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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은 사진이 안 찍힌다? 이 양귀비 보라, 노출값의 힘 유료 전용
“역광이야. 사진이 안 돼!” 이는 이름난 사진 촬영 명소에서 심심찮게 듣는 말입니다. 필시 이 말은 일행 중 웬만큼 사진 찍는 사람이 하는 말일 겁니다. 역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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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두 얼굴 이정은 “주윤발처럼 대중과 섞이고파”
극단적 빈부격차를 풍자적으로 그려 750만 관객을 돌파한 ‘기생충’, 이정은은 부잣집 가정부 역으로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 딴엔 문(門)이나 광(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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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받는 멋진 남편 …그런데 아내는 왜 폭발 했을까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3) 영화 '더 와이프'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당신도 글렌 클로즈의 팬이 될 것이다!" -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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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문재인 재기’ 논란 “女 당한것 비해 비해 그렇게 큰일 아니다”
지난 7일 열린 혜화역 시위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문재인 재기해”라는 구호를 외친 것에 대해 신지예 전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는 “여성들이 당해온 거에 비해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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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성 영화를 만나다 '2017 포르투갈 영화제'
'세 남매' [매거진M]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가 21일부터 31일까지 ‘2017 포르투갈 영화제-포르투갈의 여성 감독들’을 연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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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모든 것을 걸고 쓰고 찍었다"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 사진=라희찬(STUDIO 706) [매거진M] ‘남한산성’(10월 3일 개봉)은 황동혁(46)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무척 이질적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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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는 최고를 알아본다
미켈란젤리(좌)와 첼리비다케의 공연 실황 모음집. 두 사람이 함께 한 사진은 희귀하다. 용산의 한 음반가게에서 버킷 리스트에 들어 있는 LP를 발견했다. 그것은 가게 입구의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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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클로즈업에도 굴욕없는 아이돌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수지의 백옥같은 무결점 피부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부가 안 좋으면 망하기 쉬운 극단적 클로즈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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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기적처럼 따뜻한, 놀랍도록 예민한! 자비에 돌란의 작품 세계
자비에 돌란(27)은 감독이자 배우이고, 자기 영화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는 작가다. 음악과 의상은 물론이고 세트 벽지 색깔까지 영화에 드러날 자신의 세계를 예민하게 손수 빚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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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간 서부극, 이탈리아서 액션 신대륙 발견
뽀얀 먼지, 을씨년스런 바람 소리, 황량하게 버려진 마을, 꼬질꼬질한 차림의 건맨과 카우보이. 살기등등한 멕시코 산적의 무자비한 총질, 그리고 귀가 찢어질 듯한 트럼펫 소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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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결·무례·불길 … 그러나 멋진 영화”
관련기사 동쪽으로 간 서부극, 이탈리아서 액션 신대륙 발견 미국식 정통에 대한 배반 … 전 세계 대중들 열광 “머리 아닌 심장이 먼저 뛰는 장르” 마카로니 웨스턴 이전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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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간 서부극, 이탈리아서 액션 신대륙 발견
관련기사 미국식 정통에 대한 배반 … 전 세계 대중들 열광 “불결·무례·불길 … 그러나 멋진 영화” “머리 아닌 심장이 먼저 뛰는 장르” 뽀얀 먼지, 을씨년스런 바람 소리, 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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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명 찬반 댓글이 '변호인' 1000만 영화로 키웠다
현대사, 더구나 유명 실존인물의 실화는 스크린에서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영화 ‘변호인’이 이번 주말을 전후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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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거장의 옛 그림을 오늘에 되살리다
다가오는 추석에 개봉할 한국영화 중에서 ‘관상’은 그 티저 포스터가 특히 인상적이다. 수양대군(이정재), 김종서(백윤식) 등 주요 등장인물 6인의 클로즈업된 정면 얼굴을 옛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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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무의식·에로틱… 랄프 깁슨 흑백사진전
극단적인 흑백 톤과 클로즈업, 과감한 앵글로 초현실적인 사진을 완성해온 랄프 깁슨(74)의 사진이 서울을 찾았다. 초현실주의 사진계 거장이라 불리는 랄프 깁슨은 꿈에서나 본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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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무의식·에로틱… 랄프 깁슨 흑백사진전
극단적인 흑백 톤과 클로즈업, 과감한 앵글로 초현실적인 사진을 완성해온 랄프 깁슨(74)의 사진이 서울을 찾았다. 초현실주의 사진계 거장이라 불리는 랄프 깁슨은 꿈에서나 본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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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는 절규, 관객울고…'나가수2'가 불편하다
‘나가수2’에서 혜성 같이 떠오른 실력파 록밴드 국카스텐의 리더(기타·보컬) 하현우. 이들의 인기 돌풍에도 프로그램 전체의 활력을 찾는 일은 힘들어 보인다. [사진 MBC]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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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에게 “너는 냉혈녀, 불쌍한 연기 말라” 했죠
영화 ‘화차’에서 경선(김민희)은 결혼 한달 전 약혼자 문호(이선균·왼쪽)와 예비 시부모를 만나러 가던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라진다. [필라멘트 픽쳐스] 다음 달 8일 개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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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의 동백은 수줍은 섬처녀, 오정선의 동백은 요절한 님
봄은 남쪽 꽃소식으로부터 온다. 지난주 남해안의 섬 지역에 동백꽃이 피었다니 아마 이번 주는 동백꽃이 성큼 북상했을 게다. 이 좋은 계절 꽃 이야기를 처절한 동백꽃으로 시작하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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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영화가 만들어낼 ‘괴물 사회’
며칠 전부터 중학교 1학년인 딸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다. 밤에 무섭다며 혼자서는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별 수 없이 남편과 교대로 아이 손을 꼭 잡고 잠들 때까지 지켜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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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공자의 애인
설 연휴에 중국 영화 ‘공자-춘추전국시대’를 봤다. 영화의 한 장면이 계속 머리를 맴돈다. 공자 생존 당시 음탕하기로 소문난 여인 남자(南子·위나라 영공의 부인)가 공자를 유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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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 5월 수상작 발표
어느덧 다섯 번째입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그 사진에 얽힌 사연을 읽는 일이 숫제 감동입니다. 그리 대단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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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할리우드를 넘어 영화를 진화시킨다
지금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감독의 하나는 멕시코 출신의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44.사진)다. 2000년 데뷔작 '아모레스 페로스'로 칸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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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희 칼럼] 처녀보다 '속 궁합'이 중요
며칠 전 저녁 무렵 택시를 타고 강남의 한 대로를 지나던 중 백주대로에서 공개적으로 끼어 안고 키스 중인 젊은 커플 옆을 스쳐 지나가게 되었다. 마침 운전사도 그 대담한 애정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