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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 용사묘역 조성 큰 보람”
2019년 서해수호 용사 묘역에서 만난 권율정 당시 국립대전현충원장. 그는 “국민의 피땀인 세금은 1원이라도 아껴써야 한다”며 2000원짜리 흰 장갑을 4년째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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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 용사 묘역 관리가 큰 보람"···공직생활 마감하는 최장수 대전현충원장
━ 공직생활 내내 '각자 내기'실천 안장식에 사용하는 2000원짜리 일회용 장갑을 4년간 사용했다. 공직생활 중 업무추진비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직원 회식을 해도 밥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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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된 낡은 허리띠 졸라맸다, 그렇게 벌어 26억 기부한 90대
중국 저장 성의 한 마을에 1500만 위안(26억원)을 기부한 90대 노인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년을 써서 다 낡은 벨트를 보여주는 야오 [CCTV 캡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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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가족과 산속서 초근목피로 연명한 50년전 보릿고개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91) 어버이날 동네가 시끌벅적할 때인데 코로나로 마을회관도 못 가니 아쉬운 휴일이다. “어무이 우리도 소풍 가시더” 베풂과 나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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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이혼소송 밟고 있는데 싹싹 비는 남편, 어쩌나요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110) 이혼 후 생계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뢰를 회복한 경우도 많다. [사진 pixabay]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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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부부, 200억 빌딩 KAIST 기부
물티슈를 물에 헹궈 다시 쓸 정도로 절약하며 자산을 모은 90대 장 성환(왼쪽)·안하옥 삼성브러쉬 회장 부부가 200억원 상당의 빌딩을 KAIST 에 기부했다. [사진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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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도 다시 헹궈 쓰던 90대 노부부, KAIST에 200억 쾌척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평생 모은 재산인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한 장성환(왼쪽)·안하옥 부부. [사진 KAIST] 물티슈 한장을 물에 헹궈 다시 쓸 정도로 근검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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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과일 팔아 200억 기부한 부부 ‘국민훈장’
50년 동안 과일 장사로 모은 재산 200억원을 대학에 기부한 노부부가 국민훈장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2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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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과일 팔아 모은 400억 기부한 노부부, 국민훈장 받는다
평생 모은 400억원 상당의 재산을 기부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김영석씨, 양영애씨 부부. 뉴시스 50년 동안 과일 장사로 모은 재산 200억원을 기부한 80·90대 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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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사물의 가격, 미덕의 가격
장강명 소설가 “창가에 제라늄 화분이 놓여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들이 놀고 있는 멋진 붉은 벽돌집을 보았어요”라고 말하면 어른들은 그 집을 상상하지 못한다, 어른들에게는 “십만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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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0억, 대구 키다리 아저씨 “나와의 약속 지켰다”
지난 22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 전화벨 소리가 울려 퍼졌다. 수화기 너머에서 한 남성이 “오늘 저녁 시간 됩니까? 함께 저녁 식사합시다”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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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기부액만 10억...'대구 키다리 아저씨' 10년 약속 지켰다
2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여만원을 기부한 '대구 키다리 아저씨'가 남긴 메모.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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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원, 그래도 20년 된 슬리퍼 신는 회장님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의 집무실엔 전국 지도가 있다. ‘현장경영’의 상징물이다. 임현동 기자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공간이 있다. 바로 화장실이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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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웠던 휴게소 화장실...맨손으로 직접 변기 닦은 회장님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공간이 있다. 바로 화장실이다. ‘공중화장실은 더럽다’는 인식과 달리 놀랄 만큼 깨끗한 곳이 많다. 1990년대 말부터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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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기쁨 수고 비례 법칙’ 통하는 장작 난로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69) 좋은 관계, 나쁜 관계, 무덤덤한 관계, 존경하는 관계, 사랑하는 관계 등 사람과 사람 간 관계의 종류는 사람의 숫자만큼이나 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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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주유소 직원은 어떻게 90억원을 벌었을까?
5인치 두께 주식증서가 재산의 비밀… 배당금으로 재투자 복리효과 얻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 사진:연합뉴스 2014년 92세의 나이로 사망한 노인이 한 명 있다. 그는 무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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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단풍과 절벽
문태준 시인 제주 한라산은 요즘 단풍이 절정이다. 잎잎이 물들고, 잎사귀들이 지고 있다. 곳곳에 순하게 봉긋하게 솟은 오름에는 억새가 자라 은회색의 꽃을 피우고 있다.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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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까지 국가 기증했다…손세기·손창근 代 이은 기부
2020년 1월 미술품 소장가 손창근씨로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국보 180호 세한도(歲寒圖).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대표작으로 그가 1844년 제주도에서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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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현금도 풀고, 돈 쓸 궁리도 하자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위기엔 평시에 볼 수 없었던 것들이 보인다. 사람이든 사회든 스스로 적나라한 바닥을 드러내며 정체를 폭로하니 말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펜데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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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딛고 꽃피는 일본 문화
부흥 문화론-일본적 창조의 계보 부흥 문화론 -일본적 창조의 계보 후쿠시마 료타 지음 안지영·차은정 옮김 리시올 반일감정이 여전한 지금 웬 일본문화론인가 싶다. 하지만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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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 조선 것으로"…일제강점기 ‘물산장려운동’ 재현 나선 민주당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희망 전진대회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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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조금 인출해도 버럭, 너무 인색한 아내 이혼 사유 되나요?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81) 정년퇴직을 하고 3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아내와 결혼해 두어 번 직장을 옮겼지만 착실하게 근무한 덕분에 자식 3명을 다 잘 키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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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실신시대' 청년들…"욜로(YOLO)의 비극" vs "경제 정책 탓"
■ 「 [중앙포토] '실신시대'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실업과 신용불량을 겪는 청년들을 부르는 말로 청년 신용불량자가 늘어난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줍니다. 버는 돈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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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환자·지역민 힐링 공간, 의료진·직원 웰빙 일터 만든다
홍성희 을지대 총장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건립 중인 부속병원을 의료문화복합 공간으로 꾸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성욱 기자 1970~80년대에는 대형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