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포철·삼성전자 '최우량'…미래상환능력 감안한 등급 분석
시중은행들이 최근 국제기준에 따라 미래상환능력까지 감안한 국내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따져본 결과 한국전력.포항제철.삼성전자 등이 공통적으로 가장 높은 등급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
대우 외국채권단, 현지법인 상대 잇단 소송
대우그룹에 대한 워크아웃 (기업개선작업) 으로 채권이 동결되자 10여개 외국 채권금융기관들이 대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거나 재산을 압류하는 등 반발하고 나서 대우 워크아웃에 걸림
-
이익치회장 9일 영장청구
현대증권의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 (李勳圭 부장검사) 는 9일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과 박철재 상무를 대질 신문할 예정이다. 박상무는 검찰조사에서 이회
-
이익치회장 사법처리 진통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 (李勳圭 부장검사) 는 8일, 전날 소환한 현대증권 이익치 (李益治.55) 회장을 상대로 이틀째 철야조사를 벌여 혐의사실을 상
-
공모주청약 '안전하게 고수익'은 옛말
공모주 투자는 더이상 '무조건 남는 장사' 가 아니다. 종목을 잘못 고르면 손해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신규 상장되거나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14개사중 애경유화.백산 등 7개사
-
이회창 총재 '현대증권 감독소홀 李금감원장 문책을'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는 2일 "현대증권 주가조작 사건은 기업의 부도덕성은 물론 금융감독을 소홀히 한 정부의 무능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 이라며 "금융감독을 책임지고 있는
-
[커버스토리]5대그룹 구조조정 대우빼면 목표초과
5대 그룹의 상반기 구조조정 실적이 대우를 빼고는 당초 계획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5대 그룹별 구조조정실적 점검' 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
자산유동화증권 1조8천억 팔려
지난해말 자산유동화증권 (ABS) 제도가 도입된 후 8개월여만에 1조8천여억원어치가 팔려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지금까지 9개 업체
-
[규제개혁 신문고] 벤처기업, 스톡옵션 늘수록 적자
97년부터 국내에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스톡옵션제 (주식매입선택권)' 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디어 하나로 승부를 거는 벤처기업의 경우 더욱 그렇다. '스톡옵션제' 란 일
-
[공정위 5대그룹 금융사 감시 강화]
공정위가 12일 내놓은 5대 그룹에 대한 3차 부당 내부거래 조사 결과는 이들 그룹 구조조정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이유에 대한 정부 나름의 판단을 엿보게 한다. 한마디로 5대 그룹이
-
[경제패트롤] 주가 1,050 탐색전 벌일듯
증시동향이 흥미롭다. 종합주가지수 1천포인트를 가볍게 넘어섰던 증시는 역시 1천선이 주는 부담감 때문인지 지난주에는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낙폭이 그다지 크지 않았
-
금감위, 5대 재벌 모든 금융계열사 특별검사 착수
정부가 5대 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해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5대 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해 특별검사에 착수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좌추적권을 발동해 현대.삼성의 펀드자금 이
-
[취재일기] 금융당국의 "안돼요 돼요"
"물론 5대재벌도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경쟁상대가 많아져야 대한생명을 비싸게 팔 수 있고 결과적으로 국민세금도 덜 든다." 지난 3월초 대한생명 매각방침을 공개하면서 금융감독위
-
최순영 회장 주식 83억원어치 가압류
법원이 구속중인 신동아그룹 최순영 (崔淳永) 회장의 대한생명 주식 1백65만여주 (액면가 기준 83억여원) 를 가압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법 민사72단독 문광섭 (文珖燮) 판
-
[금융분쟁SOS] 증권사직원에 도장등 맡기는건 금물
문 : 지난해 A증권회사 강남지점에 가서 투자상담사 L씨를 만나 계좌를 개설했고 상담후 먼저 K주식 1천주를 샀다. 그후 L씨에게 전화로 도장과 증권카드를 돌려달라고 했다. 그러나
-
보험·증권사도 경영실태 평가
이르면 하반기부터 보험.증권 등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은행처럼 엄격한 경영실태평가가 실시된다. 또 보험사의 계열사 편법지원 등 금융기관별로 그간 상대적으로 취약하거나 감독의 손길이
-
[시황] 해외시장 불안속 닷새째 미끄럼
주가지수가 5일째 하락하며 710선대로 주저앉았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0포인트 하락한 717.83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미국 증시의 하락세, 금감원의 대규
-
[시민의 쓴소리] 법원판결 무시하는 금감원 직원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을 치른 수험생이다. 시험결과를 확인했는데 점수가 이상한 과목이 있어 확인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에 전화로 문의했다. 그런데 그 직원은 "업무에 지
-
[규제개혁 아직 멀었다] 규제개혁 말…말…말
▶ "경제는 밤에 자란다. 정부가 잠잘 동안에. " - 80년대 남미의 유행어. ▶ "새마을 운동이 왜 길닦기 운동으로 전락했는지 잘 헤아려야 한다. " - 김일섭 삼일회계법인 부
-
[사설] 사각지대에 방치된 유사금융
파이낸스사 등 유사 금융회사들로 인한 피해사례가 속출해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부실은행.종금사.생보사들이 줄줄이 정리되면서 유사 금융사들이 우후죽순처럼 그 빈자리를 메
-
[금융분쟁SOS] 주식 임의매매 즉시 이의제기해야
문 : A증권 강남지점 L과장과 상담하며 수년동안 주식투자를 해왔다. 그러나 1년전 매매거래를 중단했다. X회사 주식 8천주를 장기보유할 작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L과장이 임의
-
[커버스토리] 주주들 '깐깐해진 監査에 감사'
"적자 날 때는 괜찮다고 해놓고 흑자땐 문제가 있다는 건 무슨 논리인가요. " "미안합니다. 원칙대로 하자니 어쩔 수 없군요. " A사 朴모 (49) 사장은 얼마전 거래 회계법인
-
[투신·증권사 달라진 상품]
투자신탁회사나 증권사들이 판매하는 각종 금융상품들이 지금까지와는 크게 달라지게 됐다. 하루짜리 초단기 상품인 MMF는 수익률이 소폭 올라가면서 투자 안정성도 좋아진다. 또 MMF의
-
법규위반 자동차보험료 차등화 백지화될듯
오는 5월부터 시행키로 했던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차등화가 전면 보류 또는 백지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2일 교통법규 위반자 자보료 할증제 시행에 앞서 지난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