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 “산업은행 민영화법 연내 처리를”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산업은행 민영화와 관련해 “민영화 일정은 늦추더라도 민영화 관련 법안은 올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박희태 한나라당
-
세대 합산 종부세, 오늘 운명의 날 … 헌재 위헌 여부 결정
헌법재판소가 12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재 접촉’ 발언에 대한 국회 진상조사위의 기관보고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사에 협조는 하겠지만 종부세 선고를 하루 앞둔 상황
-
[노무현 정부 秘파일] ‘제2 국정원’ 극비 추진 전모 ②
예산절감·민원개선은 ‘립서비스’? 노 전 대통령은 왜 다수의 관계기관이 “부적절하다”며 반대한 사업을 추진단 구성까지 지시하며 강행했던 것일까? 그 답은 추진단이 청와대에 제출한
-
국방부 “용산공원 일부 개발해야”
국방부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서울 용산 미군기지 이전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현 기지부지(본체부지) 중 일부의 개발을 국토해양부에 요구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국방부의 요구는 미군
-
스타 출연료 상한선제 도입
천정부지로 치솟던 드라마 출연 배우들의 몸값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광고 수입 감소 등으로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지상파 3사 드라마 국장단은 7일 경기도 고양 탄현 SBS
-
“흥분되는 날, 한국 정치인들 의견 듣고 싶다”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한 5일 오전 여야 정치인들이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옹기종기 모였다.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는 이날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 여야 정치인 10여
-
이 대통령 “노사 문제 달라질 것 … 규제는 과감히 개혁”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앞으로 노사 문제는 달라질 것”이라며 “위법이나 불법 사례가 발생하면 기업보다 정부가 문제 삼겠다”고 말했다. 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중심으로 핵심 규
-
‘이명박님’께 배달된 봉하오리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저가 있는 봉하마을에서 재배해 첫 수확한 ‘봉하오리쌀(사진)’을 최근 청와대에 선물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 쌀은 노 전 대통령과 봉하마을 친환경 쌀
-
[Art] “배우가 지금도 가장 부럽습니다”
너무나 소탈해 소년 같은 얼굴을 가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구자흥(63) 관장. 그는 19일 열린 ‘문화의날’ 시상식에서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배우나 창작자가 아닌 공연기획자가
-
“한국, 시장과 제대로 소통했나”
외국의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신뢰 부족과 실물경제의 동반 침체로 인해 세계 금융위기의 타격이 한층 증폭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7일 긴급 인터뷰를 한 이들은 금리 인
-
‘증인 노무현’ 채택될까
여야는 22일 쌀 소득 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하고 추후 일정 협의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원내대표 간 합의가 이뤄지기 전부터 정치권은 증인 채택을 둘러
-
‘독불장군’ 강만수 ‘독립투사’ 이성태 잦은 불협화음
벼랑 끝에 몰린 한국 경제호를 이끄는 선장 4인방의 호흡이 잘 안맞는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 SUNDAY가 이들 4인의 움직임을 짚어봤다. 다음은 기사 전문. “지금
-
‘독불장군’ 강만수 ‘독립투사’ 이성태 잦은 불협화음
“지금 같은 상황에서 원론을 들고 나와 어쩌겠다는 것이오.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이던 강만수
-
"패 갖고 있어도 못 보여줘 답답"
요즘 경제위기를 맞아 가장 고민이 많은 사람 중 한 명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일 것이다. 정부의 환율 방어 ‘약발’은 통하지 않고 야당에서는 “물러나라”고 하니 답답할 노릇이다.
-
[인사이드 국감] ‘이병’ 김무성, 사격 100% 명중 … 장교 출신들 무안
‘장교 잡는 이병’이 국회에 나타났다. 장교 출신인 한나라당 김옥이·김영우·김동성 의원을 사격에서 압도한 같은 당 김무성 의원 얘기다. 김 의원은 이병 전역자다. 국회 국방위원인
-
취임 100일 정세균 대표 “경제팀 교체, 경제부총리 신설해야”
취임 100일을 맞은 정세균 민주당 대표(中)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제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원혜영 원내대표右, 송영길 최고위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안성식
-
[사람이 있는 정치] 수첩 의원 박지원 질의서 대신 ‘깨알 글씨’보며 질문
18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1라운드를 끝냈다. 굵직한 폭로도 집요한 발굴도 없었다. 국감의 백미가 ‘스타 의원’의 탄생이라면 아직은 기근인 셈이다. 다만 아기자기한 얘깃거리를
-
유인촌 “서서 답변하겠습니다”
[중앙포토]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좌석배치에 항의하는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이 서서 질의하자 유인촌 장관이 덩달아 서서 답변하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장
-
“잃어버린 10년 따지겠다” “MB정부 부실 파헤칠 것”
양당 국감상황실장인 한나라당 주호영 원내수석부대표(左)와 민주당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가 5일 국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상선 기자] 정권 교체 뒤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
태국·러시아·몽골에 탈북 난민촌 교섭 중
정부가 동남아 국가들에서 체류하고 있는 탈북자들을 위해 태국이나 러시아의 연해주 등 제3국에 별도의 난민 구역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3국에 머물고 있는 탈북
-
당정, 교원평가제법 추진키로
정부와 한나라당은 24일 ‘교원평가제법’의 제정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당정은 이날 나경원 제6정조위원장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실무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
MB·정세균 ‘종부세 해법’ 찾을까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5일 청와대에서 오찬회동을 한다. 이 대통령은 쇠고기 파문이 한창이던 5월 20일 당시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청와대에서 만났다. 제1 야
-
“부자들을 위한 감세라고 하는데 고소득층에 대못 박는 건 괜찮나”
23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 강만수(얼굴) 기획재정부 장관이 답변대에 오르자 종부세 개편을 놓고 ‘부자들을 위한 감세’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자 강 장관이 강
-
‘지역구’ 입장 다르니 ‘종부세’ 입장 달랐다
23일 종부세 관련 정책보고 및 토의를 위한 한나라당 정책 의원총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右)와 홍준표 원내대표(右),안경률 사무총장이 회의 시작 전 대화를 나