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우리말 바루기] 마초(?) 근성

    ‘내숭녀와 마초남’ ‘마초 근성을 가진 남자’ ‘부드러움 속에 감춰진 마초적인 매력’ 등처럼 요즘 들어 심심치 않게 듣는 말이 ‘마초’ 또는 ‘마초남’이다. ‘마초’ 하면 언뜻 떠

    중앙일보

    2009.09.23 00:37

  • [우리말 바루기] 촉촉히(?) 젖다

    “소설을 읽으면서 가슴속이 촉촉히 젖어오는 것을 느꼈다” “장윤정의 애절한 목소리가 관객의 마음을 촉촉히 달래줬다”처럼 ‘물기가 있어 조금 젖은 듯하다’를 뜻하는 ‘촉촉하다’의 부

    중앙일보

    2009.09.04 00:12

  • [우리말 바루기] 헤살/ 해살

    요즘은 영화가 개봉되기도 전에 웬만한 내용은 거의 알 수 있을 정도로 영화에 대한 홍보가 왕성하다. 개봉 중인 영화 또한 인터넷에 들어가면 줄거리며 영화 평 따위를 죄다 알 수 있

    중앙일보

    2009.07.24 00:05

  • [우리말 바루기] 을사보호조약(?)

    1905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조선을 병탄하기 위한 예비적 음모로 이토 히로부미를 파견해 조선의 외교권을 접수하고 통감부를 설치한다는 등의 5개 조문의 협약안 체결을 강요한

    중앙일보

    2009.07.03 00:09

  • [우리말 바루기] 아카시아/아까시나무

    “나는 콩과의 낙엽교목으로 높이는 20m 정도이고, 잎은 어긋나며 우상 복엽이다. 흰 꽃이 총상 화서로 피고 향기가 강하다. 꽃에서 꿀을 채취하며 북미가 원산지다. 얼마 전엔 서울

    중앙일보

    2009.06.11 00:23

  • [우리말 바루기] ‘포시랍다’(?)

    “뜯고 싶을 때도 있지만/ 새순이 가장 포시랍다는 5월/ 너만은 아직 열고 싶지 않다 /웬 바람이 어기차고 웬 먼지가 연일 예사롭지 않다 … 탐스런 내 창가에도 빛나는 그 시간이/

    중앙일보

    2009.05.15 00:00

  • [우리말 바루기] ‘뗑깡’이 심한 아들

    “초등학교 2학년인 둘째 녀석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온 동네를 쏘다니며 저지레를 치고 다니는 건 예사고, 또래 아이들보다 못하는 게 많으면서 부끄러움이라곤 눈곱만큼도

    중앙일보

    2009.04.17 00:07

  • [우리말 바루기] ‘수십만개’의 띄어쓰기

    [우리말 바루기] ‘수십만개’의 띄어쓰기

     “즐거운 날 밤에는//한 개도 없더니/한 개도 없더니//마음 슬픈 밤에는 하늘 가득 별이다.//수만개일까/수십만개일까?//울고 싶은 밤에는 가슴에도 별이다.//온 세상이 별이다

    중앙일보

    2009.03.19 00:08

  • [우리말바루기] 거시기와 억수로

    [우리말바루기] 거시기와 억수로

    고구려·신라·백제 3국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서기 660년. 신라는 나당(羅唐) 연합군을 결성하고 김유신 장군을 앞세워 백제를 멸망시키려 한다. 의자왕으로부터 황산벌 사수의

    중앙일보

    2009.02.27 00:33

  • [우리말바루기] 고육지책 / 궁여지책

    [우리말바루기] 고육지책 / 궁여지책

    오나라 장수 황개가 작전회의 때 총사령관인 주유를 욕보이는 척하자 주유는 그를 군령으로 다스린다. 곤장 100대를 치게 해 살이 찢기고 까무러치기까지 한 황개가 조조 진영에 투항하

    중앙일보

    2009.02.06 00:24

  • [우리말바루기] 그림에 떡(?)

    [우리말바루기] 그림에 떡(?)

    아래 문장에서 틀린 표현을 고르시오. ㉮ “무일푼인 우리에게 진열장에 놓인 만두는 그림에 떡이었다.” ㉯ “그는 무슨 일이든 언제나 발등의 불이 떨어져야 시작한다.” ㉰ “훨씬 나

    중앙일보

    2009.01.09 00:42

  • [우리말 바루기] ‘곤색’은 무슨 색?

    [우리말 바루기] ‘곤색’은 무슨 색?

