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대통령 "前정부 푹 빠졌던 '재정만능주의' 단호히 배격"[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제36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국가채무가 400조 원 증가했고, 지난해 최초로
-
‘100m 거리’ 부암동 가게 3곳, 세 자매 은밀한 이태리 있다 유료 전용
「 ④서울 종로구 부암동 ‘꼰떼’의 세 자매와 이탈리아 음식의 세계화 」 마피아가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에선 으레 가족끼리 식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메뉴는 흔히 파스타다. 큰
-
美사령관 “내 허락 없었다” JP “누가 혁명을 신고하나” (14) 유료 전용
1961년 5월 18일 저녁 어스름. 혁명의 성공이 확신으로 예감됐다. 육본에 있는 나를 미8군 정보장교 몰 대위가 찾아왔다. 매그루더(Carter B. Magruder·1900
-
박정희에 “꼬맹아” 부른 동기…이한림 체포, 혁명 완성됐다 (13) 유료 전용
「 역사는 의지로 쓰여진다. 5·16의 성패는 인간 의지로 갈렸다. 거사의 설계자인 김종필(JP)은 “성공 요체는 의지”라는 확신을 전파했다. 전격적으로 실천했다. 이한림 1군사
-
랍스터도 먹는 MZ병사..."최전선 사수" 눈빛은 겁먹지 않았다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지난 4월 강원도 철원의 제6보병사단(청성부대) 식당. 신태욱 병장(현재 전역)이 열심히 오징어를 볶고 있었다. 이날 부대 점심 메뉴는 흰밥에 소고기뭇국, 닭볶음탕, 오징어볶음,
-
“오늘 ‘흐루시초프’서 보자” 혁명동지 29인의 비밀 암호 (7) 유료 전용
「 기회는 한 번뿐이다. 다음에 오는 기회는 변질된 것이다. 오늘의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과감하게 포착해야 한다. 그 무렵 김종필의 상념을 지배하던 언어였다. 」 1961년
-
대한민국 최초 여성 해병대, 제주 126명 특별한 이야기 유료 전용
작업복처럼 생긴 어둡고 헐렁한 의복. 가슴에 달린 명찰과 엉성한 모자. 제복을 입은 몇 명의 남성을 제외하면 대부분 10대 후반인 120여 명의 소녀. 볼수록 묘한 불일치가 느껴
-
‘32살 아재’가 훈련소 신병…‘나쁜 직장’ 찍힌 日자위대, 왜 유료 전용
신병이라고 하기엔 다소 늙수그레한 얼굴. 일본 자위대가 홍보하는 자위대원 후보생의 훈련 영상엔 ‘아재 신병’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일본은 2018년 10월 그간 26세였던 입
-
[소년중앙] 해군은 어떻게 바다 지킬까, 호위함·고속정·잠수정 살펴보며 감 잡았죠
조선 수군 훈련하던 곳에서 대한민국 바다 수호하던 함정 만나볼까요 해군은 함정을 타고 영토수호와 국민보호를 위해 먼 바다로 나갑니다. 사람이 해군으로 복무하다 때가 되면 전역하는
-
'이권 다툼'만 남은 간호법 논란…내 생명 살릴 의사 사라진다 [유재일이 소리내다]
과로와 소송 위험 등으로 의사들 사이에선 생명을 다루는 전공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
-
'원조 한국통' 낙마...18만명 날린 '시진핑 타호박승' 시즌2인가
2022년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셔터스톡 시진핑(習近平)은 2012년 말 중국 공산당(중공) 총서기, 2013년 초 국가주석에 오르며 중국의 공식적
-
푸틴 '우크라 침공 설계자' 다시 불렀다…그가 가장 먼저 한 일 [후후월드]
「 용어사전 > 후후월드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우크라이나 침공 설계자가 돌아
-
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
한국이 무인기 놓고 분열하는 동안, 매섭게 투지 다지는 北 [Focus 인사이드]
연말연시, 한국이 북한 소형 무인기의 영공 침입 사건으로 분열하는 동안 북한은 계획 달성을 위한 국가적 결집을 강화하고자 했다. 2022년 마지막 주, 북한은 제8기 제6차 조선
-
'30년 좌파' 전향 선언 "조국 발언에 경악, 그건 파시스트 언어"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장세정 논설위원 민족미술인협회(민미협) 편집실장, 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기획실장, 희망제작소 간판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최범(65) 디자인 평론가. 그가 지난
-
"14세 아들 최전선 파견"...푸틴의 개, 초고속 별3개 달았다 [후후월드]
「 용어사전 > 후후월드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
-
수재 데려다 바보 만든 경찰대…로스쿨 간다던 후배가 현명했다 [경찰 달나라금토끼가 고발한다]
충남 아산시에 있는 경잘대의 간판석. 배경은 경찰대생 졸업 및 임관식(2014년). 그래픽=차준홍 기자 ※여러 경찰관과 관련된 일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가상의 경정 A씨에 관한
-
故이예람 특검, 100일 수사 종료…전익수 법무실장 등 7명 기소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100일간 수사한 안미영 특별검사가 13일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군 성폭력 사
-
한의사 아빠는 교도소에 산다…'감옥합숙' 택한 장경진씨 사연
■ ◇징벌인가 공정인가 - 대체복무 심층리포트 「 2018년 6월 헌법재판소 결정과 그해 11월 대법원 판결로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집총을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거부’가
-
이대남 오해 말라, '사병 월급 200만원' 무산돼 화난 게 아니다 [유정민의 이의있는 고발]
지난 1월 4일 올해 첫 현역병이 입소한 육군훈련소 모습을 배경으로, 대선 중 병사 월급 인상을 공약으로 내건 윤석열 대통령의 SNS 포스팅을 합성했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
북한은 왜 유해 송환 제의를 거부했을까…씁쓸한 6·25 상흔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1〉 길을 나서며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정전됐지만 잊힌 전쟁이 아니다. 눈에 보이는 흔적으로도 많이 남아 있다. 잘 알려진 임진
-
[단독]캐나다 국적 버리고 입대 34세…그의 부친은 최진석 교수
최도남(34)씨는 늦깎이 입대를 앞두고 있다. 22일에 육군 제39 보병사단 신병 교육대로 입소하라는 통지서를 받은 상태다. 남들보다 한참 늦은 군복무엔 사연이 있다. 22일
-
소공동서 사전투표한 이재명…"김양과 이군의 삶 생각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는 이후 강원도 유세 현장을 가는 길에 페이스북에 "정치를 하는 이유, 인간
-
이재명 캠프 "북 핵미사일엔 응징보복으로 억제하겠다" [대선후보 국방정책] (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측 국방안보팀장인 김정섭 세종연구소 부소장이 11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 총력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