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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사회개혁의 기수 고균 김옥균(상)|유홍렬
김옥균은 조국의 근대화를 위하여 일생을 바친 한말의 대표적인 개혁가였다. 그는 전통적 양반인 안동 김씨의 집안에 태어났다. 그의 자는 백온이요 호는 고균, 또는 고우라 했으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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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선거선심」?
▲【광주】전남도는 도내 25개 시·군 기본 예산의 약 1%에 해당하는 3천만 원을 4개 특정 신문과 5개 월간지 및 2개 간행물 구입비로 계상 하고 있어 일부 일선 시·군 책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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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도벽
「뉴요크」의 「아메리카나·호텔」은 개점후 열달동안에 3만8천개의 수저, 1만8천장의 「타월」, 3백55개의 은제「코피」주전자를 도둑맞았다. 숙수들이나 급사들이 훔쳐낸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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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플라스틱」합성수지의 수난시대가 오는가?
더운물(탕)에 담근 「플라스틱」(합성수지)식기에서 유독한 「포르말린」을 검출해냈다해서 지금 일본에선 큰 야단이 나고 있다. 지난7월28일 중앙일보에 소개됐듯이 얼마전에는 영국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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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원등 거액 받아
경복고등학교의 부정 전 입학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주문기 부장검사는 5일 동 교 교장 오재옥씨와 교감 이형성씨가 지난2월 10여명의 학생을 전 입학시키면서 금품을 수회 했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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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대원군 두 번째의 천봉
「흥원」(흥선대원군의묘)이 16일 하오 3시 경기도 파주군 임진면 운천리에서 양주군 화도면 창현리 운현궁 가족묘지로 천봉되었다. 대원군이 서거하자 그의 유해는 생전에 그가 보아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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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 흥원천봉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경기도 파주군 임진면 운천리로 천봉(이장)되었던 흥원(흥선대원군의 묘)이 60년만에 다시 양주군 화도면 창현리 운현궁 가족묘지로 천봉되었다. 16일 하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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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침 어머니의 일기예보
시내에서 20「킬로」쯤 떨어진 시골학교까지 통근하는 나는 조반을 새벽에 먹어야 하는 고역을 치러야한다. 그래서 쉰이 가까운 어머니께서 생활비 관계, 손수 나를 위해서 언제나 새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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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서 두 번째 구호금품 전달
남산동 이재민 구호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앙일보사는 애독자 여러분이 기탁해온 구호품을 20일 하오6시 두 번째로 화재민 구호본부에 전달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금=1만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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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2명 구속
【부산】속보=11일 밤 밀양군 단양면 구천리 재약산에 있는 표충사 사명대사 유물관의 국보75호(청동향로)와 같이 보관중이던 「금강저」1조, 수저3개, 은찻잔, 가사고리 등 1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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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 열쇠
금은보석은 흔하지 않고 귀한데 그 가치가 있는 것 같다. 희귀한 물건은 함부로 천하게 쓰이지 않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 귀한 물건들이 잘 못 쓰여서 천해지는 경우가 있다. 값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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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때 유물발굴|파주서 24점
【문산】29일 하오 4시쯤 파주군 임진면 운천리 운천교회 뒷산에서 고려자기 24점이 발굴됐다. 이 자기는 미화 작업 중이던 한국 해양소년단 파주 210함대 나국렬(30)함장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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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미학
넓죽한 수저 위에서 남정네의 믿음직 스러움을 느낀다. 혹은 갸름하고 동그스럼한 아낙네의 그 은은하고 다정스러운 숟가락. 밥상머리에서 복자를 아로새긴 수저로 어린것은 밥을 먹고.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