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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유신 잔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그리고 4·15 총선
권경애 변호사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 이념은 국민 주권이다. 국민 주권을 실현하는 두 기둥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다. 민주주의는 ‘모든 국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국가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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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멘토 손봉호 “전광훈 목사 거짓말 위험하다”
서울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만난 손봉호 교수는 ’종교가 정치적 이념과 결합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 정치 이념 자체가 종교처럼 절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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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해체운동 손봉호 "전광훈 거짓말 굉장히 위험"
13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손봉호(81, 서울대 명예교수) 고신대 석좌교수를 만났다. 손 교수는 오래전부터 ‘한기총 해체’ 운동을 펼쳐 왔다. 최근 전광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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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아메리칸 드림에 절망한 유권자, ‘적대의 정치’ 불러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이 경합 지역에서 유세에 나섰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각각 12일과 14일(현지시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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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후매수죄 합헌, ‘깨끗한 선거’ 정착 계기되길
공직선거법상 사후매수죄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사건을 계기로 불거졌던 위헌 논란은 매듭지어졌다. 이번 결정은 곽 전 교육감 개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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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곽노현, 판결 당일 트위터에 남긴 글이 …
[사진=곽노현 교육감 트위터]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의 원심이 확정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27일 오전 1시경 심경을 담은 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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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2011년 종교계를 돌아보며
신준봉문화스포츠 부문 차장 꽃 좋다는 절을 가끔씩 그것도 즉흥적으로 찾는 주제이다 보니 불가(佛家)의 오묘한 진리의 세계를 제대로 알 턱이 없다. 주워들은 풍문으로, 알맹이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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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500년, 그 현장을 가다 [상] 개혁의 밀알 - 체코의 후스
체코 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에는 종교개혁자 얀 후스의 동상이 서 있다. 후스는 부패한 중세 교회에 반기를 들다가 화형을 당했다. 동상 오른편에 후스가 사제로 있었던 틴 성당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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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후보 사퇴한 조순형 의원
선거운동을 접는다는 것은 어느 정치인에게나 좌절이다. ‘Mr.쓴소리’ 조순형 의원도 좌절감이 커 보였다. 그는 6일 민주당 경선 후보를 공식 사퇴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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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후보 사퇴한 조순형 의원
중앙 포토 -왜 사퇴했나.“지지해 준 동지들과 국민께 죄송하다. 착잡하다. 나 자신의 부덕의 소치, 능력 부족 아닌가 자성한다. 경선 시작하자마자 조직 동원, 금권 타락 선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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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선거운동 중단"
조순형 민주당 경선 후보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조직 동원과 금권 타락 선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 민주당 이인제 후보가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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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예정자 사전 선거운동 '송곳' 감시
4월 15일 치러질 17대 총선을 앞두고 부산의 시민단체.선거관리위원회.경찰 등이 공명선거 감시 채비를 갖추고 있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 부산시협의회'는 총선 때 후보자들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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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연찬회서 소장파와 중진 의원들 격돌
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물갈이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소장파는 일제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큰 폭의 인적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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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종반 수도권 총력전
6·13 지방선거가 종반에 접어들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격돌하고 있다. 양당은 남은 선거 운동 기간에 최대 접전 지역인 서울·경기 등에 유세·자금·인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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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대선] "사이버홍보 한계 많다"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문화 개혁을 위한 e-캠페인 활성화 방안' 토론회. 정치사이트 운영자들의 제도개선 요구가 쏟아졌다. "현행법상 e-메일을 배포하는 것조차 불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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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대선] "사이버홍보 한계 많다"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문화 개혁을 위한 e-캠페인 활성화 방안' 토론회. 정치사이트 운영자들의 제도개선 요구가 쏟아졌다. "현행법상 e-메일을 배포하는 것조차 불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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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이 본 정치자금]
지난 8일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김대중 대통령은 불법적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 고 했다. 그러나 이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듯싶다. 대한민국에서 법을 지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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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권력과 돈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역저(力著), '권력이동' 에서 권력의 원천으로 폭력.돈.지식 세가지를 들었다. 가장 질 낮은 권력이 폭력에 기초한 권력이고 고품질 권력은 지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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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이번 남북정상회담은 94년 김일성회담 연장"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은 21일 1994년 김일성(金日成)북한주석의 사망으로 남북 정상회담이 연기됐기 때문에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이를 계승한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메리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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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첫 국회의원에 바란다]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아는 심부름꾼, 초심을 그대로 유지하는 꿋꿋한 봉사자, 극한 대립 대신 화합으로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밤새 숨가쁜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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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정당들, 막판 총력전
'단 한석이라도' . 4당의 틈바구니에서 고전해온 신생정당들도 12일 전략지역에 지도부가 총출동, 거리유세를 하고 지지호소 성명을 내는 등 원내 교두보 확보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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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 '공명선거' 쟁점화…與 물량전 경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끊임없이 '공명선거' 를 쟁점화하려 하고 있다. 19일 총선전략회의에서 "여권의 관권.금권.타락선거가 기승을 부릴 것" 이라며 "자금과 인력 모든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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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놓고 여야 3당·시민단체 줄다리기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 3당과 시민단체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핵심은 시민단체의 사전 선거운동과 선거운동 방법. 여야가 지난달 말 합의한 선거법 개정안의 골자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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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등 '교회 세속화 철저히 회개하자'
새 천년을 앞두고 교회도 개혁, 갱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개신교계 내부에서 광범위하게 나오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김동완 목사)는 31일 종교개혁기념주일을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