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호소에도 산산조각난 부활절…러, 성당 7개 포격했다 [이 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인의 종교인 정교회의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나에서 휴전을 촉구했다. 정교회 부활절인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의 한 우크라이나 병
-
차가운 강물속에서 십자가 찾으면 행운이 온답니다. 세계 각국의 주현절 표정
불가리아 정교회 신자들이 주현절인 6 일(현지시간) 나무로 만들어진 십자가를 찾기 위해 차가운 강물 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예수가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아
-
예수는 인간인가 신인가…미켈란젤로 ‘천지창조’가 준 혼선[백성호의 예수뎐]
━ 백성호의 예수뎐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떠난 버스가 베들레헴에 도착했다. 해발 770m의 산악지역에 있는 마을이다. 차에서 내렸다. 베들레헴은 ‘베들(House)+레
-
소피아성당서 코란 읽었다, 에르도안 국뽕카드에 그리스 반발
1500년 전 비잔틴 건축을 대표하는 터키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성소피아)를 두고 터키와 그리스의 해묵은 갈등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과거 그리스정교회의 총본산이었던 이곳에서
-
'수퍼스타' 교황 행사인데도 빈자리 '썰렁'
1일(현지시간) 옛 소련의 일원이었던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 있는 경기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미사가 열렸다. 3일간의 조지아·아제르바이잔 순방 중 이틀 째였다.그러나 이
-
모든 종교의 ‘고유영역’ 사후세계 … 미루고, 피하고 싶은 우리의 마음
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 등에서는 천국·지옥, 힌두교·불교에서는 윤회·해탈 중시… 죽음이 멀리 있을 때부터 사후세계에 관심 가져야 좋은 사람 많아지고 세상도 밝아질 듯피라미드는
-
개신교 탄압 용서 구한 교황, 홀로코스트 그림 본 메르켈
2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 중인 강일출(왼쪽)·이옥선 할머니. 오른쪽 사진은 25일 베를린에서 열린 ‘홀로코스트와 예술’ 전시회에 참석해 작품을 감상 중인 메르켈 독일 총리. 도쿄=
-
사과는 이들처럼…아베와 대조되는 교황과 메르켈의 사과
프란치스코 교황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진정한 사과를 실천했다. 잘못한 일에 대해 사죄하고 또 했다.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바오로 대성당에서 열린 저녁 미사에
-
[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② 예수는 사람의 아들인가, 신의 아들인가
예수는 인간인가, 신인가. 그는 과연 사람의 아들일까, 아니면 신의 아들일까. '첫 단추'가 궁금했다. 예수가 태어난 땅, 베들레헴으로 향했다. 거기서 '예수의 뿌리'를 보고 싶었
-
헨리 8세도 못한 '가톨릭 이혼' … 교황이 틈 열어주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알바니아를 방문해 동방정교·무슬림 지도자들과 만나 종교 간 화합을 역설하고 있다. 그는 가톨릭 교도의 이혼 문제에 대해서도 포용적 입장을 취해
-
막강하지만 위험한 '직업' … 암살된 교황 적어도 6명
16일 시복미사 제단에 오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손에 ‘어부의 반지’가 끼워져 있다. 초대 교황인 베드로를 새긴 은반지다. 교황의 오른손은 권력과 힘을, 넷째 손가락은 신앙 수호를
-
막강하지만 위험한 ‘직업’ … 암살된 교황 적어도 6명
16일 시복미사 제단에 오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손에 ‘어부의 반지’가 끼워져 있다. 초대 교황인 베드로를 새긴 은반지다. 교황의 오른손은 권력과 힘을, 넷째 손가락은 신앙 수호
-
[김대식의 'Big Questions'] “세상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신은 우주 최고의 해커”
언제나 그렇듯 문제는 인플레이션이었다. 수요는 급증하는데 공급이 한정됐으니 말이다. 무슨 수요였냐고?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싶다는 하찮아 보이는 희망의 수요다. 그런데 참 이상하
-
[사진] 추위 뚫고 얼음물 입수 '무슨 일?'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옆에 마련된 작은 아이스 풀장에 몸을 담그고 있다. 한 여성은 모스크바에서 약 100km 떨어진 페도로브스코예
-
[사진] 추위 뚫고 얼음물 입수 '무슨 일?'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옆에 마련된 작은 아이스 풀장에 몸을 담그고 있다. 한 여성은 모스크바에서 약 100km 떨어진 페도로브스코예
-
[사진] '십자가를 차지하라' 승자는?
터키 이스탄불의 골든 혼(Golden Horn)에서 6일(현지시간) 주현절 의식이 열렸다. 그리스 정교회(Orthodox) 사제가 물에 던진 십자가를 가장 먼저 되찾아오는 수영
-
[Russia 포커스] 알록달록 달걀, 쿨리치, 파스하 … 금식 마치고 성찬
[AFP/East news]부활절은 러시아에서 중요한 종교 축일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부활한 날 러시아 사람들은 성묘하는 데 더 익숙하다. 모두 소련 체제와 낡은 습속이 결합해
-
교회 일치 이루고, 이슬람·중국과 관계 개선해야
하느님 나라를 위해 고자(鼓子·eunuch)가 되라는 예수의 말이 마테오 복음 19장 12절에 나온다. 독실한 크리스천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구절이다. 강론이나 설교에 좀처럼 등
-
프란치스코 성인, 음욕 없애려 장미꽃밭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하느님 나라를 위해 고자(鼓子·eunuch)가 되라는 예수의 말이 마테오 복음 19장 12절에 나온다. 독실한 크리스천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
교회 일치 이루고, 이슬람·중국과 관계 개선해야
하느님 나라를 위해 고자(鼓子·eunuch)가 되라는 예수의 말이 마테오 복음 19장 12절에 나온다. 독실한 크리스천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구절이다. 강론이나 설교에 좀처럼
-
마리아, 13세에 예수 출산…남편 요셉은 30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티치아노(1488/90~1576)가 그린 ‘성모 승천’. 로마가톨릭과 정교회는 이 세상에서 삶을 마친 마리아가 아들 예수가 있는 하늘로 올라갔
-
기독교 문명의 아이콘 …12세 결혼, 13세 예수 출산설
티치아노(1488/90~1576)가 그린 ‘성모 승천’. 로마가톨릭과 정교회는 이 세상에서 삶을 마친 마리아가 아들 예수가 있는 하늘로 올라갔다고 믿는다. “또 천사가 말하길 마
-
[BOOK] 끌로 파내 만든 터키 동굴 수도원
터키 카파도키아 지역엔 화산재가 퇴적해 형성된 버섯 모양의 바위산이 밀집해있다. 이 원추형의 중간 중간 뚫린 동굴은 수백 년 간 주거지나 교회·수도원으로 사용됐다. 세계의 불가사의
-
신도 수 늘리는 선교 안 하지만, 영성에 이끌려 찾아와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2004년 『비잔틴 성화 영성예술』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책의 머리말을 이렇게 끝맺고 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하느님의 왕국인 완전한 천국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