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16년 만에 정상 탈환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중국을 1-0으로 꺾고 16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여자 하키는 2010년 광저우 대회때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승부타 끝에 졌던 아픔을 깨끗이 씻어냈다.
-
[인천 아시안게임] 김승대 결승골 … 남자축구 16강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본선 A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김승대(가운데)가 기뻐하고 있다. 한국이 1대 0으로 이겼다. [안산=뉴시스]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
-
빈 상자의 화려한 변신 야구·축구 집 안에서 즐겨요
게임 도구가 없어서 즐기지 못한다는 건 편견에 불과하다. 차례상에 올릴 저 소담스런 과일들을 보라. 과일은 조상님께 올리고, 남은 상자와 포장지는 소중 친구들이 차지하자. 가족들과
-
[김종문의 스포츠 이야기] 시프트와 번트
김종문프로야구 NC다이노스 운영팀장 A는 한국 야구의 대표적인 강타자다. 담장 너머 ‘한 방’을 쏘는 그의 파워는 상대를 긴장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를 잡을 비책은 있다. 떨어지는
-
[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고개를 젓는 김지석
<본선 8강전>?○탕웨이싱 3단 ?●김지석 9단 제8보(89~104)=어제 김지석 9단을 기원 4층 기사실에서 만났다. 대국 후 6개월. 다시 한번 들었다. “뭔가 잘 안 돼요.
-
[K-리그 챔프 1차전] 에닝요 2골 … 전북, 누가 1위 아니랬나
프로축구 전북의 에닝요(등번호 8)가 3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리그 2011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울산 수비벽 사이를 뚫는 프리킥을 차고 있다. 에닝요는
-
[프로농구] 짐 싼다는 로드, 펄펄 날았다
로드가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부산=연합뉴스]부산 KT의 찰스 로드(26·2m3㎝)는 ‘계륵’ 같은 존재다. 큰 몫을 해야 할 외국인 선수지만 파울 관리 미숙과 엉뚱한 플레이로
-
윤빛가람 넣고 돕고, 오만은 없었다
윤빛가람(21·왼쪽에서 둘째)이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 오만과의 경기 전반 22분 프리킥을 하고 있다. 윤빛가람의 발끝을
-
[프로야구] 최형우 저 웃음 뒤엔 2군 설움 있었지요
최형우 2군 홈런왕이 4년 만에 1군 홈런왕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의 4번 타자 최형우(28)가 프로야구 최고 대포로 우뚝 올라섰다. 2007년 2군 리그에서 타격 7
-
지성·청용·동원 3각 스위칭 플레이, 바레인 밀집수비 헤집는다
축구 대표팀의 기둥 박지성이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동료들과 함께 가슴 트래핑을 하고 있다. 세 개의 축구공을 모두 품에 안을 것 같은 모습이 대표팀에
-
2년차 징크스는 없다 … 이청용 벼락처럼 시즌 첫 골
이청용(22·볼턴·사진)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17일(한국시간) 끝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2분 선제골을
-
[프로야구 준PO] 복수혈전 … 안방서 뺨 맞은 곰, 쫓아가서 되갚았다
승부는 결국 최종 5차전으로 넘어갔다. 두산이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11-4로 이겨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기록했다. 벼랑 끝에 몰
-
쉼 없이 달린 독일 위에 … 쉼 없이 패스한 스페인
패스를 받으면 곧바로 동료에게 볼을 돌렸다. 한 선수가 공을 가지고 있는 시간은 채 1초를 넘지 않았다. 상대는 볼을 뺏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공은 항상 스페인 선수 발 앞에 있
-
비가 쏟아져도 그녀가 웃는 이유는?
월드컵의 열기를 식혀줄 장마가 찾아왔다. 한바탕 비라도 쏟아지면 16강전의 아쉬움도 시원하게 씻겨 내려가리라. 하지만 아쉬움은 아쉬움이고, 쏟아지는 빗줄기에 무방비로 버틸 수는
-
울지 마라, 태극전사 그대들은 최고였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차두리가 27일 새벽(한국시간) 우루과이에 1-2로 아쉽게 패한 뒤 울음을 터뜨리며 유니폼 상의로 눈물을 닦고 있
-
울지 마라, 태극전사 그대들은 최고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차두리가 27일 새벽(한국시간) 우루과이에 1-2로 아쉽게 패한 뒤 울음을 터뜨리며 유니폼 상의로 눈물을 닦고 있다. [포트엘리자베스 로이터=뉴시스] 투
-
“나이지리아전 위해 뽑았다” … 이동국 승부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동국(왼쪽)이 훈련하는 모습을 허정무 감독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 허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을 위해 이동국을 뽑았다”고 말했다. [루스텐
-
“나이지리아전 위해 뽑았다” … 이동국 승부수
한국 축구대표팀은 숙명인 듯 수많은 ‘경우의 수’ 앞에 서 있다.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50% 이상이다.아르헨티나가 그리스에 이기면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아르
-
[월드컵] 뚫어라 검은 거미손을
빈센트 에니에아마가 지난 1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몸을 날려 슛을 막고 있다. 에니에아마는 이날 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어 18일 그리스와의 경기에서도 11개
-
[월드컵] 레드카드 하나 전차군단 덜컹
독일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오른쪽 위)가 전반 37분 퇴장을 선언당하고 있다. 독일은 1분 뒤인 전반 38분 세르비아 밀란 요바노비치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포트엘리자베스 AP
-
전반 끝나는 순간 ‘벼락 만회골’ 이청용 그나마 한 골 … 0패 모면
지루하고 답답한 전반 45분이 끝나갈 즈음이었다. 아르헨티나 마라도나 감독도 라커룸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쩌면 그는 24년 전을 떠올렸을지도 모른다. 1986년 멕시코
-
[월드컵] 슬로베니아, 두 번째 출전 만에 첫 승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 ‘발칸반도의 복병’ 슬로베니아가 월드컵에서 감격적인 첫 승을 거뒀다. 슬로베니아는 1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로콰네 피터모카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
-
5명이 짠 촘촘한 그물 북한 수비 공 샐 틈이 없다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는 북한 축구의 강점은 짠물 수비다. 중앙수비수 3명에 좌우 측면 미드필더 1명씩 더해 5명이 구축하는 그물수비는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
[월드컵] 미리 맞은 남아공 예방주사, 예상보다 꽤나 아프군
10일 새벽(한국시간) 한국-잠비아 평가전에서 잠비아의 제임스 차망가(오른쪽 둘째)가 위력적인 슈팅을 날리고 있다. 한국은 이날 수비 균형이 무너지면서 상대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