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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머니의 한반도 공습 3라운드] 땅→제조업→엔터·금융업으로 끝없는 식탐
세계 굴지의 기업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는 ‘차이나 머니(China Money)’의 위력이 매섭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해외 인수·합병(M&A) 규모는 118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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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머니, 제조업 넘어 금융·엔터·IT 기업으로 무한 확장
# 올 초 부산에 있는 한 생보사 지점 직원 50여 명 중 30명이 지난해 9월 중국 안방보험그룹(安邦保險集團)에 인수된 동양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동양생명이 공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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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이들이 다 우리 식구랍니다
한성호 대표는 드라마 등을 만드는 종합기획사로 사세를 확장해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사진 오상민 기자]문제 두 개를 내겠다. “1.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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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자동차 탄생에 버금가는 자율주행 혁명
칼 벤츠(아래)와 아내 베르타(위).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의 탄생1888년 8월 5일 아침, 독일 만하임에서 삼륜 가솔린차 한 대가 시동을 건다. 세계 최초로 상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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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자동차 탄생에 버금가는 자율주행 혁명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1888년 8월 5일 아침, 독일 만하임에서 삼륜 가솔린차 한 대가 시동을 건다. 세계 최초로 상업용 자동차 특허(1886년)를 딴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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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 이희상 회장 경영권 포기…사조그룹에 조기 인수 길 터줬다
이희상제분업계 3위 기업인 동아원그룹의 주인이 사조그룹으로 바뀐다. 동아원그룹 측은 1일 “사조컨소시엄(사조해표·사조대림·사조씨푸드)에서 한국제분을 유상증자 등의 방식으로 인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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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실리콘밸리 혁신 에너지 흐르는 미국 대표 명문, 스탠퍼드대
늘어선 종려나무 사이로 보이는 건물은 스탠퍼드대를 대표하는 ‘메모리얼 성당’이다. 스티브 잡스의 추도식이 이곳에서 열렸다.江南通新이 ‘해외 대학 리포트’를 연재합니다. 대원외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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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퍼트 “미국산 컵케이크 사세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왼쪽)가 15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정통 미국식 베이커리 컵케이크 ‘메그놀리아 베이커리’ 개점 행사에서 컵케이크를 팔고 있다.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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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기회도 놓치지 않는 미국 데님산업 선구자
필자는 1999년부터 2004년 5월까지 한국 지퍼업체인 YPP의 미국 법인장을 지냈다. 현지법인 사무실이 있던 건물의 소유주는 태런트 어패럴그룹(Tarrant Apparel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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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손잡은 이희호·손명순 여사 … "위로 드려요" "오래 사세요"
김경희정치부문 기자통합과 화합. 승부사로서의 88년 생을 마친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였다. 2년 전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붓글씨로 쓴 글은 이 다섯 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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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⑦] 양승태 대법원장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일으키신 천하장수이셨습니다"
23일 오후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빈소에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의 박근혜 대통령이 들어섰다. 이병기 비서실장, 현기환 정무수석,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등과 함께 였다. 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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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끊었다, 집착이라는 고통의 뿌리”
피터 스킬링 교수는 “명상을 하고서야 내 삶의 고통, 그 뿌리가 집착임을 알게 됐다. 내가 붙들고자 하는 대상의 실체가 그림자임을 알게 되면 삶이 훨씬 경쾌하고 지혜로워진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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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국적기 타고 해외 가봤으면” … 대한항공의 시작
1969년 3월 김포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공사 인수식에서 조중훈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권유로 대한항공을 출범시켰다. [사진 한진그룹] 육·해·공을 아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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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 피했다 온다던 누나 65년 지나도 소식이 없네요”
전영배 서울 성북구에 사는(70) 할아버지는 헤어진 누나를 찾고 있다. 촬영된 영상편지가 누나에게 전달될 수도 있다는 촬영팀의 말에 전 할아버지는 자세를 고쳐 잡고 바로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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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3263억 모은 존 리 “살아남을 기업, 보면 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1991년 미국 최초의 한국 투자 펀드 ‘스커더 인베스트먼트 코리아 펀드’를 만들고 20여 년간 운용했다. 그는 “스커더가 주릭보험 그룹·도이체방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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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sk 날개 뗀다.
SK그룹의 인터넷 서비스 계열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SK의 날개를 뗀다. SK플래닛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SK컴즈의 지분 51%를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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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동빈 친모 입국
롯데그룹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동빈(61) 한ㆍ일 롯데 회장과 신동주(61)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친어머니인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ㆍ88) 여사가 30일 오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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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오리콤, 한화 광고회사 한컴 240억에 인수
두산그룹 계열 광고회사 오리콤이 한화그룹 계열 광고회사 한컴을 240억원에 인수한다. 대기업 계열 광고회사 간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업계 8위(취급액 기준) 오리콤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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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reen SG골프 11억 런칭 축포!
'스크린골프의 새로운 혁명'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SG골프(대표이사 이의범)가 마침내 4월 30일 ‘SG골프 Vision Premium’을 시장에 출시한다.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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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2조원 기업 일궈 … “오직 먹고살려고 앞으로 나갔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하루 전인 지난 8일 오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성완종 회장 말 틀리다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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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전 회장 베이징에서 심장마비로 사망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이 3일 중국 베이징(北京)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63세. 4일 주중 한국대사관과 장 전 회장 측근에 따르면 장 회장이 3일 오전 베이징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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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전 진로 회장 별세 … 사인은 심장마비
장진호(사진) 전 진로그룹 회장이 3일 중국 베이징(北京)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63세. 4일 주중 한국대사관과 장 전 회장 측근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이 3일 오전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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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협력업체들 비자금 조성 가담 의혹 조사
포스코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포스코건설 협력업체들이 비자금 조성 창구로 활용됐을 것으로 보고 회계자료 분석과 계좌 추적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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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3년 차마다 대형 수사 … “국면전환용 아니냐” 쑤군
이명박 정부 3년 차였던 2010년 10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해운업체 씨엔그룹을 압수수색했다. 노무현 정부 기간 중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사세를 불린 씨엔그룹이 거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