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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글∙흥∙혼' 흘러넘쳐, 옛부터 여기가 '서울의 자궁'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종로의 새 명소 익선동 서울은 만원(滿員)이다. 소설가 이호철은 그렇게 말했다. 그때가 1969년, 인구 500만 명을 육박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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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은 서울의 자궁" 우리 소리 울려퍼진 풍류의 고향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종로의 새 명소 익선동 서울은 만원(滿員)이다. 소설가 이호철은 그렇게 말했다. 그때가 1969년, 인구 500만 명을 육박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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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생모’ 고영희 우상화 시작됐나
고영희북한이 재일조총련 결성 60주년을 맞아 북송 재일교포 출신 예술인들을 치켜세우고 나섰다. 노동신문은 24일 2면 특집기사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김일성과 김정일을 지칭)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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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부인, 2005년 남한 방문 17세 그 소녀?
북한이 25일 김정은(28) 국방위 제1위원장의 부인 이설주의 실명을 전격 공개했다.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이날 오후 8시 보도에서 “김정은 원수(元帥)를 모시고 능라인민유원지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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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이안, 진행솜씨 눈에 띄네
가수 이안이 정치인들과의 TV 대담프로그램에서 진행솜씨를 뽐냈다. 이안은 지난 7일 이금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1 '파워인터뷰'에 고정패널로 출연해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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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춤 전수자가 본 북한무용 재일동포3세 백향주씨 논문
최승희의 춤과 최승희 이후 북한 무용의 변천 과정을 조망한 연구 논문이 나왔다. 연구자는 재일동포 3세인 백향주(29)씨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예술전문사(석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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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시 사랑에는 남북한 차이 없어요"
"우리 민족은 시를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공화국(북한)이나 남조선(한국)이나 같습니다. 그건 아마 우리가 흥을 아는 민족이기 때문일 겁니다. (잠시 멈칫하더니)아니지, 그보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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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밴, 이번엔 '오! 통일 코리아'
▶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를 앞두고 지난 14일 최영덕(左).윤도현이 함께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2002년 월드컵 이후 '애국 가수'로 등극한 윤도현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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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악기 '옥류금' 日서 첫 연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산하 금강산 가극단이 5일 저녁 도쿄(東京)에서 개최한 봄맞이 연주회에서 북한 악기 '옥류금'(玉流琴)으로 '고향의 봄'을 독주한 재일동포 3세 김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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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악기 '옥류금' 日서 첫 연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산하 금강산 가극단이 5일 저녁 도쿄(東京)에서 개최한 봄맞이 연주회에서 북한 악기 '옥류금'(玉流琴)으로 '고향의 봄'을 독주한 재일동포 3세 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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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교계 거물 대거 서울行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최초로 열리는 '8·15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하는 북측 대표단은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소속 대남 관계자를 중심으로 사회·종교·학술 등 각계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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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현악 '아리랑''해당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2002 겨레의 노래뎐'이 15~16일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 추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재일 조총련 금강산가극단의 지휘자인 김경화(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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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적 재일 무용가 백향주씨 대구서 공연
북한 국적의 재일교포 무용가 백향주(白香珠.24)씨가 대구에서 공연을 한다. 白씨는 한국 근대무용의 뿌리인 최승희(崔承喜)춤의 전수받은 춤꾼으로 유명하다. 白씨는 공연기획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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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창작오페라 '견우직녀' 원본 발견
한국 최초의 창작오페라 '견우직녀' (1937년)의 원본 악보가 발견됐다. 월북 작곡가 안기영(1900~80.사진)이 작곡해 라미라가극단이 연극인 서항석 연출로 서울에서 초연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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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송년특집] 남북관계 변화
“유럽 사람들은 나보고 왜 은둔생활하느냐,김대중 대통령이 오셔서 해방됐다고 그래요.” 지난 6월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발언이다.‘은둔과 해방’은 올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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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이념 넘어선 남북화음
지난해 평양의 범민족통일 음악회와 서울의 90송년 통일전통음악회를 통해 모처럼 하나됐던 남북이 또다시 음악 속에서 한 핏줄을 확인할 기회가 이렇게 빨리 올 줄이야. 지난 3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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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합동음악회/동경서 재회공연/윤이상씨 건강사정으로 불참
【동경=방인철특파원】 남북한 음악인들이 평양과 서울에 이어 31일 오후 2시 동경 산토리홀에서 합동연주회를 가졌다. 「해외동포 음악가초빙 시리즈3」의 명칭으로 열린 이날 음악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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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 한겨레의 화음 이룬다 조총련
일본 한인교포단체인 재일 거류민단과 재일본 조선인 총 연합회(조총련)가 나란히 손잡고「한겨레의 화음」을 이룬다. 오는 31일 동경, 4월11일 대판에서 열리는「해외동포음악가 초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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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음악가동맹 중앙위 부위장 성동춘(인터뷰)
◎“진보적ㆍ이색적 음악은 안되지요” 『남도민요나 서도민요처럼 해방 이전의 전통음악을 발굴ㆍ계승하는 토대에서 민족적 유산을 이으며 요즘 민중들의 요구에 복무하는 것이 우리 음악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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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예술은 어떤 것인가|남북한예술단 교환공연 계기로 본다
남북한예술단의 교환공연이 마침내 실현되게 됐다. 오는 9월20∼23일까지 고향방문단과 함께 각각 서울과 평양에서 1시간20분씩 두차례의 공연을 갖는다는 게 예술단 교류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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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가극단 일 공연 중 무대서 폭죽 터져 소란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을 방문중인 북괴 가극단의 공연도중 한 관객이 무대위로 폭죽을 던지는 바람에 큰 혼란을 빚었다. 북괴 금강산 가극단원 70명은 23일 하오6시30분부터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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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해외공연 가무단 우상화에 열올려
북괴가 김일성 족벌 우상화 및 북괴체제선전을 목적으로 해외순회공연을 강행하고 있는 몇몇 가무단들이 대부분 저질인데다 지나친 정치선전책동으로 현지외국인들로부터 빈축과 외면을 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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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작품도 책임 생산제-북한의 문화|이상두
「종이의 소비량이 문화의 척도」라고 한다면 북한의 문화 수준은 매우 낮은 단계에 있다. 북한에는 현재 「로동 신문」 (당 기관지)·「민주 조선」 (정무원 기관지)·「평양 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