    경기가 나빠지면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는 속설이 있다. 이번 겨울에도 짧은 치마가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장을 고를 때 두고두고 유용한 색상이 바로 곤색, 회색,

    중앙일보

    2008.12.04 00:24

  • [우리말 바루기] 주가지수 1000포인트가 무너지다

    [우리말 바루기] 주가지수 1000포인트가 무너지다

    미국발 금융 위기의 여파로 전 세계 경제가 휘청거린다.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한때 연중 최저치를 거듭하며 투자자들의 허리를 휘게 만들었다. “주가지수가 장중 한때 1000포인트가 무

    중앙일보

    2008.11.14 00:24

  • [우리말바루기] 소라색과 현호색은 무슨 색

    [우리말바루기] 소라색과 현호색은 무슨 색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단복은 흰색 상의·검은색 하의에 소라색 셔츠, 흰 바탕에 검정 줄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로 구성돼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번에는 기필코 현호색의

    중앙일보

    2008.10.23 00:49

  • [우리말바루기] 말 속에 가시가 ‘돋혀’(?) 있다

    [우리말바루기] 말 속에 가시가 ‘돋혀’(?) 있다

    “개나 소나 다 나오는 줄리아드, 뭐가 대단해서” “아줌마 같은 사람들을 세상에서 뭐라 그러는 줄 알아요. 구제불능, 민폐, 걸림돌, 똥덩어리.” 거침없이 독설을 쏟아 내는 TV

    중앙일보

    2008.10.17 00:38

  • [우리말바루기] 국방색/ 살색

    [우리말바루기] 국방색/ 살색

    “군복 바지에 국방색 셔츠를 입은 파란 눈의 이방인 10여 명이 담장을 보수하고 있었다” “태어나서 살색이 그렇게 많이 보이는 의상을 입어 본 것은 처음이었다” “살색 스타킹 대신

    중앙일보

    2008.10.02 00:47

  • [우리말바루기] 금초 / 벌초 / 사초

    [우리말바루기] 금초 / 벌초 / 사초

    “금초를 하다 벌을 만나면 ‘이렇게 하라’는 지침이 있을 정도로 올해는 유난히 벌이 많다” “○○사단은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차례를 지내고 영내 무연고 묘를 벌초하는 행사

    중앙일보

    2008.09.19 00:36

  • [우리말바루기] 매기다/메기다

    [우리말바루기] 매기다/메기다

    “중앙미술대전 응모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메기다.” “진도상여소리 음반은 고 조공례 선생이 앞소리를 매기는데, 대개 계면조로 이뤄져 슬픈 심사가 강조되는 만가(輓歌)다.

    중앙일보

    2008.09.05 00:28

  • [우리말 바루기] 해방인가, 광복인가

    [우리말 바루기] 해방인가, 광복인가

    1919년 김원봉 등이 조직한 의열단, 20년 청산리대첩을 이끈 김좌진의 북로군정서와 홍범도의 대한독립군, 26년 김구 선생이 조직한 한인애국단, 40년 임시정부 내에 창설된 한

    중앙일보

    2008.08.14 00:28

  • [우리말바루기] 일본은 정치 ‘난장이’(?)인가

    [우리말바루기] 일본은 정치 ‘난장이’(?)인가

    “바다 한가운데 있다고 주인이 없는 줄 알았던 모양이지/… 섬나라 짠물만 먹어서인지 세월이 가도 전혀 키가 자라지 못하는 난장이 정치 미숙아/ 그러고도 유엔의 높은 단에만 자꾸

    중앙일보

    2008.07.31 00:23

  • [우리말바루기] 쳤다 하면 ‘후로꾸’(?)야

    [우리말바루기] 쳤다 하면 ‘후로꾸’(?)야

    지금 일부 대학엔 당구학과가 있지만 1970, 80년대엔 학교 앞 당구장에서 자장면을 시켜놓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던 기억만이 남아 있다. “친구들은 내가 스리쿠션을 치기만

    중앙일보

    2008.07.14 00:19

  • [우리말바루기] 아카시아/ 아까시나무

    일제강점기 초기 철도 침목용으로 도입돼 철로변 사방용으로 이용된 아카시아. 광복 이후엔 황폐화된 산지의 사방용으로, 1970년대엔 새마을운동에 맞춰 농촌의 연료림으로 조성돼 우리나

    중앙일보

    2008.06.27 00:27

  • [우리말바루기]‘허구헌’(?) 날 새벽이야

    회사 업무 특성상 야근이 잦아 밤 늦게 귀가하는 일이 흔하다. 게다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이라도 한잔 하는 날이면 아내에게 ‘허구헌’ 날 새벽에 들어오느냐고 핀잔을 듣기 일쑤

    중앙일보

    2008.06.13 00:12

  • [우리말바루기] 빈소 / 분향소

    하동 평사리를 무대로 700여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께서 별세했다. 독자들이 뽑은 가장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였던 고인이기에 슬픔은 더했다. “이명박

    중앙일보

    2008.05.26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