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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서 오늘 남북 적십자회담
25일 서울 남산동 대한적십자사를 찾은 실향민들이 이산가족찾기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남북 적십자회담이 금강산에서 26~28일 열린다. 북한은 25일 오전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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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여러 사람 만나겠다” 남 “내용 없는 만남 곤란”
북한 조문단과 당국 차원의 만남을 둘러싸고 남북 양측은 21일 밤늦게까지 신경전을 벌였다. 한마디로 남측은 북한의 ‘공식 요청’이 있어야 응한다는 것이고, 북측은 만날 용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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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12·1 조치’ 해제 … 풀렸지만 불안하다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했던 차량들이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국사무소로 돌아오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21일 오후 북한 조문단 영접에 홍양호 통일부 차관이 나섬으로써 2년 가까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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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연안호 풀어주라고 군부에 얘기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6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의 묘향산 오찬 면담에서 23일째 억류 중인 우리 어선 800 연안호 송환 문제와 관련, “북한 군부에 풀어주라고 이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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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통민봉관’식 유화 제스처 … 북한 뭘 노리나
정부가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생색내기’ 성격의 대남 유화공세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0일 북한은 지난 9개월간 제한해온 남북 간 육로통행을 전면 허용한다고 통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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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현 회장 보도, 정부 입장도 짚었으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여드레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17일 서울로 돌아왔다. 현 회장이 오랜 기다림 끝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난 것 자체가 여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1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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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또 김정일 입맛대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묘향산 특각(별장)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나 남북관계 복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2월 이명박 정부 출범부터 계속해온 대남 비난과 군사위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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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면담 효과’ 어떤 영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6일 오찬 회동으로 남북관계에도 훈풍이 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 위원장과의 면담을 위한 방북 기간 중 장기 억류됐던 현대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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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차례 연장 끝 면담 … 김정일 대남 메시지 뭘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6일 낮 전격 면담을 통해 나눈 이야기에 정부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찬까지 함께하며 대화를 나눈 만큼 현대 관련 사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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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장, 북한에 줄 메시지·선물 없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갖고 간 대북 메시지는 없다. (북한에 줄) 아무런 선물도 없다.” 방북 중인 현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더라도 이명박 대통령이나 정부의 대북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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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에서 풀려난 유씨, 취재진 질문에 침묵 … 야윈 모습에 표정 굳어
북한에 억류돼 있다 풀려난 현대아산 근로자 유성진씨가 13일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서울 풍납동 현대아산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상선 기자] 13일 오후 9시12분 경기도 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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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씨 석방, 남북관계 개선 훈풍의 씨앗 되길
북한에 억류돼 있던 현대아산 근로자 유씨가 억류 136일 만인 어제 풀려났다. 이로써 남북관계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던 걸림돌 가운데 하나가 제거됐다. 유씨의 무사귀환을 환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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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씨 北억류 일지
지난 3월30일부터 북한에 억류돼 있던 현대아산 근로자 유모씨가 13일 전격 석방됐다. 억류된지 137일만이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현대아산측이 오후 5시10분 유씨 신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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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손님엔 유독 ‘비싸게 구는’ 김정일
[뉴스 분석] 현정은 방북 중 … 북·미 미묘한 게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 간에 미묘한 외교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북한 김영일 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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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하루 연장 … 북한 ‘방북 보따리’ 성에 안 찼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면담일정을 잡는 문제를 놓고 평양의 분위기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두 사람 간의 만남이 유력했던 11일 오후 북한 관영매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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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사 상태 대북사업 돌파구 찾기…현 회장, 김정일 면담 요청 승부수
현정은(54)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달 30일께 측근에게 갑작스레 “금강산에 가 봐야겠다”고 말했다. 이달 4일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6주기 행사를 금강산에서 치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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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씨 풀어주며 막힌 대북지원도 풀려는 의도”
2007년 11월 2일 북한을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08년 5월부터 서울 ~ 삼지연 공항 직항로를 통한 백두산 관광사업에 합의한 뒤 백화원 초대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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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유씨 데려오도록 노력할 것”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0일 오후 평양에 도착해 2박3일간의 방북 일정에 들어갔다. 첫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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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정은 회장 방북, 경색 남북관계 물꼬 터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어제 북한을 방문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면담할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134일째 북한에 억류돼 있는 현대아산 근로자 유모씨의 석방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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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현정은 회장 평양 오라”
현정은(사진) 현대그룹 회장이 10일 평양을 방문한다. 정부 당국자는 9일 “현 회장과 현대아산 핵심 간부로 짜인 방북단이 육로를 이용해 개성을 거쳐 평양으로 갈 계획”이라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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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미국인은 풀어주고 동족은 억류하고 … ‘우리 민족끼리’ 외쳐온 북한의 이중성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체류한 18시간 동안 평양은 떠들썩했다. 5일 아침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전체를 클린턴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면담 소식으로 채웠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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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마리 찾는데 남·북은? 머리 복잡한 정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4일 전세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마중 나온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이근 외무성 미국국장, 김계관 외무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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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산가족 추석 상봉 조만간 제안”
북한이 조만간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북한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이 20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추석을 기해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기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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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왕자씨 아들 방재정씨 “어머니 피격 사망 진상 먼저 밝혀야”
지난해 7월 11일 금강산 관광 중 북한군이 쏜 총탄에 어머니(고 박왕자씨)를 잃은 방재정(24·학생·사진)씨. 그는 최근 기자와 만나 “어머니 사건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악화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