은행 로비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석 민주당 의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한승수 전 총리, 김중수 한은
-
[금융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제조업 성공 사례에서 배워라
삼성그룹의 중국 지주사인 중국삼성의 지난해 매출(홍콩·대만 제외)은 300억 달러가 넘을 전망이다. 대부분은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 등 전자 관계사들이 올린 것이다. 이들은
-
카드 쓴 만큼 펀드 적립, 마이너스 통장으로 연체 걱정 덜어줘
관련기사 CMA 신용카드 경쟁 시작 1975년 미국의 주식 거래 수수료가 자유화됐다. 증권사들은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수수료를 잇따라 인하했다. 출혈 수준의 경쟁에 수익성이 급격
-
금리 우대 챙기면 1억원 대출에 연 170만원 절약
농구에서 골망이 걸쳐져 있는 둥근 테를 부르는 말은 ‘림(rim, 가장자리·변두리)’이다. 링이 아니다. 1891년 제임스 네이스미스 박사가 농구를 처음 고안했을 때는 지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