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개조합 통·폐합 대폭감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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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는 올해 안에 수복지구 야산 8백80정보를 네 개 지구로 나누어 개발키로 했다.
6일 김보현 농수산부장관이 밝힌 73년도 대단위 야산개발계획에 의하면 대상지역은 경기도의▲공덕(파주군 임진면)지구 2백40정보▲횡산(연천군 중면) 1백정보 강원도의▲도창(철원군 서면) 1백90정보▲중강(철원군 동송면) 3백50정보인데 금년중 총 2억1백만원을 들여 개간, 콩을 심을 계획이다.
농수산부는 작년중에 6백3정보의 야산을 개발했으며 이번 수복지구 야산개발에서는 사업비의 90%를 보조키로 했다.
한편 김 장관은 농지개량조합 운영개선을 위해 오는 5월말까지 현행 2백66개 조합을 1백40개로 통폐합하고 기구 및 인원도 감축, 3백79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4월말까지 4백90명을 조합간 인사교류하고 정년기준도 내려 실무직은 현재의 55세에서 50세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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