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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100년 산책] 6·25 때 잊지 못할 제자, 포로수용소에서 보내온 성경책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6·25 전쟁이 중반을 넘어설 때였다. 몇 달 전에 나를 찾아왔던 두 군인 제자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이군의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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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커지는 野 사법리스크 돈봉투에 김남국까지…오르는 외식물가(15~20일)
5월 셋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기시다ㆍ홍석현 특별대담 #G7 정상회의 #한미일 정상회의 #한-캐나다 정상회담 #한-독 정상회담 #중-중앙아시아 정상회의 #5ㆍ18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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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의 시선] 탈북자 돌려보낸 판문점의 야만
━ “귀순의사 전혀 없었다” 거짓 들통 ━ 살인마 프레임 씌워 강제북송 옹호 ━ 탈북 희망 꺾고 김정은 체제 도와 김수정 논설위원 눈을 가리고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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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의도 없었다” “사지 보내고 호도”
2019년 11월 발생한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두고 신구 권력이 17일 정면 충돌했다.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강제북송된 탈북 어민들을 “희대의 엽기적 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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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겨눈 대통령실 "자필 귀순의향서 무시, 조사 협조하라"
대통령실은 17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야당과 지난 정부 관련자들이 해야 할 일은 정치 공세가 아니라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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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정의용 강제북송 두둔, 태영호 북한발 가짜뉴스 연상"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강제 북송된 탈북 어민을 '희대의 엽기적 살인마들'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북한의 일방적 주장을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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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혼돈의 국힘, 충격의 일본(3~9일)
7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수능 #박순애 #김승겸 #국회의장 #시카고 총격사건 #소비자물가상승률 #외환보유액 #민관협의회 #허준이 #신한울 3ㆍ4호기 #성범죄 #근로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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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탈북자, 월북자, 대한민국 국민
김창우 사회·디지털 에디터 2019년 11월 7일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장(중령)이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게 보낸 문자가 우연히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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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 따면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 28개 항목 중 22번째 순위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아파트 특별공급을 분양받을 자격을 갖는다.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덕 선수. 시내버스 10대를 이은 70m 거리에서 손바닥만 한 지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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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뱉을까 혀 끊어냈다"···홍범도 장군 가족에 건국훈장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여천(汝千) 홍범도 장군의 부인과 장남이 3ㆍ1절을 맞아 건국훈장을 받는다. 홍범도 장군의 부인 단양이씨(丹陽李氏, 실명 기록 부재)는 옥중 고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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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보라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평양 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 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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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선한 의지’마저 의심스럽다
이상언 논설위원 나쁜 게 아니라 무능력한 것이라고 믿었다.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선한 의지’는 갖고 있다고 여겼다. 성공 가능성이 있는 정책을 찾기 어렵고 비상식적인 일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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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몰래하려던 탈북민 추방…"국정 조사하자"
■ 「 8일 오후 해군이 동해상에서 북한 오징어잡이 목선을 동해 NLL 해역에서 북측에 인계했다. 이 목선은 16명의 동료 선원을 살해하고 도피 중 군 당국에 나포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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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파 간첩' 13년 만에 잡혔다···北 정찰총국 소속 40대
과거 간첩 혐의를 받았던 탈북자가 출연한 대남 선전방송.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유튜브 캡처] 북한에서 직접 남하한 ‘직파 간첩’이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직파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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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시베리아 휩쓴 '설국열차'의 체코군단 무기가 독립군 청산리 대첩 이끌었다
체코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00년 전 인연을 강조하면서 새삼 당시 역사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프라하 시내 힐튼호텔에서 현지 동포·기업인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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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깡촌에 의용군 흔적 … “찾아오라” 담장 글씨
’왜놈 상관을 쏴 죽이고 조선의용군으로 오시오“ 1942년 이 곳에 주둔했던 조선의용대가 새긴 한글 격문이 남아 있는 원터우디촌 입구 담장. “왜놈 상관놈들을 쏴 죽이고 총을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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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中 오지마을에 "왜놈 상관 쏘시오" 한글 새겨진 까닭
“왜놈 상관놈들을 쏴 죽이고 총을 메고 조선의용군을 찾아 오시오” 중국 산시(山西)성 쭤취안(左權)현 원터우디(雲頭低)촌에 들어서자마자 마을 초입의 누각 담장을 도배한 한글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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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근로자→올림픽 입상자→신혼부부…시대별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자는 누구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1981년 6월 서울시청 앞에서 제2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단 환영식이 열렸다. 기능올림픽 입상자도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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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권의 아킬레스건…‘강영실 동무’ 판문점 탈출 사건
빗발치는 총탄 세례도 자유를 향한 질주를 막지 못했다. 온몸이 만신창이가 됐지만 심장 고동은 멈추지 않았다. 끝내 살아남아 지옥 같던 청춘을 증언하라는 숙명인 듯하다. 판문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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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귀순 병사, 북한서 현대차 테라칸·갤로퍼 몰았다
북한 병사가 북한에서 한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테라칸·갤로퍼를 몬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정부 당국과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에 따르면 북한 병사는 중학교(우리로 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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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한 병사, 테라칸·갤로퍼 몰았다…8년째 복무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차량에서 내려 남측으로 달려가고 있다. [사진 유엔사] 북한 병사는 운전병 주특기를 갖고 있으며 북한에서 한국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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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병사 몸에는 대한민국 피 1만2000cc 흐르고 있다"
━ "남한 사람 헌혈을 수혈했다"고 하자 북한 병사 "고맙습네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이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곳 중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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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기생충과 싸워야 하는 북한군의 민낯
■ 「 [사진=뉴시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몸에서 최대 길이 27cm에 달하는 기생충 수십 마리가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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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의 寫眞萬事]메디나충, 회충, 미사일 그리고 북한
기생충이란 종류를 불문하고 혐오스럽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섬뜩한 녀석을 꼽으라면 단연 메디나충이 으뜸이다. 과거 아프리카나 중동의 일부 주민들이 고인 물을 식수로 마시다가 물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