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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기고] 나는 낙하산을 타지 않겠습니다

    [긴급 기고] 나는 낙하산을 타지 않겠습니다

    이진수경기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 “아! 정말 답답해요. 일을 안 해요. 그냥 자리만 지키고 있어요.” “다시는 그런 사람 오면 안 돼요. 정말이에요. 절대 안 돼요.”  민간에서 온

    중앙일보

    2014.05.17 01:02

  • [권석천의 시시각각] 시스템이 우릴 구한다고?

    [권석천의 시시각각] 시스템이 우릴 구한다고?

    권석천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고 한다. 담화에는 국가 재난안전시스템 개편과 관피아(관료 마피아) 척결 방안 등이 담긴다고 한다. 어제는 국무회의에서 장

    중앙일보

    2014.05.14 00:01

  • [권석천의 시시각각] 선원들이 "탈출"을 말하지 않은 이유

    [권석천의 시시각각] 선원들이 "탈출"을 말하지 않은 이유

    권석천논설위원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것이 있다. 이준석 선장과 선원 14명이 사고 당시 세월호에서 나오면서 승객과 동료 선원들에

    중앙일보

    2014.05.07 00:51

  • 세월호 참사, 사회 방어 위해 가장 엄격한 자세 필요하다

    세월호 참사, 사회 방어 위해 가장 엄격한 자세 필요하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사법의 종국적인 사명은 법을 제대로 적용해서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양승태 대법원장을 만났다. 양 대법원장에

    중앙일보

    2014.05.07 00:09

  • [권석천의 시시각각] 대통령이 사과하는 법

    [권석천의 시시각각] 대통령이 사과하는 법

    권석천논설위원 내가 세월호 침몰 현장인 진도 팽목항에서 목격한 건 신뢰의 위기, 더 정확하게는 민주주의의 위기였다. 실종자 가족들이 모인 실내체육관엔 2014년의 한국 사회가 응축

    중앙일보

    2014.04.30 00:10

  • [권석천의 시시각각] "있는 그대로 전해주세요"

    [권석천의 시시각각] "있는 그대로 전해주세요"

    권석천논설위원 내가 진도 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한 건 지난 토요일(19일) 오후였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먼저 마주친 것은 언론에 대한 거부감이었다.  

    중앙일보

    2014.04.23 00:10

  • [권석천의 시시각각] 증거조작 vs 리크게이트

    [권석천의 시시각각] 증거조작 vs 리크게이트

    권석천논설위원 나쁜 운전자는 다른 나쁜 운전자를 만나기 전까지만 안전하다. 『위대한 개츠비』에 등장하는 글귀다. 그제 나는 간첩 증거조작 사건 수사결과 발표를 보면서 그 말을 떠올

    중앙일보

    2014.04.16 00:10

  • [권석천의 시시각각] 계모는 악녀인가

    [권석천의 시시각각] 계모는 악녀인가

    권석천논설위원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구전가요)  학대하는 계모와 학대당하는 의붓딸. 이 구도는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같은 서

    중앙일보

    2014.04.09 00:10

  • [권석천의 시시각각] '하우스 오브 카드' 냉소할 일인가

    [권석천의 시시각각] '하우스 오브 카드' 냉소할 일인가

    권석천 논설위원 “규칙은 하나뿐. 사냥하든지, 사냥당하든지.”  “늑대가 아니면 늑대에게 잡아먹히는 양이 될 뿐이야. 양떼 속에 머물지, 늑대 무리에 합류할지 결정해야 해.”  내

    중앙일보

    2014.04.02 00:05

  • [권석천의 시시각각] 판사의 사정, 서민의 심정

    [권석천의 시시각각] 판사의 사정, 서민의 심정

    권석천논설위원 내가 법대를 졸업했다고 하면 사람들이 물어보는 게 있다. 한마디로 “왜 사법시험을 안 봤느냐”는 거다.  별로 대단한 사연도 아니다. 대학 때 몇 달 도서관에 처박혀

    중앙일보

    2014.03.26 00:59

  • [권석천의 시시각각] 기업에 3심제를 허하라

    [권석천의 시시각각] 기업에 3심제를 허하라

    불복(不服)의 소(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재지를 관할(管轄)하는 서울고등법원을 전속(專屬) 관할로 한다. 권석천논설위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제55

    중앙일보

    2014.03.19 00:53

  • [권석천의 시시각각] 봉숙이는 집에 가야 한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봉숙이는 집에 가야 한다

    권석천논설위원 “못 드간다. 못 간단 말이다/이 술 우짜고 집에 간단 말이고….”  밴드 ‘장미여관’은 봉숙이를 향해 한사코 집에 들어가선 안 된다고 노래한다. 이유는 “아까는 집

    중앙일보

    2014.03.12 00:35

  • [권석천의 시시각각] 검찰 위기? 문제는 재판이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검찰 위기? 문제는 재판이다

    권석천논설위원 “정치적”이라는 비판일까. “무능하다”는 지적일까. 검사들은 어느 쪽이 더 기분 나쁠까. 내가 보기엔 후자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검사들로선 그만큼 자존심 상하는

    중앙일보

    2014.03.05 00:31

  • [권석천의 시시각각] 박근혜정부 1년을 보내며

    [권석천의 시시각각] 박근혜정부 1년을 보내며

    권석천논설위원 지난 1년은 ‘낭전(浪戰)’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물결 랑, 싸울 전. 얼마 전이었다. 안중근 의사가 거사 후 옥중에서 쓴 ‘동양평화론’에서 이 말을 만났다.

