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섭씨 8번째 개인전
유화가 박항섭씨는 미를 추구하는 화가라기보다 생명의 원천을 꿰뚫어보려는 집념의 작가. 이번 8회째의 개인전은 종례보다 과감한 변모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심도가 원숙해 감은 주
-
(3)양도세·상속세
모회사 부장인 H씨는 투자를 한다는 생각으로 70년 초에 대지 60명·건평40평 짜리 집을 6백만원에 사서 전세를 주고 있는데 지금은 시가 1천4백만원 짜리가 됐다. 그는 몇 년째
-
공산 게릴라에 시달리는 「말레이지아」
「말레이지아」는 최근 부쩍 강화된 공산「게릴라」들의 「테러」행위로 불안 속에 빠져있다. 지난주 공산「게릴라」들은 수도「쿠알라룸푸르」시내에까지 침투, 「말레이지아」전투경찰대(PFF)
-
세계인구회의
점증하는 인구폭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세계인구회의가 「루마니아」 수도 「부카레스트」에서 19일 1백 41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그 막을 올렸다. 금년을 「세계인구의 해」로 선포한
-
국회 재무위 질문·답변 요지 10일 하오
◇구범모 의원(유정)질문=과도한 수출지상주의가 재조정돼야 하며 경제정책 전반에 걸친 재검토, 조정이 필요하다. 경제성장의 능률면에서 편중융자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지만 정치적 각도에
-
솔제니친, 가족들과 재회
【취리히29일 로이터합동】소련의 망명작가 「알렉산드르·솔제니친」의 가족들은 29일 모스크바부터 항공기 편으로 취리히에 도착, 소련서 강제 추방당한 솔제니친과 45일만에 서방에서 재
-
황염수 근작전
양화가 황염수씨는 구상적인 작품만 제작해 오면서 국전이나 목우회전 같은 데를 통해서도 알려져 있지 않은 과묵한 작가다. 오히려 그런 데에 끼려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제작 생활에
-
새 실력자 「기지키스」중장
【아테네 25일 AP합동】25일 군부 「쿠데타」에 이어 신임 「그리스」대통령에 취임한 「파메돈·기지키스」중장은 이제까지 대부분의 「그리스」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이다.
-
첫선 보일 여성 노무관-노동청, 공개시험 거쳐 서독파견
66년 우리나라 간호요원이 서독에 첫 진출한지 8년만에 이들의 권익 옹호를 전담할 여성 노무관이 독일로 가게 되었다. 노동청은 금년 안에 2명의 여성 노무관(별정직 3급 갑1, 3
-
11개국 대사 이동 단행
박정희 대통령은 26일 주「유엔」대표부 대사, 주「필리핀」대사를 포함한 11명의 대사를 새로 임명 및 전보 발령했다. 주「유엔」대사에는 박동진 주「제네바」대사가 임명됐으며 외무장관
-
여권 건 이색 테니스 시합
『아니꼬운』여권 신장을 보다 못해 세계 일류급 여자「테니스」선수에 분연히 도전했던 금년 55세의「보비·리그즈」(55)의 꿈은 이루어졌고 그래서 그는 앞으로도 계속 여성 경시권(?)
-
농개조합 통·폐합 대폭감원
농수산부는 올해 안에 수복지구 야산 8백80정보를 네 개 지구로 나누어 개발키로 했다. 6일 김보현 농수산부장관이 밝힌 73년도 대단위 야산개발계획에 의하면 대상지역은 경기도의▲공
-
「테니스」로 나를 꺾으면 여성들 다시봐 「리그스」5천불걸고 맹렬 여성에 패전
【동경23일UPI동양】맹렬여성들에 의한 남성성역이 하나둘 무너져가고 있는 요즘 이번에는 「스포츠」를 통한 남녀 대결이 실현을 보게될 것으로 기대되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
-
미지서 격찬 받은「솔·벨로」의 신작 소설「새믈러씨의 유성」
현대 미국문단에서 특이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는 「솔·벨로」가 새 소설 『「새믈러」씨의 유성』(Mr·Sammler's Planet·「바이킹」사 간·3백13면·6「달러」95「센트」)을
-
임자도 거점 북괴지한당 사건 (정보부발표)
1. 사건개요=북괴는 6·25사변때 완전히 궤멸되었던 남한내의 지하당을 재건함은 물론 1970년대에 소위「혁명적대사상」을 맞이하기 위하여 남한에서의 무장봉기를 위한 혁명토대구축을
-
전천후난리
목타게 기다리던 비가 하룻밤 쏟아지자 서울은 물난리를 겪었다. 중앙관상대는 3일하오 『소나기가 내리겠다』는 가벼운 예보만했을뿐 이렇다할 경고를 못내렸는가하면 곳곳에서 날림공사축대가
-
「캠퍼스」의 사장들|「하버드」대 경영교육계획에 참가한 미 실업인들
『배움이 힘이다』『모르면 도태된다』는 사상이 미국실업계에 번지기 시작했다. 백발이 성성하고 대머리가 까진 대기업체의 경영간부들이 각 대학에서 실시하는 경영 및 관리학을 배우겠다고
-
참석자 프로필
◇호주=「해럴드·에도워드·홀트」수상 금년58세의 노동문제전문가. 「멜버른」대학을 나온 후 약관32세에 노농부 장관에 취임한 이래 49년에는 이민성장관을 지냈으며 57년에는 사회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