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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니스트의 눈] 데이터 홍수시대에 투명성도, 개방성도 없는 정당 공천
━ 빅데이터·플랫폼 시대의 정당 공천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오성운동’ 지지자들이 지난해 8월 콘테 총리가 연설하는 의회 밖에서 시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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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에 성장판 자극까지 … 진화하는 안마의자
최근 안마의자 업계에선 혼자 살거나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는 소비자를 겨냥해 일반 안마의자보다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운 소형 모델을 내놓고 있다. 사진은 올해 2월 SK매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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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시원함은 기본,숙취해소에 성장판 자극까지…진화하는 안마의자
“정말 편안해서 나쁜 기억도 다 잊을 것 같다.” 이달 초 영화홍보를 위해 한국에 온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안마의자에 앉아본 뒤 했던 말이다. 실제 아시아 지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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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창간 100주년 기념] 독일 장수 기업 DNA
독일에선 정부와 중소 기업이 호흡을 맞추며 전문 분야를 키우고 있다. 여기에 기술 경쟁력이 높고 직원 재교육도 활발하다. 길드 문화 전통을 이어가며 새 것을 준비하고, 후계자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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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할 만한 제품 만들어라 … 남이 못 베끼게 계속
레모 루키 이탈리아 GFK 명예회장은 “공급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처 기대하지 못한 것을 제공해야 하는 시대”라고 강조한다. [사진 GFK]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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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에 떠는 기업 "손톱 가시 뽑다가 목에 비수"
#1. 오는 28일 대통령과 기업 총수의 만남을 앞둔 A그룹의 전략기획 담당 임원은 마음이 무겁다. 그는 “새로운 투자 계획을 제시해야 할 것 같은데, 상법 개정안 문제에 매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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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땐 투기자본에 경영권 휘둘릴 우려"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등 19개 경제단체가 22일 상법 개정안 반대 의견을 법무부에 제출했다. 입법예고 기간 마감(25일)을 앞두고 재계가 공개적으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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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활용, 집에 있을 땐 배달음식 광고 보내죠"
모바일 광고 시장이 뜨겁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지난해 50%를 넘어서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도 덩달아 호황이다. 모바일 광고는 일반PC나 노트북에서 보는 배너나 검색 광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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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도약이냐 정체냐 … 새 대통령이 30년을 좌우한다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한 세대는 보통 30년이다. 사람이 태어나 서른 살이 되면 사회에서 제 몫을 할 나이가 시작된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고 한 시대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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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포드도 못한 블루오션, ‘캐러밴’으로 개척
관련기사 [김태진 기자의 CarTalk⑬] 좋아진 미국 차의 모범, 크라이슬러 휴일 없이 80개 본부 직접 보고받아 … 애플식 혁신 배워 회사 흑자 전환 1~2년 된 중고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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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문 기업에서 라이프컨설팅으로 진화
지난달 KT와 공동주최한 소셜 미팅파티. ‘사랑의 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된 이벤트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SNS를 통해 관람객의 실시간 의견도 받았다. 듀오의 창업자는 정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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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현대캐피탈 사태 후폭풍 … SI 업계 ‘나 떨고 있니’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와 현대캐피탈 정보유출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국내 주요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예상되는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농협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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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중소기업을 부르는 용어들
한국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설명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표현이 ‘구구팔팔(9988)’이다. 중소기업이 숫자론 99.9%, 일자리로는 87.7%를 차지하고 있어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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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알고 싶어? 여기 한 번 클릭해 봐!
‘뱁슨의 급락(Babson’s Break)’ .대공황 직전인 1929년 9월 5일 주가 급락을 일컫는 말이다. 이날 주가 급락은 이코노미스트인 로저 뱁슨(1875~1967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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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주력 업종 ‘신호등’식 관리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10대 주력 업종 중에 아직 빨간불이 켜진 것은 없다.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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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야 떠나 일자리 창출 나섰다
일본 정치권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200만 명의 고용을 뒷받침하는 파격적 대책을 마련했다. 제1 야당인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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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패닉 긴 침체 ‘버블 스타’ 줄줄이 몰락
1.희생양을 찾는다 1720년대 영국 기업 사우스시의 최고경영자(CEO) 존 블런트, 1840년대 영국 철도왕 조지 허드슨, 90년대 엔론의 CEO 제프리 스킬링. 금융 역사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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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구조적 위기 중산층 설 곳이 없다
①김병철씨 부인의 칼국수집이 있는 일산 마두역 근처 지하상가. 불황 탓에 빈 가게가 대부분이다. ②오전 9시30분 김씨가 버스를 타고 공인중개사 학원으로 향한다. ③오후 7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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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美 헤지펀드
이탈리아계 랄프 치오피(51)는 미국 베어스턴스자산운용의 헤지펀드 매니저다. 그는 저금리 자금을 빌려다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채권이 많이 섞인 모기지담보부증권에 베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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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언제든 공격당할 위험에 노출
지난해 3월 6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포스코가 M&A의 또 다른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칼 아이칸의 KT&G 인수합병(M&A) 시도를 다루면서 포스코를 언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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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⑤] 큰 밭 일구는‘선비 CEO’의 본산
다른 명문고에 비해 대전고는 “학교를 대표한다”고 할 만한 거물급 인사가 드물다. 그렇다고 큰 인물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대전고 출신들은 ‘양반의 고장’이라는 충청도 출신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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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시장 포스코가 담금질
지난달 21일 중국 장자강 (張家港). 시내 주요 도로가 철강 원자재를 실은 트럭들로 교통정체까지 빚었다. 포스코 중국 현지법인인 포스코 차이나의 정유식 기획실장은 "몇년전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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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그룹 계열사 사외이사 31%가 회사와 관련있어"
6대 그룹 계열사 사외이사들 중 상당수가 회사와의 관련성이나 이해관계가 있는 인물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일 삼성.LG.SK.현대.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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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10년새 500배 팽창… 300개사 배달 전쟁
지난 22일 오전 서울 가리봉동 ㈜한진 구로물류터미널. 전국에서 집하된 택배 화물들이 자동분류장치를 통해 목적지별로 나눠져 수십대의 배송차량에 옮겨지고 있었다. 이곳에서 하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