    중앙일보

    2014.02.26 00:01

  • [권석천의 시시각각] 이석기 내란음모 판결문에 묻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이석기 내란음모 판결문에 묻다

    권석천논설위원 수원지방법원 제12형사부 판결….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판결문을 구해 보니 숨부터 막힌다. 473쪽. 웬만한 책 한 권 분량이다. 판결문을 펴면서 궁금했던 건

    중앙일보

    2014.02.19 00:01

  • [권석천의 시시각각] 김용판, 부끄러움은 없었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김용판, 부끄러움은 없었다

    권석천논설위원 김두식 경북대 로스쿨 교수의 인터뷰집 『다른 길이 있다』를 읽었다. 등장 인물들 가운데 특히 내 눈길을 끈 이는 남성패션 월간지 ‘GQ코리아’의 이충걸 편집장이었다.

    중앙일보

    2014.02.12 00:30

  • [권석천의 시시각각] '배임죄' 사용설명서

    [권석천의 시시각각] '배임죄' 사용설명서

    권석천논설위원 여기 형법 제355조 2항이 있다. 배임죄다. 기업 수사의 흙바람이 일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한다. 오늘은 이 법 조항의 기능과 사용법을 익혀보도록 하자.  1. 기본

    중앙일보

    2014.02.05 00:30

  • [권석천의 시시각각] 9인의 헌법재판관 여러분께

    [권석천의 시시각각] 9인의 헌법재판관 여러분께

    권석천논설위원 어제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입장하는 여러분의 마음은 무거웠을 것입니다.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의 변론기일,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이제 헌법재판

    중앙일보

    2014.01.29 00:10

  • [권석천의 시시각각] 개인정보가 없는 나라

    [권석천의 시시각각] 개인정보가 없는 나라

    권석천논설위원 잘 쓰지 않는 신용카드들이다. 하나는 후배의 판촉 부탁으로, 다른 하나는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이 된다고 해서 만들었다. ‘개인정보 유출’ 뉴스에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

    중앙일보

    2014.01.22 00:14

  • [권석천의 시시각각] OX 깃발만 드는 한국 언론

    [권석천의 시시각각] OX 깃발만 드는 한국 언론

    권석천논설위원 신(神)은 사소함 속에 존재한다. 미국 건축가(미스 반 데어 로에)의 말이다. 그토록 사랑하던 연인과의 결별도 작은 다툼에서 시작된다. 대형 붕괴 사고도 나사 하나에

    중앙일보

    2014.01.15 00:10

  • [권석천의 시시각각] '뿔난' 30대에게 희망을!

    [권석천의 시시각각] '뿔난' 30대에게 희망을!

    권석천논설위원 지난 연말 강북에서 저녁 자리가 있었다. 대학 교수, 여론조사 전문가, 기업인, 공직자, 기자…. 서른아홉부터 쉰 줄에 들어선 이까지 일곱 명이 모였다. 술이 몇 잔

    중앙일보

    2014.01.08 00:12

  • [권석천의 시시각각] '공권력'을 민영화하라

    [권석천의 시시각각] '공권력'을 민영화하라

    권석천논설위원 인간은 말(언어)의 포로다. 세상에 나와 배우고 익힌 말로 생각하고, 대화하고, 글을 쓴다. 그래서 말을 장악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권력은 총구(銃口)가 아닌

    중앙일보

    2014.01.01 00:59

  • [분수대] 한국에서 결혼은 또 하나의 입시 총점만 높아선 안 된다?

    [분수대] 한국에서 결혼은 또 하나의 입시 총점만 높아선 안 된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2013년도 이제 나흘밖에 남지 않았네요. 과년한 처자인 제겐 20대의 끝이 보이기 시작해요. 화려한 연애 편력 마감하고 진지하게 결혼 고민을 해야 할 때

    중앙일보

    2013.12.27 00:04

  • [권석천의 시시각각] 행복들 하십니까

    [권석천의 시시각각] 행복들 하십니까

    권석천논설위원 크리스마스다. 세상은 철도파업이다, 북한 도발 가능성이다 시끄럽지만 오늘만큼은 모든 걸 잊고 가족과, 연인과 즐겁게 보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불편해할지 모

    중앙일보

    2013.12.25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