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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건 이성이 아니라 관습과 습관
프랑스 사람들은 데이비드 흄을 ‘사람 좋은 다비드(Le bon David)’라고 불렀고 흄의 고향에는 그의 이름을 따 ‘성(聖) 데이비드 거리(Saint David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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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촌닭’ 매킬로이 용됐다
로리 매킬로이가 갤러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18번 홀로 걸어오고 있다. 매킬로이는 US오픈 사상 최저타인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이전 기록을 4타 경신하는 신기록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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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거친 바람과의 싸움, 승자는 바람만이 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7일 새벽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벌어진 디 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 9번 홀에서 거센 바람을 뚫고 드라이브샷을 하고 있다. 올드 코스의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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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PEN] 150년 전 저 술집에서 골프 역사는 시작됐다
역사는 술집에서 시작됐다. 1850년 스코틀랜드 서부해안의 작은 도시 프레스트윅의 몇몇 유지들이 붉은 사자 여관(Red Lion Inn·사진)에 딸린 술집에서 거나하게 한 잔 마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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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20년 동안 모은 2500개 골프 골동품과 사는 이 아저씨
이인세씨의 컬렉션 중에는 골프 의상과 가방도 있다. 이씨가 스코틀랜드 전통 복장에 가죽으로 만든 골프백을 메고 포즈를 취했다. [김상선 기자]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소설 『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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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아서 왕의 유전자를 찾아 (2)
영국을 살린 구국의 아서 왕 전설에는 기사도, 성배이야기, 그리고 로맨스가 녹아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아서 왕과 그의 왕실에 관한 이야기는 11세기 전에 고대 브리튼(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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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대영제국 천재 공학자 브루넬 만약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모든 과학기술 분야가 고도로 전문화돼 있는 우리 시대에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다른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19세기 영국의 엔지니어 이점바드 킹덤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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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의 영어산책 ⑦] 그놈의 영어 때문에…
“그놈의 영어 때문에….” 황석영의 메타포(metaphor)를 따르면 영어는 손님이지만 손님 주제에 우리 상투를 잡고 뒤흔든다. 그런데 그놈의 영어는 어디서 왔나?영국? 맞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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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월드컵 앙숙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독일-네덜란드전. 네덜란드 수비수 프랑크 레이카르트(FC 바로셀로나 감독)(오른쪽)가 독일의 스트라이커 루디 펠러(전 독일 대표팀 감독)에게 침을 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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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침실
설마 싶다.「엘리자베스」여왕침실에 느닷없이 30대의 한 영국 청년이 들어와 침대에 걸터앉았다. 물론 불청객. 그러나 57세의 여왕은 기겁을 하지는 않았다. 10분간 대화를 나누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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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
포클랜드전쟁이 74일만에 끝났다. 런던엔 「그레이트·브리튼」 (위대한 영국)을 외쳐대는 군중이 있었다. 영국 국가 「신이여, 여왕을 도우소서」를 노래하는 사람도 있다. 「영국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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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만으로 암진단 가능-영서 개빌 일 동경대「팀」이 확인
74년 영국의 「L·처체크」박사(「패터슨」연구소)가 오랜 실험 끝에 얻은 결론 『혈액검사만으로 암의 진단이 가능하다』는 이론이이 최근 일본동경대 「하시모또」조수「팀」의 실험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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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유전에 고무적인 발언
김종필 총리는 30일 영국지질과학연구 소장 겸 왕립학술원 국제담당이사인 「킹슬리·더넘」경과 환담. 김 총리가 『우리나라는 해저 유전을 탐사하고 있는데 지질학권위자의 견해로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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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영국은 건재하다
영국은 재무상「캘러건」이 내각에서 퇴진하다시피 영국자체가 세계의 강대국선에서 물러섰다고들 하고있다. 사회주의적 노동당내각이 당의「이데올로기」를 포기하고 복지사회 정책마저 집어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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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브리튼
영국수상 「윌슨」씨는 지난16일「미니·영국」을 선언했다. 「그레이트·브리튼」(대영제국)이 스스로「리틀·브리튼」(소영)을 선언한 것이다. 사뭇 「페이서스」(비장)마저 느끼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