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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3명, 쓰러진 사람 흔들어 확인”
“‘탕, 탕’ 하는 두 발의 총성과 비명 소리가 들렸어요.” 금강산 해변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피살된 관광객 박왕자(53·여)씨가 쓰러진 상황을 목격했다는 이인복(23·경북대 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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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3명, 쓰러진 사람 흔들어 확인”
“‘탕, 탕’ 하는 두 발의 총성과 비명 소리가 들렸어요.” 금강산 해변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피살된 관광객 박왕자(53·여)씨가 쓰러진 상황을 목격했다는 이인복(23·경북대 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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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탕쿠르 구출 대사 → 외교장관 → 사르코지 ‘급행 보고’
자국민이 해외에서 피랍되거나 피살되는 사태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주요 국가에선 이러한 돌발적인 위기 사태에 대비해 철저한 대책을 세워 놓는 한편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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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어머니는 아직 몰라요” 유족 오열
13일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 금강산 관광을 갔다 북한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박왕자(53·여)씨는 영정사진으로 가족들과 마주했다. 빈소가 마련된 이후 남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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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기의식도, 위기관리 능력도 없었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의 전후 사정은 알면 알수록 한심하다. 이럴 정도로 대책도 없이, 그렇게 위험한 곳에, 어떻게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보낼 수 있었을까. 정부와 현대를 믿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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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측 잘못이라면 왜 진상조사 거부하나
아무리 대한민국 체제와 다르다 해도 이 정도로 막무가내인 줄은 몰랐다. 금강산을 찾은 남측 여자 관광객 박왕자씨를 사살하고서도 큰소리를 치고 있으니 말이다. 북한은 유감을 표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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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백사장 만나는 부분엔 차단시설 없었다"
12일 북한은 금강산 여성 관광객 피살 사건의 원인을 ‘11일 새벽 4시50분쯤 박왕자(53ㆍ서울 상계동)씨가 군사통제구역을 침범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북측은 “공포탄까지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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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늑장보고에 열받은 이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늑장보고 의혹과 함께 위기관리 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그 불똥이 청와대로 옮겨 붙고 있다고 중앙선데이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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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군부, 사건 파장 통해 李대통령 떠보겠다는…"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에 대해 북한 당국의 설명과 동행했던 한국 관광객의 증언이 다르게 나오고 있어 당시 발생 상황을 왜곡하거나 조작했을 가능성을 아주 배제할 순 없다고 일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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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보고되는 데 2시간…위기대응 시스템에 중대 문제"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의 불똥이 청와대에까지 옮겨 붙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늑장보고 의혹과 함께 위기관리 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이 대통령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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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백사장 만나는 부분엔 차단시설 없었다"
12일 북한은 금강산 여성 관광객 피살 사건에 대해 “이번 사고의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은 12일 담화에서 유감을 표명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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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 가능한 시간에…민간 여성을…딱 2발로
박왕자씨 총격 살해 사건에 대해 북한 당국의 설명과 동행했던 한국 관광객의 증언이 다르다. 북측은 현대아산을 통해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건 발생부터 현재까지 상황을 장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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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보고되는 데 2시간…위기대응 시스템에 중대 문제”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의 불똥이 청와대에까지 옮겨 붙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늑장보고 의혹과 함께 위기관리 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이 대통령도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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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 가능한 시간에…민간 여성을…딱 2발로
박왕자씨 총격 살해 사건에 대해 북한 당국의 설명과 동행했던 한국 관광객의 증언이 다르다. 북측은 현대아산을 통해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건 발생부터 현재까지 상황을 장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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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그것이 궁금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금강산 관광 주부 피살 사건을 그들은 어떻게 바라 보고 있을까. 쇠고기 촛불 시위 세력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그들은 순수했던 쇠고기 촛불을 반정부 ·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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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관광객 피격 사망, 남측이 사과해야”
12일 북한은 금강산 여성 관광객 피살 사건에 대해 “이번 사고의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은 12일 담화에서 유감을 표명한 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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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피격 알고도 관광객 370여 명 금강산 출발시켜
현대아산 측은 북측으로부터 피살 사고 내용을 통보 받은 뒤에도 금강산 관광객 370여 명을 예정대로 출발시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사고 당일인 11일 금강산으로 출발한 관광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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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당분간 중단
현대그룹은 초유의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이 전반적인 대북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현대그룹 오동수 상무는 11일 “서해교전 때도 계속됐던 현대아산의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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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총격 면밀히 조사해 재발 막아야”
북한군에 의한 금강산 관광객 총격 피살 사건이 알려진 11일 오후 한나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통일부 홍양호 차관으로부터 사건 경위를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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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한 친구 “일출 보러 나간 줄 알아”
박왕자씨와 한 조로 금강산 여행을 함께했던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와 잠실운동장역 앞에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53)씨 피살 사건이 알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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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11일 저녁엔 온다고 했는데”
북한 금강산 특구 내 해수욕장 인근에서 북한 군의 총격으로 숨진 박왕자씨의 남편 방재정씨와 아들 영민씨가 11일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침통한 모습으로 박씨의 시신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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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사망자 1억원 보험금 가입"
금강산에서 피격돼 사망한 박왕자(53)씨는 1억원 한도의 여행자 보험금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아산측 관계자는 금강산 여행객들이 1억원 한도의 여행자 보험에 들게 돼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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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 관광은 계속"
금강산 관광객 총격 피살 사건과 관련 통일부는 이 사건이 개성 관광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김중태 남북교류협력국장은 11일 이번 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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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수학여행 고교생 집단 피부병
금강산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경기도 안산시 고교생 400여 명이 집단 피부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안산시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박3일 동안 금강산 수학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