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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순직 맞다" 확인서만 272건…제자·동료·학부모 모두 한뜻
‘신림동 둘레길 성폭행 살인 사건’ 피해자 공모씨의 친오빠 공재현(37)씨는 27일 오후 6시쯤 법률대리인과의 통화를 마치고 만감이 교차했다. 기다렸던 소식이지만 마냥 기쁠 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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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박보영의 우울증…정신과 교수 "그게 드라마 핵심 포인트"
넷플릭스 새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주인공 정다은(박보영 분)은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다. 사진 넷플릭스 공무원시험에 7번 떨어진 공시생, 직장 상사의 괴롭힘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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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고독사' 의문 풀리자 울컥했다…장롱 밑에서 발견된 건
━ 홀로 숨진 80대가 남긴 쪽지 “미안합니다” 2015년 여름 부산 시내 한 임대아파트. 폴리스라인을 걷어내고 권종호(56) 영도경찰서 경위가 집 안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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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 30대 공무원, 산하기관 건물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
부평구청 전경. 사진 부평구청 홈페이지 인천 부평구청 소속 30대 공무원이 구청 산하기관 건물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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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백봉사상] 소외된 아동 돌보고, 30년간 지역 환경 위해 뛰었다
지난 14일 은행회관에서 제46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본상 수상자 선수경·최난숙·연재화씨, 대상 수상자 김원덕씨, 본상 수상자 강영란·김태완·김남현씨.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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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백봉사상]복지 사각지대 살피고, 주민 민원 해결하고...지역사회 지키는 참일꾼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JTBC가 후원하는 '제46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1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청백봉사상은 전국 각지에서 창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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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짤릴래?" 욕설들은 코로나 검사 간호사, 극단선택 시도
동네 병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된 후 첫 주말인 6일 서울 종로구 호흡기전담클리닉인 한 이비인후과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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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무에 지쳐”…부산 구청 공무원 극단 선택 시도
부산의 한 구청 직원들이 유흥업소 입구에 집합금지 행정명령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방역수칙 위반 업소 단속을 해온 부산 A구청 공무원 B씨(30)가 지난달 극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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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나라 돈 마구 뿌려대다간 ‘잊힌 계층’ 만 늘어난다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87) “프랑스의 귀족 자제 두 명이 사냥을 하려고 브르타뉴로 떠난다. 열흘 정도 묵을 요량으로 여인숙을 잡는다. 낮에는 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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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의료인 74%가 간호사, 인력 부족 개선해야”
━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신경림 회장이 지난 6일 쌍림동에 위치한 대한간호협회회관에서 간호사의 열악한 처우 등 간호법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정준희 인턴기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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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간호공무원 극단선택에…부산시 134명 충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부산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분투하던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두고 고개 숙여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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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는 보건소 직원들…“코로나 격무에 혼자 6가지 업무 떠안기도”
부산의 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일을 맡았던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 선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1년 넘게 격무에 시달리는 방역인력의 상황이 다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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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무’ 간호직의 죽음은 ‘업무상 재해’…전공노 “인력 보강 시급”
의료진 대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이 실시된 가운데 지난 3월 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간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주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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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선택·의식불명·탈진···"너무 힘들어" 보건소 의료진이 쓰러진다
부산의 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일을 맡았던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선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1년 넘게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방역인력의 상황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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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코로나 일선서 격무 시달리는 간호사분께 감사?”
극단적 선택을 한 간호직 공무원 이모씨가 사망 하루 전인 22일 동료(왼쪽), 상사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연합뉴스] 부산의 한 보건소에서 근무하던 7년 차 간호직 공무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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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극단선택 간호공무원, 밤새 뇌출혈·두통 검색했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격무를 호소하던 부산 한 보건소 직원이 지난 23일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밤새 포털사이트에서 자살·뇌출혈·두통 등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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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방마다 "죄송해요"···극단선택 간호공무원은 사과만했다
"샘들께 먼저 의논하는 게 맞는 건데 제가 진짜 마음이 고되서 그런 생각을 못 했네요." "네. ○○○ 죄송합니다. 코호트 된 후에 일어나는 일들에 머리는 멈추고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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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간호직 공무원의 극단선택…유족 "격무에 시달렸다"
부산의 한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부산 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일을 해왔던 간호직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을 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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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8살 비극 없게···출산 즉시 등록, 친모 공개 안해도 된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모든 아동이 출생 즉시 당국에 등록되도록 하는 출생통보제가 시행된다. 최근 서류상 존재하지 않는 미등록 아이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부모에 의해 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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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시선] 코로나 의병들에게 갈채를
이정민 논설위원 대구가 코로나 사태의 고통을 겪은 지 한 달을 넘어섰다. 아직 온전히 터널을 벗어났다고 보긴 이르다. 오히려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 속으로 빨려들고 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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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 아동·청년·농민 수당 폼 잡기 좋지만…
신성식 복지전문기자·논설위원 이달 초 서울 성북구 네 모녀 죽음은 복지제도의 한계를 보여준다. 가스비·전기료·건보료·월세·카드대금 등을 체납했지만 정부 그물망에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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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친목 활동 없는 노인, 극단적 선택 위험 3배로 뛴다
서울 마포대교에 자살 예방 차원에서 세워진 위로 동상. [중앙포토] 1인 가구가 늘고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노인의 고독사나 자살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들 노인에게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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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당진 부자 자살 같은 비극 언제까지 방치할 건가
충남 당진의 김씨 부자 동반자살 사건은 한국 의료·복지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식물인간 아들이 깨어나리라 믿고 25년 동안 보살펴온 아버지, 그는 라이터로 불을 댕기기 전 형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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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 청소년
탈북 학생 중도 탈락률, 일반 학생의 9배… 서울시 유일의 탈북 청소년 학교는 재정난에 허덕여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 청소년은 모두 1417명(2010년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